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2011.04.08 17:51

이정민 조회 수:1181 추천:87

벚꽃 (2011.4.5일 창원극동방송 사랑의 뜰안 방송됨)

밤사이에 활짝 핀
가로수의 벚꽃이
모든 사람에게 봄을  선사한다.

먼 산에 있는 벚꽃은 아직도 봉오리로 있다.
늦게 찾는 이들을 위해 아껴 둔 것인가?
공중 나는 새들의 안내자인가?

화사한 벚꽃을 피우기 위해
한파가 필요했었나?

살을 에는 바람도
눈보라도
꽃을 피우지 못하게는 못 한다.

인생 여정도
꽃을 피우기 위함을
알기 까지

참 많이 아프고,
시리고
추웠다.

마침내
마음의 정원에
화사한 꽃으로 충만하다.
주 예수님의 사랑의 꽃으로!

할렐루야!
2011. 4. 5. 진해진광교회.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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