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격을 위한 기도

2006.05.20 14:00

윤봉원 조회 수:1197 추천:139

눅 11:3-42006051953

날자: 2006년 5월 19일 금밤
제목: 전인격을 위한 기도
본문: 누가복음 11장 3절 – 4절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1. 나의 인격은 온전한가?
성도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 지극히 정상적인 삶은 우리 자신들이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서 나의 마음, 몸, 언행심사 전부를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온전히 주관하고 사용하고 있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열매만 맺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항상 결정 되기 때문이다.
2. 전인격을 위한 기도
가. 육신을 위한 기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주기도문의 둘째 문단을 육신의 필요에 대한 간구로 시작한다. 여기의 양식은 우리의 육신의 삶을 위해 필요한 보금자리, 물, 먹을 것, 의복 등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1년치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한꺼번에 달라고 기도하라 하지 않으셨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의 몸은 앞으로는 신비롭고 영광스런 상태로 변화될 몸이지만 지금은 연약한 몸이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1)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구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8)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어두워지며, 교만한 사람이다. 그 예를 우리는 성경의 느부갓네살에게서 찾을 수 있다.
“나 왕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단 4:30)
기도는 겸손과 영적 완전함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나. 인간 관계를 위한 기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성도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심으로”하는 뜻인데, 이것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서 닥치게 될 의식적인 삶과 감성과 지성과 의지에 관한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정결한 양심과 심령의 평안함,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의 화해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 1:7)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되지 않고는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4)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라고 하신 이 말씀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라고 약속하신 것을 실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간구하라는 것이다.
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현재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원과 하나님의 보호이다. 마귀는 이 땅에 용을 보내서 성도들은 유혹과 협박에 시달리며 살아가도록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들의 기도의 필요성을 지적하신 것이다.
베드로에게 앞으로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라 할 때 베드로는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마 26:33-35]라고 호언장담하습니다.
이처럼 자신만만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가 겟세마네 동산에 나타났을 때 주님에 대한 신실함을 과시하기 위하여 칼을 빼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떨어뜨렸습니다. 이 일이 있기 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라”(마 26:4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끝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의지로 시험을 이길 수 없었던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보다 더 강하고 실력 있는 자들입니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님은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단정하셨습니다.
3. 전인격을 위하여 통곡하며 기도하라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우리의 모델 예수님의 기도의 모범 입니다.
전인격적으로 하나님 같이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림으로 기쁨과 찬미와 영광을 돌려야 할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하여,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힘 입어 넉넉히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됩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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