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님은 다 아신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주님은 다 아신다.
내가 어디가 아픈지.
주님은 아시면서도
내 입으로 고백하기를 원하시고
내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기를 원하신다.

주님이 듣고 싶은 말은
내가 주를 사랑 합니다는 이 한마디뿐!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은 내게 사랑이 없음을 다 아시면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따르라 하신다.
십자가 고난은 나에게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부활의 은혜로 성령님이 내주 하시니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이 밝으며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주님!
주님을 따르며, 떠나지 말게 하시고,
마음이 분주하지 않게 하옵소서.

2011.4.5. 이 정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