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묵상이란?

2008.12.27 12:29

이정민 조회 수:1736 추천:44

   ‘ 묵상의 능력’에서  발췌  저자: 토머스 머튼  출판사: 두란노
기독교적 묵상이란?

눈부신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더 정확히 말해 그분을 아는 준체험적 지식)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선물인 사랑과 이해의 교감 안에서 영과 하나님이 ‘만나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신비 속으로 침투하는 것입니다. ‘묵상’이라는 말에는 즐거움과 시간의 초월, 일종의 유쾌한 수동성이 내포돼 있습니다. 물론 이런 요소가 모두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거기서는 이교 묵상(Theoria)의 냄새가 납니다.
묵상에서 중요한 것은 즐거움, 쾌락, 행복, 평화가 아니라 지고한 영적 사랑으로 현실과 진리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묵상에서 중요한 것은 만족과 안식이 아니라, 의식과 생명과 창의성과 자유입니다. 사실 묵상이란 인간의 가장 높고 가장 본질적인 행위입니다. 가장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묵상이란 어둡고 일반화된 만족에 빠진 ‘존재’를 그저 나른하고 유쾌하고 편안하게 끌어안는 것이 아닙니다. 무(無)와 죄의 어둠을 꿰뚫는 하나님의 번갯불입니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반대로 최대의 구체적이고 특수하고 ‘실존적’입니다.  묵상은 인간이 하나님과, 성자가 성부와 대면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의 그리스도가 깨어나는 것이요, 우리 영혼 안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내면의 ‘나’ 안에서 진리와 하나님의 자유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성부는 신자에게 주어진 성령 안에서 성자와 하나가 되십니다.
    2008년 12월 27일 .   묵상의 능력에서 옮김


2008년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참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망설이고 머뭇거리던 남편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학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 가정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육신의 허약함으로 주일 예배에 참예하지 못해도 가정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성령님의 위로와 함께 하심의 은혜를 누립니다. 진광 교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와 목사님과 사모님의 기도로 하루하루 회복 되어 감사합니다.
특별히 감사 한 것은 교회의 좋은 책들을 읽으므로 늘 말씀에서 떠나지 않으며 어렵고 깨닫지 못해도 성령님의 인도로 행복합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참 많은 복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 묵상 훈련을 통해 성도 들이 하나님과 늘 동행 하게 되어 어디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환경에 있든지, 하나님의 아들인 우리는 외롭지 않고 담대하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송구영신 특별 새벽 기도에 하나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임하셔서 밝은 2009년도를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08년 12월 27일  이 정 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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