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삶

2005.09.13 21:23

윤봉원 조회 수:1146 추천:157

벧후 3:142005090953날자: 2005년 9월 9일 금밤
제목: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삶
본문: 베드로후서 3장 14절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 나의 현재의 소망은?
우리는 지금까지 각자 나름대로의 소망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녀를 성공 시키기 위하여 서울의 강남 학군과 같이 좋은 학군을 찾아서 어떠한 대가도 치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든지, 뛰어난 실력을 구비하기 위하여 온갖 어려운 훈련과 역경을 참고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나, 부자가 되기 위하여 안 쓰고, 안 입고, 안 먹어 가면서 주일까지 어겨 가면서라도 돈을 벌어 부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노는 것, 즐기는 것, 다 절제하고 대학 입시, 공무원 시험, 각종 고시에 매달리는 모습들을 우리는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돌아 봅시다. 앞에서 열거한 일들을 우리도 당연히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과 수고와 훈련이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과정이라면 그것은 백 점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이시며 인도자 되시는 주님의 뜻과 상관 없이 우리 자신들의 욕심에 의한 것이라면 이것은 빵점의 인생걸음이요,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명심하여야 합니다. 주님의 피에 팔려서 주의 것된 우리는 이렇게 살 자격도 없고 이렇게 살아서도 안됩니다. 아멘.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분명히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에 홍수 심판이 있을 것을 예언한대로 기한이 찼을 때에 홍수가 임하였듯이 주님의 재림의 약속도 사람들이 인정하든지 안하든지 때가 차면 반드시 임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단지 지금 우리가 살고 있고 아직 재림으로 이 세상이 끝이 나지 않은 것은 기한이 덜 되었으며,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와 영원한 천국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기회를 주신 것이라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8~13)
따라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면서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사활 대속의 은혜로 공의의 심판, 정죄의 심판은 우리가 이미 통과한 자들이 되었지만 그리스도의 심판, 사심판, 우리의 일생의 삶을 평가 받는 심판대 앞에 반드시 서게 될 것이며, 그의 결과에 따라 영원한 천국에서의 상급과 실력이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주님은 그 때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고 이 말씀에 따라서 우리의 소원도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자가 되는 길
1) 우리 자신의 과거의 모습을 돌아 보자
점과 흠은 크기와 정도의 차이이지 온전치 못한 과거의 죄와 부끄러움과 실패와 불효의 흔적들이지요, 우리의 인생을 돌아 보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명중하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인하여 이방인들과 같은 소원,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얼마나 많이 달려 왔으며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섭섭하게, 근심되게 하고 하나님께 사랑의 징계를 많이 받으며 살아 왔습니까?
이제 이러한 불효 막심한 죄를 회개 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방해가 되어지는 요소들을 다 제거하고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지시도록 합시다.
2) 성령의 인도만 따르라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뭘 할 수 있는 줄 아는 것이나,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전적 무지 무능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명에 속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 딴에는 상대방에게 유익된 말이나 행동을 한다고 했는데 뒤로 돌아 오는 결과는 많은 상처를 주고, 그들이 교회에 나오니 안 나오니 하는 경험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이제부터는 우리 자신들을 완전히 부인하고, 우리의 모든 경영을 하나님께 맡기고, 성령님을 통하여 인도하시는 영감과 진리의 인도만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명중하여 우리 자신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아가서 피조물들에게까지 유익된 처신을 할 수 있도록만 인도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분의 인도를 따라서 순종만 하면 모든 것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2)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4.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것은 우리 국민성을 대표 하는 인생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람들과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러한 것을 벗어 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항상 명심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천국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준비 기간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항상 우리가 형통하게 행복하게 사는 꼴을 못 보는 마귀가 쉬지 않고 우리를 먹이감으로 삼으려고 엿보고 있으며, 방해하다가 안되면 협박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해와 역경 속에서도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보내신 보혜사 성령님도 항상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두렵고 떨림으로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순종에서 순종으로만 살아가는 승리자들이 되기를 하나님은 소원하십니다.
주님의 심판대 앞에 각각 선악간에 행한 것을 따라 심판 받을 그 자리에 설 때에 안절 부절 못하거나, 부끄러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자가 아니라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기를 지금도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승리하십시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9-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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