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냐? 은혜냐?

2003.06.08 16:47

윤봉원 조회 수:1348 추천:163

엡 2:8-92003060801날자: 2003년 6월 8일 주일오전
제목: 행위냐? 은혜냐?
본문: 에베소서 2장 8절 -9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1. 저 사람들에게 가 보세요

지난 목요일에 경화역 앞에서 전도를 하면서 만난 어떤 젊잖은 신사에 복음을 전하였더니 ‘나는 불교를 믿으니 행당 사항이 없다. 그러니 저 옆에 있는 노인들에게나 가서 이야기 하세요.’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나는 안 믿어도 되고 다른 사람들만 믿으면 되는 것일까요?

또 어떤 이들은 ‘우리 마누라가 믿고, 우리 어머니가 믿으니 두 여자들 치마자락만 잡아도 천국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답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그럴까요?

에스겔 14장 20절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에스겔 18장 2절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분명히 성경은 자기 행위로 자기만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으며 구원을 얻은 우리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행위로 간다면

1)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으로 천국을 가려고 한다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와 같이 온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 인간은 선행으로 천국을 갈 수 있을까요? 한 번 살펴 봅시다.

전적 악함 (0% 선함)                                             전적으로 선함(100%선함)

우리가 만일 선한 행실을 함으로 천국을 갈 수 있다면 앞의 둘 중에 선함으로 가게 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선하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만약 69% 지점에 도달하였다고 하면 그보다는 70%에는 도달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실렵니까? 그렇다면 지옥에 가야 하겠지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야 한다면 선한 일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지점의 차이는 있지만 ‘100% 선함’이라고 표시된 오른쪽 끝을 가리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100% 선하거나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답하지 않을 수 없다. 단 한번의 죄를 지어도 그 결과가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면 더욱 그러하다.

창세기 2장 17절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와

로마서 6장 23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2) 정도의 차이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마 11:23-24) 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5)고 말씀하셨고, 사도 요한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했다.(계 20:13)

3) 핑계하지 못함

바울은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롬 1:18-1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알게 되는 속성을 다 주셨기 때문에 죄를 깨닫지 못했다고 핑계하지 못하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 1:20-21)

3. 구원을 얻으려면

1)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됨

그렇다면 대리인을 찾기 전에는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리인은 100% 선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아무도 없을까요? 부종모혈로 난 인간들 중에는 아무도 없지만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 되신 예수님은 원죄가 없습니다. 예수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구주로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다는 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그러면 선행을 믿고 사실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믿고 의뢰하실렵니까?

2) 선물로 받음

구원을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신뢰 할 때 우리의 영원한 목적지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영원히 바뀌게 된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고후 5:17)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요 3:16-17), 또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을 상속 받는 후사가 된다.(갈 4:7)

그리고 이제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선한 행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그렇게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전하여야 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이 은혜 때문에 우리는 죄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를 영원히 경험하지 않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대신 결과를 짊어 지셨기 때문이다. 이제 전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며 우리가 그 분을 위해 하는 모든 일에 상 주고 싶어 하시는 이심을 깨닫고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4. 영원한 것을 바라 보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고후 4: 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믿음이 없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진정만 목적지를 볼 수도 상상 할 수도 없다.

5. 첫 사랑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는가?

한 생명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생활 가운데 경험하던 때를 기억하는가? 기도와 간증과 찬송이 그렇게 즐거웠던 때가 기억나는가? 전도지를 전하면서 감격하고 특히 한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던 그 감동을 생각하는가?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또 무엇인가 예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그렇게 즐겁던 때를 기억하고 있는가? 성경 읽기를 얼마나 좋아했던가!

그런데 오늘날에는 어떠한가? 더 이상 아무런 감격도 느끼지 못하는 가? 주님의 기쁨이 마음에서 다 떠나버렸는가? 주의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하고 있지는 않는가? 첫 사랑이 식고 이제는 만사가 그저 평범한 것으로 변하였는가? 만약 그렇다면 진정으로 첫사랑을 회복이 필요한 때이다.

6.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일평생 감사만 하라

우리가 받은 구원이 이렇게 값 없이 받았다고 해서 무가치하고 헐 값에 받은 것이 아니다. 창조주이시며, 대 주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값을 주고 구원의 선물을 주신 것이기에 우리는 이 은혜를 값으로 따진다면 이 진해 땅덩어리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세계, 온 우주 전체를 다 주어도 살 수 없는 엉청난 가치를 지닌 구원이다.

따라서 이 은혜를 받은 자들은 일평생 감사만 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

2) 일평생 무익한 종으로 살아라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여 그 공로를 갚으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우주만큼의 가치라 하더라도 그기에 대한 값을 다 치를 수 있는 인간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며, 이자를 갚으려고 하여 자기 혼자 힘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하니 온 가족, 온 민족이 다 힘을 합하여 영원히 갚아도 다 못 갚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평생 무익한 종으로 죽도록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3) 선한 삶을 살아라

이제 우리는 값 없이 선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 되었으니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금까지는 땅에 속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내 중심적으로 모든 언행 심사를 하였지만 이제부터는 선행, 하나님 중심으로 모든 언행심사를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우리는 선한 일을 하도록 지음 받았고 구원 받았다. 만약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으로 믿게 되었다면 이제부터 정말로 하나님께서 상주시는 삶을 살 준비가 된 것이다.

이제부터는 선한 삶,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진리와 영감의 인도를 따라서 하나님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함으로 나누는 것, 섬기는 것, 전도하는 것, 봉사하는 것, 기도하는 것, 성경 읽는 것, 묵상하는 것, 충성하는 것등 모든 선한 일을 찾아서 죽도록 충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7. 전심으로 전도하자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 값 없이 선물로 구원함을 받고 천국을 가는 이 복음을 모르고 자기 힘으로 선행을 행하여 구원을 얻으려는 엉뚱한 일에 힘써는 이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면,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데도 나 혼자 천국을 향해 즐겁게 갈 수 있단 말입니까? 아무런 부담도 없이 눈물이 마르고 그저 만족하고 지낼 수 있단 말입니까? 내가 천국길을 향해 갈 때 그들은 지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나의 부모와 자식과 형제, 아내와 남편은 어떻습니까? 나는 구원받고 그들은 버림당했는데도 아무런 부담도 느끼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만일 내 집안 식구 가운데, 구원받지 못한 아들이나 딸이 있다면 어떻게 태연하게 먹고 잠잘 수 있을 것입니까? 한밤중에도 일어나 앉아 그 식구들 대신에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면서 고통하지 않겠습니까! 제단뿔을 붙잡고 기도가 응답되어 그들이 구원받기 전에는 놓을 수 없다고 울부짖을 것입니다.

내 눈에는 눈물이 가득할 것이요 마음은 서러움에 터질 것입니다. 안 믿는 식구들이 그 위대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어떻게 편안하게 쉴 수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 말씀은 "주 예수를 믿으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는데 나는 그것을 그대로 믿는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몸부림을 칠 것입니다.

우리 다 같이 이제부터 일평생 감사만 하고 삽시다! 일평생 무익한 종으로 삽시다! 일평생 선한 일을 합시다! 일평생 죽도록 충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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