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초청/ 잠 8:1-21

2021.05.16 21:56

윤봉원목사 조회 수:297

날자: 2021년 5월 16일 주일오전

제목: 지혜의 초청

본문: 잠언 8장 1절 –21절

1. 자는 지혜와 명철을 원하며 살았는가? 건강과 재물을 원하며 살았는가?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시 24:1-2)

우리가 보고 듣고 접하는 땅과 하늘, 별, 돈, 식물, 동물, 물고기 등 모든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 주인의 것은 주인이 원하는 대로 주권자로서 주재자로서 주시기도 하시고 빼앗아 가시기도 하신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분의 것임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 도둑질을 얼마나 많이하는지 모른다. 우리도 그 중에 한 사람이 아닌가? 또 이 분은 주시려고 생각지도 않는데 나는 더 많이 벌고 누리려는 세상 사람들을 본받아 살아가고 있는 중은 아닌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2-3)

하나님을 모르고, 믿지 않는 불신자들처럼 살았던 것을 온전히 회개하라. 이제부터는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에 명중된 구별된 삶,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뜻일까?

2. 하나님은?

2.1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에게 악을 미워하고 가장 선한 것, 정직하고 진리를 말하는 지혜와 명철로 초대를 하신다!!

지혜와 명철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모든 문 어귀에서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5절)라고 사람들을 지혜와 명철로 초대를 한다.

지혜는 ‘가장 선한 것’과 ‘정직’, ‘진리’를 말고 ‘악’을 미워한다. 지혜는 다 의로운 것만 말하고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은 없다. 따라서 이 지혜의 초청에 응한 사람, 즉 지혜의 초청을 따라 산 사람은 체험적으로 밝히 알 수 있고, 지식 얻은 자는 당연히 그렇게 여기는 바라고 말씀한다.

여기서 분명히 할 것 중 하나는 지혜, 명철, 지식은 한 몸통이라는 사실이다. 한 몸통에서 때로는 지혜로, 때로는 명철로, 때로는 지식으로 나타나는 것이기에 서로 뒤 섞여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지혜, 지식, 명철의 명확한 구분을 짓는 것보다 지혜와 지식, 명철을 따라 살기만 하면 어리석은 자는 명철해 지고, 미련한 자는 마음이 밝아져서 미련한 삶을 청산하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동시에 얻는 것은 입에서 진리만 말하고 악한 말은 안하게 되고, 굽은 것, 패역한 것, 굽은 말과 패역한 말은 안 하게 된다고 선언하신다.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 온전한 말과 자타를 살리고 유익하게만 하는 말을 하는 유일한 길은 지혜의 초청에 응하여 지혜와 지식, 명철을 따라서만 말을 하는 것이다.

3. 은과 정금, 진주와 원하는 그 무엇보다 비교할 수 없이 가치 있는 지혜의 훈계와 지식을 찾으라고 명하신다!!

지혜의 초청에 응하면 ‘명철, 지식과 근신을 찾’게 된다. 또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악을 미워하는 사람이 된다.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기에 행실과 말이 악한 죄를 짓지 않는 사람으로 삶을 살게 된다.

지혜에는 ‘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 ‘능력이 있으므로’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재상과 존귀한 자 곧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지혜의 초청에 응한 자는 나를 제대로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의 통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지혜의 사랑을 입으며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는 지혜를 만나게 되고, 부귀와 장구한 재물과 의도 만나 누리게 된다. 할렐루야!!

지혜를 따라 산 삶의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지혜를 사랑함으로 지혜를 구하고 따라서 산 사람은 지혜를 만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부귀, 장구한 재물과 의를 누리게 되기에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그 어떤 금이나 정금과 풍부한 소득보다 낫다고 하신다. 아멘!! 그럼에도 이 지혜의 초청에 응하지 않고 지혜를 따라 살지 않는다면 그의 삶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가진 모든 것을 결국은 다 잃게 되는 허무한 삶이 되고 말겠지요.

지혜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함이니라’고 말씀하신다.

마지막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재물을 얼마나 많이 주시는지 금고가 가득 차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많은 사람들은 금고가 가득 차는 부요한 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정작 재물을 주시기도 빼앗아 가시기기도 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의 말씀은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모든 재물의 주권을 가지신 그분이 약속하시기를 지혜의 초청에 응하여 살기만 하면 많은 재물을 얻어서 창고가 가득 차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이보다 더 확실한 약속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은과 정금, 진주보다 지혜를 찾으라고 하셨다.

4. 지혜와 명철을 구하지 않고 살았던 것을 회개하라!! 재물과 세상 어떤 것보다 지혜를 구하고 찾으며,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살아서 약속의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라!!

모든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항상 인정하고 인식하고 살아가라!!

내가 원하는 그 무엇보다 지혜와 명철을 구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라!!

지혜와 명철을 따라 살면 악을 행치 않게 되고, 선, 정직, 진리를 행하는 사람이 된다!!

정직하고 의롭게 살고 굽은 것, 패역한 말과 행위는 안하게 된다!!

바른  통치, 바른 사람관계를 하게 된다!!

금, 정금, 소득은 하나님이 덤으로 주신다.

실패할 일, 후회할 일, 애통하고 탄식할 일 없고, 감사, 기쁨, 찬양할 일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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