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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 예복 제작(39:1-21)

하나님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세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를 격노케 한 주범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시고 거룩한 옷을 입혀 자신과 백성들 사이에서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다. 금송아지 사건으로 아론은 죽지 않았지만 백성들은 삼천 명(32:28)이나 죽음을 당했다. 한 둘도 아니고 삼천명이나 죽임을 당하게 한 역사의 죄인이었지만 그를 제사장으로 삼으신 하나님!!

나의 삶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었을까를 깊이 생각해 보는 아침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나를 살려 주시고 목사로 주의 종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니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무한 감사, 감사가 나오는 아침이다. 할렐루야!!

대신 하나님은 제사장의 옷을 만들 때는 일곱 번(1, 5, 7,21, 26, 29, 31)이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라는 말씀을 반복하심으로 제사장 사역을 감당할 때는 기본적인 자세가 이제부터는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순종함으로 해야할 것을 분명히 하신다. 나의 어떤 좋은 아이디어도 의미가 없다. 온종일 살면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진리 안에서,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 안에서 살아가야 함을 분명히 하신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 전부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지 못하게 하는 모든 세상의 세력과 맞서 온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인도를 따라서만 살아가는 승리하는 하루가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구한다. 아울러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의 인도를 따르고자 겸손과 경건과 인내를 쉬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감사하며, 믿음으로 하루를 출발한다.

 

 

 

!!할렐루야. 찬송합니다, 버림받아 마땅한 문제아이지만 또 하루 구원을 이뤄 갈 수 있는 기회 주심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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