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보다 더 큰 축복

2009.08.23 15:53

윤봉원 조회 수:935 추천:62

눅 5:1-112009082301날자: 2009년 8월 23일 주일오전
제목: 만선보다 더 큰 축복
본문: 누가복음 5장 1절 - 11절
1.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신앙생활을 하는 길은 없을까?
청개구리 신앙이 잘 청산되어 가고 있습니까?
모든 것은 내탓이다인지? 모든 것은 다 당신 탓이다인지?
모든 문제 해결은 나에게 달렸다! 문제 해결은 내 주변이 사람이나 환경을 해결해 나가려하니까 힘들고 안된다. 그러나 이제부터 성경대로 문제 해결은 나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고 살아가면 되니까 쉽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나 자신을 고쳐 나갑시다. 우리 자신이 성경대로의 주인공이 됩시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처럼 나 때문에 우리 주변 사람들이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시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갈대처럼 이리저리 휘청 그리는 삶을 많이 살아가는 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다윗이 사무엘상 24장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맡김으로 살려주는 승리의 삶을 살다가도 나발이라는 사람을 상대해서(25장)는 칼을 차고 원수를 직접 갚으려는 사람으로 돌변(突變)한 것 같이 돌변(突變)한 생활을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평생 흔들리지 않는 확신에 찬 인내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을까? 하고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서 본문을 찾았습니다.
2. 본문(누가복음 5:1-11)에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2.1.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명령을 한 분.
상식적으로 고기는 밤에, 가능하면 바다의 깊이가 얕은 곳에서 잡아야 잘 잡힌다. 왜냐하면, 농부가 쳐 놓은 그물을 고기들이 잘 보지 못해서 걸려서 잡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상식에 정 반대되는 방식인 시간은 밤에, 장소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이와 같은 명령이어서 내가 이해가 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순종을 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봐도 봐도 잘 모르겠는데 매일 성경 묵상하라. 기도 응답이 잘되지 않는 것 같은데 기도하면 100% 응답되니 기도하라. 잠을 자도 자도 모자라는데 새벽기도 하라고 목사님은 늘 말씀하니 새벽마다 마음에 짐이 되어 살아가도록 하지. 나도 온전한 사람이 아닌데 다른 사람을 전도하라고 하지. 나에게 손해 끼친 원수 같은 사람을 사랑하라. 배고파하거든 먹을 것을 주라.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라. 도무지 처다 보기도 싫은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주라 그러면 채워 주실 것이다. 대접을 받으려 하지 말고 대접을 하는 자가 되라.
이상과 같은 명령들을 우리가 들었을 때 이해가 되지 않아서 순종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들이 아닐까요? 그러면 앞으로 이런 명령을 우리가 현실에서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드로에게서 그 해답을 찾아 봅시다.
2.2. 순종한 베드로에게 만선의 체험을 안겨 주신 분.
평생을 고기 잡으며 생계를 꾸려온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명령은 도사 앞에 요롱을 흔드는 행위와 같은 훈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이라고 답을 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알고 있는 방식대로 실컨 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예수 선생이 하는 말은 이해 할 수 없고 이치에 안 맞는 고기잡이 방식이라는 것을 지적해 준 것입니다.
어제 신문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선수들이 이종범 앞에서 아마 야구 때 자신이 4번타자를 했다. 5번 타자를 했다. 한 때는 잘나갔다고 떠들어 대니까 이종범이 옆에서 듣고 있다가 “애들아, 그러면 MVP도 했겠네?”라고 하자 그들의 대답 “선배님 앞에서” 하고 다 게임 준비하러 실실실 물러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참으로 베드로로서는 이해도 안되고 택도 안되는 소리를 예수 선생님이 하고 있지만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순종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고기를 얼마나 많이 잡았든지 자기 배에 다 못 담아서 옆의 배에까지 가득 채우는 만선의 기쁨을 체험하였던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전혀 상식과 이치에 맞지 않았지만 순종해 보니까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신 그 말씀은 빛이 있으라 하니까 빛이 생겨졌고, 바다와 뭍이 나뉘라 하니까 나뉘어 졌고, 온 땅에 식물, 곤충, 동물이 생겨져라 하니까 말씀대로 생겨진 전지전능의 말씀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말씀이 모세에게 홍해를 가리키라 할 때 순종한 모세는 홍해가 갈라지는 경험을 했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병고치는 능력과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어 전도하러 내 보냈을 때 순종하니까 제자들이 병고치는 역사와 귀신을 쫓아 내는 역사가 그들에게도 일어나도록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에게도 세미한 음성으로 하시는 성령의 음성, 성경 묵상을 할 때 들려주시는 음성, 설교를 들을 때 깨달은 말씀은 그와 같은 전능의 능력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확정(確定)을 지읍시다.
