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우벤, 시므온과 레위, 유다에 대한 축복(창 49:1 – 12)

2014.11.22 22:04

윤봉원 조회 수:408 추천:10



창 49:1-1214-11-23 주새
야곱은 자기 아버지 이삭처럼 자식들에게 축복함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대로 하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축복해 주었다. 그래서는 야곱은 히브리서 기자에게 이런 그의 행위를 믿음의 행위로 인정받는 영광스런 주인공이 되었다(히 11:20).
그런데 그의 축복의 내용을 보면 정신이 바짝 든다.
자신의 장자이었지만 성적충동에 따라서 자신의 처를 범한 르우벤에게는 아무리 탁월한 능력과 사랑의 대상이었더라도 장자권의 특권을 받지 못했다.
시므온과 레위는 디나 사건 때 감정의 폭발로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였기에 저주를 받아 후대가 나뉘어지고 흩어져 살 것을 예언했다.
예수님처럼 베냐민을 위해 자기희생을 치르겠다는 강한 결단의 믿음을 보인 유다는 형제들에게 칭송과 절을 받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후대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메시아가 탄생과 구원 계획이 완성되는 주인공이 될 것임을 알려 주었다.
야곱에 대한 묵상을 하면 할수록 자신의 고집과 주관대로 거의 죽을 때까지 살다가 마지막에 철(신앙)이 들어서 믿음으로 잘 마무리하고 있음을 보면 나는 지금부터라도 철이 들어 믿음으로만 모든 언행심사를 하여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
아울러 어떤 경우도 르우벤이나 시므온 레위처럼 하나님의 뜻과 규례를 떠나 감정과 욕심, 정욕대로 행동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겠다. 그것은 하나님이 너무너무 싫어하는 악한 행위요, 자살행위이며, 타살행위요, 망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오직 죽을 때까지 유다처럼 예수님처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함으로 나를 부인하고 희생하는 길만 걸어감으로 구원 근원, 복의 근원으로만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실로 진실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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