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새소식반 성탄을 맞이하면서

2005.12.06 16:51

성혜^.^ 조회 수:2191 추천:218

간     증     문    
                                  김성혜


나의 하나님이 맞으신 하나님 아버지여
나의 간구를 어떻게 이렇게 정확히 잘 들어 주시는지요
혼자서 떡복이도 끓이고 공과도 하고 찬양도 하고 짹짹 짹짹짹 복습게임도하고 이렇게 죽도 밥도 아닌 영의 양식을 먹이던 저에게 긍휼의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으로 3인의 환상의 콤비로 새소식반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빨간 립스틱이 잘 어울리시는 이정민집사님
선교사 이야기 하나는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아이들이 선교사 이야기 때문에 새소식반에 올 정도예요
항상 말씀하십니다. 내가 왜 이 진~광교회 새소식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말씀 하시면서 진광교회 새소식반 때문에 그 좋은 단풍구경 한 번 못가겠어요 하면서 원망반 기쁨반으로 말씀하시는 기도의 영력이 많으신 해동교회를 섬기시는 박성민전도사님의 적절하게 양념이 잘 가미된 요절암송과 복습게임
무딘 칼날 같은 우둔한 저를 공과말씀으로서 먼저 훈련시키시고 그 때 그 때마다 그래도 불쌍히 보시고 아이들로 하여금 손을 들게끔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써주심 황공하옵나이다 .
처음 새소식반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제각기 움직이고 산만하고 화장실 들락날락하는 무질서한 아이들이었는데 1년이 지나자 그래도 소곤소곤 말하는 아이로, 떼쟁이 하늘이는 어젓하게 듣고 MVP를 받을 정도로 잘 듣는 아이로 바뀌어졌습니다. 5살 성현이는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안되잖아 엄마!하면서 친구이름 대면서 전도해야지~ 하는 주의 어린이로 자라났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의 방식대로 아이들을 타이르기도 하였고 눈으로 꼬집기도 하였으나 이 말씀 들으러 오는 것만 해도 너무도 귀하다 생각하여
하나님! 이 아이들 하나님의 귀한 자녀 아닙니까 주님이 꽉 잡아 변화시켜주시고 자라게하여 주시옵소서 맡기게 되었을 때 아이들이 변하게 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 먼저 리허설을 하면서 하나님의 가르쳐 주시는 음성을 듣게 되었고 어린 영혼을 붙들고 기도하게 되었고 생명구원의 시급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마다 새소식반어린이가 되어서 듣고 보고 질문하고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복습게임을 손을 들어 맞추어 보고 맛있는 사탕도 받아 보는 짭짤한 재미가 있었고 그때마다 늘 기쁘게 보시는
하나님의 평안과 웃음이 넘쳐나게 만드셨습니다.  우린 더불어 많이 젊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새소식반 어린이의 엄마를 성령께서 늘 생각나게 하셔서 복음을 전해라 하는 음성을 들려주셨을 때 한 번 순종했는데 너무도 반가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모습을 볼 때
놀라우신 하나님! 하나님 나로 인해 좋은 진주를 발견하게 해주세요 붙여 주세요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이 응답까지 마련해 놓으셨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생명이 천하보다 귀한데...
어릴 때 주일학교 오후예배시간때 유난히도 키가 크신 여선생님은 그 큰 손으로  
“심판이 나에겐 없네 주의 피로 내 죄 가리네 예수님 날 위해 돌아가셨으니 심판이 나에겐 없네” 하시면서 찬양하시던 모습이 늘 생각나고 눈물이 납니다”
그 어릴 때는 잘~몰랐는데 지금은 이렇게 예수님을 증거하게 되니 이제야 나의 예수님이! 심판을 가져가신 그 예수님이 정말로 사무치게 감사가 됩니다.
이런 놀라운 보석 새소식반을 평생 죽을 때까지 놓지 않고 살아가는 복있는 자가 되렵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풀무불 세친구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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