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새끼

2011.04.06 07:46

이정민 조회 수:1153 추천:87

나귀 새끼

만왕의 왕, 만 주의 주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겸손하시고 온유하신 주님은
스스로 높임을 받으려 하시지 않고
나귀 새끼를 타셨습니다.

저는 높아지기 원했고,
주님 이름보다 제 이름이 방송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저를 불꽃같은 눈으로 바라보시고
스스로 깨닫고 돌이키기를 원하시고
안타까워 우시며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뻔 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눅19:41~42)

주님!
제 눈에 안약을 발라 보게 하시고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시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태우시고 호산나 찬양하며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나귀 새끼가 되게 하소서.
주님!
저도 나귀 새끼를 드리는 자가 되고,
주님께 쓰임 받는
나귀 새끼로만
만족하게 하소서.
아멘.
2011.4.6.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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