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극동 방송 대청과 콘테스트 담당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11:13)
창원극동방송국이 개국 됨으로 진해 시민들과 성도들로부터 종종 방송소식을 전해 듣기는 했으나 가게(문방)에서 들을 수 없고,
진에 와도 집안 일 하느라고 듣지 못하고 안타깝게만 생각하고 있던 중 나를 충무동 교회로 전도한 신복한 집사님이 기도 하여서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얻어 휴대용 카세트를 똑같은 모델로 2개 구입하여 신집사님이 하나 하고,
하나는 나에게 96년 9월 4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fm98.1을 조정하여 매일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침 잠이 깨는 대로 틀어서 듣다가 낮으로도 집에 들러 오면 틈틈이 듣곤 했는데 요즘은 잠자기 전에도 방송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가게에서 성경책과 목사님들의 설교말씀을 읽는 것으로 신앙이 조금씩 자라가고 있었지만 항상 목마른 사슴 같이 갈급했었는데 요즘은 창원극동 방송을 통하여 마침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으며,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세밀하게 성경 말씀을 구절, 구절 한 말씀, 한 말씀을 신명을 다 하여 설교 하실 때 마다 그 비밀한 복음의 능력들이 살아서 내 마음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충만하신 은혜로 날마다 아침에 찬송하고 새 양식을 받아 먹고 또 기도하고 일하러 나가고 있습니다. 몸이 약하여 새벽기도를 중단하고 마음이 눌리고 있었으나 요즘은 집에서 매일 매일 아침 방송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빠짐 없이 노트에 필기 해 가면서 말씀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에게 다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뿐만 아니라 창원극동 방송을 듣는 모든 성도들은 누구나 다 저와 같은 심정으로 받은 바 은혜를 나누며, 찬송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만나거나, 새벽기도를 나가지 못하는 분 들에게 집에서 창원극동방송 FM 98.1을 듣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의 현재의 입장은 84세의 시어머님을 모신 맏며느리로서 저 혼자 교회에 나가고 있기 때문에 애로가 많으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불러 주셨고, 또 갈급한 심령을 아시고 날마다 말씀을 듣게 하심으로 혼자 성경을 읽어서는 알 수 없었던 말씀들을 깨닫게 하시고,
아! 이 말씀에는 이런 뜻이 있구나! 또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말씀을 적용시켜서 현실에서 성도들의 사명을 깨닫게 하실 때에,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록한 말씀인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하시고, 또 그 핵심을 우리의 영원한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증거하시는 것을 붙잡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위암 수술을 받은 지 만 2년째 된 딸이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로 가고 없고, 외손자도 저의 엄마 올 때까지 친가에 가고 없으니 온 집이 다 빈 것 같아서,
병원에 간 딸을 위해 기도하다 보니 평소 힘들고 분잡하던 외손자의 투정은 생각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탕자와 같은 나를 위해 돌아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셨던 그 심정을 알 것 같아서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기도하며, 깨닫게 하였습니다.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 것 같고, 아픈 딸을 위해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아픈 마음을 위해 얼마나 마음 아프게 참고 기다리셨는지 알 것 같고, 성령님께서 얼마나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나 같은 죄인과, 병든 자와, 약한 자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을 깊이 뼈져리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창원 극동방송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진리의 파수군으로서 날마다 생명의 말씀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수고하시는 방송가족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997. 3. 12. 01: 45. 진해 충무동 교회 이정민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