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사원의 한 묘비

2008.02.03 21:10

윤봉원 조회 수:1457 추천:57

‘젊은 적 꿈이 많았던 이 주교는 처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했다가, 좀 있다가는 “내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다 더 살다 보니 너무 큰 꿈이다 싶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바꾸었답니다. 그런데 죽음을 앞에 두고는 “내가 나 한  사람이라도 변화시켰다면 내 가족이나마 조금 변화시킬 수 있을지 누구 알라?”라고 말했답니다. 누구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몰라요. 저도 좀 일찍 몰라서 이렇게 빙 돌아왔지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2-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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