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를 위한 중보기도

2009.07.17 18:08

윤봉원 조회 수:1484 추천:45

목회자를 위한 중보기도

목회자는 기도를 많이 하는 자이기보다 기도를 많이 받아야 하는 자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목회자와 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기도특공대가 있는 교회이다. 설교를 잘하는 목사와 기도를 열심히 하는 성도가 있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요 반드시 성장한다.

1. 중보기도가 영적인 싸움임을 알라

목회는 영적 전쟁이요 영적 전쟁의 승패는 중보기도에 달려있다. 출애굽기 17장에는 영적 싸움으로서의 중보기도 사역이 실례로 등장한다. 아멜렉 사탄을 이기는 비결은 전방에서의 여호수아의 싸움과 후방에서의 모세의 중보기도의 조화에 있었다.

2. 중보기도는 삼위일체적 사역임을 알라

중보기도는 신 중심적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중보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에 연결되어야 한다. 예수만이 우리의 대언자가 되신다. 중보기도는 또한 영적인 은사이다. 중보의 은사를 받은 자가 중보특공대가 될 수 있다.

3. 목회자를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알라

목회자는 평신도보다 더 많은 유혹을 받고 있다. 목회자는 사탄의 일차적 공격대상이 된다. 목회자는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재이다. 목회자도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다. 이상 네 가지는 목회자가 중보기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이다.

4. 목회자를 위한 중보기도가 부족한 이유를 알라

목회자 자신부터 중보기도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영적 우월주의와 자만 때문이다. 자신의 약점을 숨기는 폐쇄적인 문화 때문이다. 경건하고 유능한 목회자일수록 자신의 무능과 교만의 가능성을 깨닫고 중보기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5. 익명성 중보기도 특공대를 결성하라

익명성 중보기도자는 목회자를 알고 기도하지만 목회자는 그들을 모를 수 있다.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이 익명성 중보기도에 익숙해 있다. 예배와 기도회때 목회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그룹을 지칭하는 것이다.

6. 친교성 중보기도 특공대를 결성하라

목회자의 얼굴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친밀한 관계에서 중보하는 그룹이다. 거의 매일 목회자를 위해 중보하며 한달에 한번 이상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관계를 가진다. 일반적인 기도제목을 넘어서서 구체적인 특별기도제목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7. 친위대 중보기도 특공대를 결성하라

목회자의 측근에서 목회자의 영적 친구로서 모든 것을 바쳐 기도하는 소수정예의 중보자 그룹이다. 익명성이 수백명, 친교성이 수십명이라면 친위대는 수명에 불과하다. 친위대 중보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목회자와 접촉하며 가장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기도제목까지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역사는 중보기도자의 손에 달려있다.

(위 내용은 교회성장클럽에서 제공하는 명성훈 박사의 강의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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