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반찬이 뭐였더라...?

2010.01.19 16:21

김자경 조회 수:1374 추천:52

어제 먹은 맛있었던 반찬이 뭔지
하루밤 자고나면 생각이 안날 때가 저에게는 있습니다.
"엄마 이거 진짜 맛있어요. 엄마 내일 또 해주세요"라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 엄마인 저에겐 굉장한 칭찬이자 행복이죠
새로운 반찬을 정성껏 차렸는데 아이들이 무슨 맛인지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만 보고 먹을 생각을 안하면 참 힘이 빠집니다

워낙 먹는것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찬거리 사러 시장을 가며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맛나게 먹으면서 하나님 또 주세요 라고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얼마나 좋아하실까?나에게 지금 필요한 새로운 말씀을  먹어보지 못했기에 선듯 먹으려 하지 않으면 얼마나 섭섭, 답답, 안타까워 하실까? 매일 매일 차려준 음식을 맛나게 먹으며 쑥쑥 자라는 아이가 엄마에게 큰 기쁨이듯이 매일매일 성경묵상하고 예배마다 참석하여 말씀들으며 믿음이 쑥쑥 자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이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장을 보고 왔습니다
주님 저도 편식하지 말고 매일 매일 맛나게 먹어 쑥쑥자라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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