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

2006.03.14 20:42

윤봉원 조회 수:1471 추천:123

겔 22:23-312005031050

날자: 2006년 3월 10일 금밤
제목: 기도의 능력
본문: 에스겔 22장 23절- 3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왜 항상 말씀대로 열매 맺지 않을까?
1.1. 심판이 임박한 상황
우리는 종종 ‘왜 모든 예언의 말씀이 항상 열매를 맺지는 않는 것일까?’하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 중에 하나가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겔 22:24~29)
얼마나 광범위한 고발입니까? 선지자, 방백, 제사장,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부패한 죄인이었습니다. 언약의 조건은 너무나 무시되어서 무언가 일이 발생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온 땅의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으므로 그분이 그것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율법이 요구하고 있는 형벌이 시행되어져야 합니다. 그분은 딜레마에 빠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또한 거룩하시고 율법은 심판을 요구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떻게 하나님께서 심판을 지연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1.2. 기도하는 중재자 한 사람을 찾으심
30절이 그 대답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바로 이것입니다. 이 반역자들을 위해 중재자가 되려고 하는 자가 단 한 사람이라도 발견되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심판이 요구될 때라도 자비를 계속 베푸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실 수 있는 길을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 사물을 변화시키신다는 것은 분명 합니다. 이스라엘 가운데서 기도하려 하는 자를 한 사람도 발견하실 수 없었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성경 말씀은 이렇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31절). 누구든지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던 바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2. 하나님의 진심
2.1. 예레미야를 통한 교훈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자신의 계획을 변경시키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마음을 바꾸시는가? 일의결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에 따라 결정되는가, 아니면 그 말씀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가? 후자가 옳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와 섭리 역사를 통해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해서 무조건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이 발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우리가 적절한 태도로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역하고 악한 백성들에게 대해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에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곤액 중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치 못하리라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효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효대로 그 수치되는 물건의 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단을 쌓았도다”(렘 11:9~13)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렘 11:14). 그리고 잠시 후에 하나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멸하리라"(14: 11,12).
이스라엘의 기도를 듣지 않고 그들의 예배를 받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이 위의 구절들만으로는 충분히 표현되지 못하기라도 했듯이 하나님께서는 또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안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치라"(15:1). 그러나 기도를 멈추라는 이 모든 말씀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오히려 더욱더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때, 그때는 기도를 멈출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재자의 부르짖음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본성과 성품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변경시키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레미야 18장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를 제공합니다. 7절과 8절을 주의 깊게 읽어 봅시다.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파하거나 멸하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하나님께서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들립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만약 백성들이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면 나는 나의 마음을 바꿀 것이다. 만약 그들이 회개한다면 나 역시 마음을 바꾸어 그들을 측은하게 여길 것이다. 모든 것은 백성들에게 달려 있다. 내가 한 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내 본성이나 성품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들이 회개한다면 나의 마음을 바꿀 것이다."
이제 다음 두 절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케 하리라 한 선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9,10절).
여기에 해답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들을 통하여 왜 항상 하나님께서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고 말씀하신 그대로 일어나지 않는지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내가 천 명이 모이는 교회를 이곳에 세우리라"고 말씀하실 패, 오직 우리가 그 말씀에 동의하고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를 드리기만 한다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판과 불신, 의심에 싸여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일어나리라고 말씀하신 그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2.2. 다니엘의 기도
다니엘 9:2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 생활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갈 날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서에서 이것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무엇을 했습니까? 다니엘은 포로들에게 달려가서 그들의 수치의 날이 끝났다는 것을 알렸을 수도 있습니다. 즉, 그는 동족들에게 달려가서 "이제 해방이 임박했다"고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3절). 다리엘 9장의 그 다음 몇 구절들은 이스라엘을 위한 다니엘의 회개 기도의 기록입니다. 그는 마치 그것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죄악인 것처럼 이스라엘의 죄악들을 고백하고 회개 했습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에 대해 올바르게 반응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축복의 약속이건 심판의 경고이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자체가 모든 것을 영원히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땅을 고치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고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해도 그렇게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3. 지금은 우리 차례! 지금은 나의 차례!
우리는 쇠로 만든 우상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돌로 만든 우상도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할 때 감동을 받으실 수 있는 살아 있는 존재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본성이나 성품을 바꾸시지 않을 것이고 무조건적 언약들도 깨뜨리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노를 쏟으시려 할 때 누군가가 그의 심판을 멈추게 하거나 그의 계획을 변경시키도록 만든다면, 그것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만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일차적 계획이 아닙니다. 그것은 항상 이차적 계획일 뿐입니다. 만약 심판이 임한다면 그것은 이 땅을 위하여 하나님 안에서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기도 해야 합니다. 이전에 드렸던 것과는 다른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세대에 살아 가는 믿지 않는 수 많은 사람들과 우리 믿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축복이 임하고 안 임하고는 우리의 기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막는 한 사람! 다니엘과 같은 한 사람을 찾고 있는 데 그 주인공이 됩시다!
승리하십시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3-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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