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별

2010.12.18 17:32

이정민 조회 수:787 추천:61

새벽 별
폴란드의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우주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하나의 구형으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고, 다른 혹성들처럼 지구 역시 하나의 별이었음을 깨닫고 가르치기 시작했다. 코페르니쿠스는 신앙심이 매우 깊은 사람이었다. 단지 사람들이 새로운 진리를 발견함으로써 하나님의 법칙을 더 잘 이해하기 원했고, 자신의 새로운 사상이 창조에 관한 지식을 더 넓히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더 빛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공인 받지 못하였고, 외딴 곳으로 추방되어 시골 성당 수사로서 살아가는 단조로운 삶 속에서도 진실에 대한 그의 욕망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는 낡은 교회 기록부의 뒤편에다가 천문학적인 문제를 푸느라고 기다란 수열을 길게 적어 넣었고, 낡고 허물어진 헛간 지붕에 구멍을 뚫고 별들을 관찰하였다.

“저 별들은 나에게 영광이다. 나는 위대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금지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계속 나아갈 것을 명하신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스런 위업에 대한 진실을 알려는 나의 노력을 나무라시진 않을 것이다.
하늘을 보라 하나님의 이 위대한 작품을 보면, 사람들은 머리를 숙이게 되고 숙연해지지. 수년간 연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이 놀라운 규칙성과 신비로운 균형과 완벽한 적응을 볼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찬미하는 것뿐이지.  이 모든 장대함은 나를 먼지처럼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들거든.”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 오랜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가 완성되었다. 그는 40년 동안 천체를 관측하였고, 27년 간 밤이고 낮이고 뭔가를 적지 않고 지낸 날이 없었다고 한다.”(인생의 나침반에서 발췌)
그의  삶은 고독했으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셨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아기께 경배하러 왔을 때 헤롯은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가서 아기를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고 했다.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아기께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고,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함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으로 돌아갔다. 헤롯과 같은 대적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고함치며 내려오면 믿겠다고 조롱과 멸시를 하고 결국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셨고 부활 승천하여 지금도 우리 위해 간구 하신다.
오늘도 주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찬미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 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22;1)아멘!
2010.12.15. 진해진광교회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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