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보내며..

2012.12.29 23:35

박은미 조회 수:1478 추천:97

주일만 지키고 다른예배를 잊어버리고
말씀만 듣고 문을 나서며 행동하지 않고
성경위에 먼지가 앉도록 모셔두고
묵상을 징검다리로 하고
불평불만에 순종하지 않고
교회일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하겠지하고
기도할께요하고 뒤로 미루고
주님것(시간,물질,건강,지식등)을 도적질하면서
부끄러운줄 모르고
내것인것 마냥 사용하고
자식과 남편과 가정만 챙기느라 , 직장과 상사와 동료에게 신경쓰느라  친구와 공부와 직장에 매여있느라 주님을 멀리 세워두었던 것
세상과 사람에게 비유맞추느라 주님은 생각지도 않았던
2012년의 허랑방탕한 삶들을 회상하며 깊은 한숨을 쉬어봅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복과 은혜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보려하고
다시 시작해 보려하고 다시 한번 더 주님곁에 붙어살겠다고
다짐하고 회개할 수 있게 하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새롭게 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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