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발생

2009.10.01 23:14

이정민 조회 수:759 추천:43

인도네시아 지진발생

인도네시아 서(西) 수마트라의 수도 파당시 인근에서 30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67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며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한다. 피해규모 산출작업이 끝나면 사망자수가 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연재해를 볼 때마다 인간의 연약함과 무능함을 절감한다.
얼마 전에는 LA에 산불이 나서 두렵게 하더니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발생했다. 2004년도에 발생한 쓰나미로 23만 여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는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가 오늘부터 시작되어 본격적인 귀성객들로 교통이 복잡하며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9시 뉴스에 보도했다.  밤 10시 30분이 지난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가 그치면 기온이 낮아지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게 될 것 같다고 한다.
일기예보를 듣지 않아도 몸이 먼저 안다.
고단하고 눈이 감겨 낮에 빨래를 서둘러 하고 햇볕 있을 때 말리고 다림질 하여 여름옷들을 거의 다 세탁하여 정리 하였다.

낮에 고단해도 빨래를 하기 잘했다.
추석 명절에 다른 것은 안 해도 청소는 하고 정리를 하여 집안을 깨끗하게 해야지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허전한 구석이 있다.
이래서 <창원극동방송 아침이 좋아 진행자>가 마음에 구멍 하나 뚫린 것 같다는 멘트를 했는가 보다.

다른 때도 가족은 늘 소중하게 생각했지만 명절에는 더 소중한 생각이 들어 그렇게 복잡하고 지루함에도, 몇 시간 만에 되돌아 와야 함에도, 가다 서다하는 고속도로에서 소변이 마려워도 참아가며 고향으로 가는 가보다.

저 본향 천국에 갈 때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가정들이 모두 화목하고 평안하며 어떤 쓰나미라도 막아낼 수 있는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2009.10.1. 이 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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