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끈

2010.05.14 20:21

김자경 조회 수:1360 추천:57

화창한 날,  반집사를 만나러 힘차게 갔습니다.
여러가지 필요한 물건들과 고장을 고친 핸드폰을 들고서요

평소보다 많이 일찍 출발했는데 연락은 못했죠
(반집사님에게 폰이 없기에)
도착해서 방에 갔는데... 빈방
음~~이시간이면 거기에 있겠지
아무 의심없이 내가 안다고 생각하고 씩씩하게 갔습니다
보통때는 한시간 좀 더 걸리는 곳을 40분만에 헉헉 거리면서

그런데 그곳에 없는 반집사님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그때서야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하나님 제가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반집사님이 폰을 가지고 있었다면 쉽게 만났겠지요
하나님 제가 안다고 착각한것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 전에도 이런적 많았죠? 잘못했습니다
하나님 폰이 연결고리이듯 저와 하나님과의 연결고리가 기도와 말씀인줄 믿습니다. 모든 진광 식구들이 하나님과의 연결고리 붙들고 살게 은혜내려주세요~ 우리가 헛걸음 걷지 않고 지름길로 하나님 앞에 설때까지 방황치않게 붙들어주세요`

혼자 한시간을 헤매고 오니 반집사님이 방에서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모습 참 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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