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연습

2008.01.31 21:55

이정민 조회 수:1614 추천:80

컴퓨터 연습


진해소식지의 광고를 보고 중앙시장 컴퓨터교실에 수강 신청을 한 뒤 3개월이 지나서 연락을 받고 2007년 12월부터 1주일에 이틀씩 교육을 받았다. 한 교실에 10명 정도 수용할 수있고 중앙시장 상인들을 우선으로 뽑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대기자가 다음 순으로 기다려야 한다. 벌써 6개월 후까지 신청을 받았다고 한다.
한글을 모르면 문맹자라고 하고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고 하니 컴맹도 면하고, 손자, 손녀들이 숙제를 하는지 컴퓨터 게임을 하는지는 알아야 될 것 같아 열심히 배운다.

입력을 해 두면 필요할 때 불러내어 다시 볼 수 있으니 참 편리하다.
선생님의 강의를 잘 듣고 그대로 하면 쉬운데 자꾸만 버릇이 되어 오른 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커서를 옮긴다고 주의를 듣는 분도 있고 습관적으로 엔터를 쳐서 표 그림의 줄 과 칸이 맞지 않아 고치느라고 당황하기도 하지만 그리기마당을 통해서 행사안내, 초대장도 만들어보고 글꼴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글체로 바꾸기도 하고 글자나 배경에 색깔을 넣고, 한글을 한자로, 한자를 한글로, 호랑이를 TIGER로 쉽게 바꾸는 것이 역시 컴퓨터가 편리 하다.
그러나 컴퓨터를 만든 것은 사람이다.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품부 하셔서 컴퓨터와 여러 가지 생필품을 편리하게 개발 시켜주신 은혜인데 사람이 컴퓨터의 종이 되거나 ,하나님의 선물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면 그것이 우상이다.
예전에 선생님들은 손으로  (철필)로 글을 쓰고 모형자로 그림을 그려서 시험지를 등사하였는데 지금은 컴퓨터로 하니까 글체가 보기도 좋고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하다.

열심히 배워서 주의 일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늦었지만 배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8년 1월 31일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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