내가 듣는 말씀은 전능의 능력의 역사가 일어나는 말씀이다! 순종하면 전능의 능력의 역사가 일어난다! 할렐루야!!
2.3. 만선보다 더 큰 축복
2.3.1. 자신을 발견한 것
베드로가 얻은 가장 큰 수입은 말씀 순종하여 만선을 경험한 것보다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자기가 최고로 똑똑하고 잘나고 예수님을 우습게 봤던 자가 순종을 하고 보니까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주님과의 바른 관계 정립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가장 위대한 복음 사역을 한 사람 중 사도 바울은 자신을 발견하고는 “나는 죄인 중에 괴수 죄인이다. 만삭되지 못하여난 인간 축에도 못드는 사람이다.”고 고백한 것이 미친 고백이었을까요?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똑똑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이 나 자신이라고 자부하고 있지는 않나요? 과연 그럴까요? 우리도 말씀 순종을 통하여 진정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목소리가 어떤지,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내 자신의 성격과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자신 스스로가 자신이 자신을 바로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아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고 예수님을 만나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둑 1단은 1단 이하의 사람을 아무리 만나도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바둑 3단 4단을 만나면 조금 알 수 있고, 9단을 만나면 아, 내 실력이 이정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순종으로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을 발견하도록 합시다.
2.3.2. 평생의 사명을 주심.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고기 잡는 어부의 직업에서 이제는 사람을 낚는 참 어부의 사명을 주었습니다. 고기 잡는 일은 일생을 마감함과 동시에 그 결과가 다 끝나는 것이지만 사람을 낚는 어부의 수입은 금생 내생에 효력이 있는 참으로 멋진 직업이요 사명입니다. 그 가치도 한 사람의 가치가 온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크니까 이 사명의 가치를 어떻게 세상 것으로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까? 얼토당토 않은 말씀이었지만 순종할 때 이런 사명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지금까지는 가치가 있기는 있지만 별로 가치가 크지 않고, 그 효력이 나그네 인생으로 한정된 것을 위해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을 전도하고 구원하는 수입을 보는 자들이 되도록 합시다. 그 가치가 영원하고 중한 것에 가치를 두고 힘씁시다. 그래서 올해는 한 명 전도의 열매부터 맺도록 최선의 충성과 노력을 기울입시다. 할렐루야! 이 사명은 평생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이 길이 비록 힘들고 수입이 당장 없어 보일지라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활대속의 공로를 베풀어 주신 주님을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죽도록 충성하도록 합시다. 주인공 되세요.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 1:24)
2.3.3. 예수님 제자로 인생역전 시켜 주신 분.
사람은 자기가 따라 가는 사람을 닮은 사람이 됩니다. 도둑놈 따라 다니다 보면 뭐가 되겠습니까? 얼마 전에 불법 도박하다가 개그맨이 거기에 연루되어서 얼굴도 못들고 개그 콘서트에 출연도 못하는 가련한 처지가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순종을 통하여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순종을 통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주인공이 되도록 합시다.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걸은 것만 영원토록 후회하지 않을 걸음이요, 나그네 인생을 마감한 후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가되어 예수님이 하신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는 자들이 되기까지 자라가도록 합시다. 우리 스스로는 이런 자가 될 지식도, 능력도, 배경도 없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 전능의 능력을 가진 말씀과 우리를 참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시는 주님이 우리의 배경이 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3.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3.1. 나의 고정관념과 하나님의 뜻이 배치될 때 즉시 고정관념과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하는 주인공이 되라.
3.2. 어떤 명령이라도 순종함으로 물질적인 축복뿐 아니라 영적 축복(자신 발견, 사람 낚는 어부, 예수님의 제자)까지 풍성하게 누리는 주인공이 되라!!
이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베드로처럼 순종하여 베드로가 얻은 수입을 우리도 얻고 누리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2009년 8월 23일 주일 오전 예배 시간이 우리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도록 합시다. 잊을 수 없는 주일이 되도록 합시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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