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 물두멍, 향유, (30:17-38)

하나님은 제사장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함에서 자신의 더럽힘으로 인한 죽음을 면하도록 물두멍을 두게 하셨다. 그 외에도 기름과 향을 만들 때 인간의 생각을 가감하지 말고 철저히 자신이 명한 대로 만들라고 명령하신다. 다른 방법으로 만들고 다른 향을 내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리라고 경고하신다.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도 내가 거룩해 지는 것이나 하나님과의 교제와 동행, 충성에 있어서 내 생각과 습관이 조금도 나타나지 않기를 원하신다.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청종하는 믿음의 삶, 삶의 제사와 향기가 나기를 원하신다. 그럼에도 이런 순종의 삶이 아직도 내겐 참 거리가 있음을 회개하는 아침이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마련해 주셨고, 최상의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음에도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못 해드리는 것이 문제다. 오늘 하루 살면서 계속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깨어 있는 자, 그리고 그 음성을 듣고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 삶의 결과가 천 년이 하루같이 여겨지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참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이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하루 또 구원을 이뤄 갈 수 있는 기회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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