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깨우친 현명한 아내= 카타리나

2008.03.15 11:07

김성혜 조회 수:1199 추천:123

*****훌륭한 남편 뒤에는 훌륭한 아내가 있다.*****
루터의 신앙도 뛰어 나지만 그의 아내 카타리나의 신앙 또한 이에 못지 않았다. 종교개혁을 하면서 한번은 루터가 너무도 많은 대적자로 말미암아 침울해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방에 들어가다가 그의 아내가 하얀 상복을 입은 채 우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에요. 누가 죽었단 말입니까?"
"하나님이 죽었어요. 그래서 슬퍼 우는 거랍니다. 흑흑...."
"아니,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 왜 죽으신단 말이오? 말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하나님이 죽으신 것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제야 루터는 아내가 그렇게 행동하게 된 뜻을 알고는 다시 용기를 얻어 종교개혁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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