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시작은 요셉으로부터

2014.11.20 12:43

윤봉원 조회 수:259 추천:11



창 45:16-2814-11-19 수밤날자: 2014년 11월 19일 수요일밤

제목: 행복의 시작은 요셉으로부터

본문: 창세기 45장 16절 – 28절

1. 나를 참 행복하게 해 준 사람을 꼽으라면?

우리는 살다보면 우리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꼽으라면 누구를 꼽을 수 있는가? 반대로 우리를 우울하고, 불행하고, 서글프고, 괴롭게 한 사람도 있다. 그를 꼽으라면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동시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 행복의 근원? 아니면 불행의 근원으로 인식이 되고 있을까?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기를 기대하셨고, 또 믿음으로 산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 갔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우리가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복의 근원, 행복의 시작의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까? 그 교훈을 말씀을 통해서 찾아보고 우리 삶에 적용하도록 하라.

2. 요셉은?

2.1.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기쁨을 주었다(16-20)

본문을 보면 요셉의 형제들이 애굽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왕과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극진히 대접한다. 이 섬김의 절정은 바로가 요셉에게 한 말 17-20에서 알 수 있다.

‘네 형들에게 명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하라’(창 45:17-20)

요셉의 덕을 세움은 요셉의 형제들이 대환영을 받은 것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가나안에서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온 가족을 기름지고 양식이 풍부한 애굽으로 온 가족이 다 내려오도록 초청을 받았다.

이러한 환대와 대접은 요셉이 그들에게 평상시 복의 근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했기 때문에 요셉의 가족이 이와 같은 대접과 섬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인정과 칭찬을 받는 사람은 사람에게도 인정과 칭찬을 받으리라 한 말씀의 성취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말씀의 성취이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 14:16-18)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아끼지 않고 배려했다는 점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복의 근원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요셉이 자기 나라를 구했다는 것을 누구나 다 인정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우리가 잘 되는 것을 함께 기뻐할 만큼 그들에게 덕을 끼치고 유익을 주는 사람인가? 더 나아가서 나에게 은혜와 덕을 입은 사람들이 우리 집안 식구들, 더 나아가서 우리 교인들까지 나로 말미암아 칭찬과 인정과 사랑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가? 점검해보라.

2.2. 그의 사랑은 형들과 아버지에게 근심 걱정 불안 낙망을 다 제거해 주었다.

요셉은 자신의 옷을 벗기며 자신의 인생을 파란만장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던 형들에게 옷 한 벌씩을 입혀 줌으로 완전한 용서와 용납을 행동으로 보였다. 형들은 그 옷을 입었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 상상해 보라. 또한 요셉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들었을까? 형들이 요셉에 대한 불안감, 걱정이 다 한 순간에 날아갔을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사랑 실천은 요셉의 형들로 하여금 형들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형들은 자신들이 요셉을 장사꾼에게 팔았음에도 요셉이 죽었다고 거짓말함으로 20년 이상 아버지를 불행하게 만들었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의 입으로 요셉이 살았다고 아버지께 보고함으로써 자신들의 거짓말을 깨끗이 승복하고 회개(悔改)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행동으로 옮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게 평생 안 되는 사람도 있다. 형들의 회개의 고백으로 말미암아 야곱도 이제야 살맛이 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은 절망의 야곱에게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겠다는 소망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형들의 회개는 불행의 씨앗에서 행복의 씨앗으로 살아가는 전환점이 되었다. 그래서 온 가족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소망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불목과 불신, 거짓이 사라졌다. 할렐루야!!

이처럼 온 가족이 화목하고 행복을 되찾는 데는 요셉의 아름답고 은혜로운 행동거지(行動擧止)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꿈을 향해 묵묵히 인내로 달려갔을 때 하나님께 합격을 받고 총리가 되었다. 그리고 온 가족의 복의 근원이 되었다.

3. 요셉처럼 믿음으로 살아서 이웃 모두에게 행복의 시작점이 되라!!

요셉은 바로와 그의 신하들, 애굽 백성들, 그의 형제들, 부모에게까지 칭찬과 인정의 사람이었다. 또 그는 그들의 생명과 행복의 근원이 되었다. 생명과 행복의 시발점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말씀하신 대로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의 삶의 여정이 평탄해서가 아니라 그가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참 멋진 나그네 인생을 살다간 요셉이다.

오늘 우리의 삶도 요셉처럼 하나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 외에도 우리로 말미암아 우리 주변 사람들까지 칭찬과 환대를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시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너의 삶은 요셉처럼 믿음으로 잘 살고 있다.”라는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불러 가시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그의 뜻을 구하고 순종함으로 그와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이웃 모두에게 칭찬과 인정과 존경, 사랑을 받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라. 더 나아가서는 우리로 말미암아 우리 주변 사람들까지 환대를 받고 걱정, 근심, 불안, 낙망이 제거되고 소망가운데 살아가는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불행의 시작점이 아니라 생명과 행복의 시작점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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