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꿈대로 되다

2014.11.13 11:33

윤봉원 조회 수:420 추천:13



창 42:1-1714-11-12 수밤날자: 2014년 11월 12일 수밤

제목: 하나님이 주신 꿈대로 되다

본문: 창세기 42장 1절 – 17절

1. 과연 세상이 인간의 계획과 노력대로 돌아가던가?

이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어릴 때, 젊을 때는 더더욱 그런 판단을 한다. 그래서 어른이나 선배의 말을 잘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어린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른 모두에게도 나타나는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도움보다는 자기의 판단을 따라서 자기가 노력하면 무든지 잘 할 수 있을 것처럼 살아가는 것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성도들에게도 나타난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그의 명령과 인도를 따라서 순종만 하라고 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렇게 살기만 하면 나머지 의식주 문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고 하셨지만 안 믿고, 순종을 안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우리 인간은 주님의 피에 팔린 주의 것된 자들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그래서 다시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살 자격이 없는 자들이고 살아서도 안 되는 자들이다. 일생, 평생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의 뜻대로, 주님만 위해서 살아야 정상이다(고후 5:15). 그럼에도 우리는 이 법칙을 얼마나 많이 어겼던가? 또 이렇게 살았을 때 과연 우리의 계획과 노력대로 세상이 돌아가던가?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여 그 교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하자.

2. 하나님은?

2.1. 꿈대로 기근을 주셨다. 그래서 그 기근은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에 오게 했다(1-5)

하나님은 애굽 왕에게 미리 꿈으로 온 천하에 칠 년 풍년과 칠 년 흉년을 주시겠다고 알려 주셨다(창 41:1-7). 그 약속대로 애굽 뿐만 아니라 가나안에도 흉년이 와서 야곱의 집에 양식이 다 떨어졌다. 야곱은 그들이 맞이한 흉년을 이겨내기 위해 자기가 아끼는 라헬에게서 낳은 아들 베냐민을 제외시키고 나머지 열 아들을 애굽으로 보냈다. 그로말미암아 요셉의 형들은 양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요셉을 만났다.

여기서 우리가 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야곱이 베냐민을 제외하고 남은 열 아들을 애굽으로 보내 양식을 얻게 했다는 점이다. 야곱은 베냐민도 애굽으로 보내면 요셉 같은 재난이 닥칠까 염려했을 것이다. 자신의 편애 때문에 요셉을 잃은 줄도 모르고 또다시 베냐민에게 집착했다. 스스로 이 자녀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야곱은 그의 염려와 번민을 해결하려면 하나님만 의지할 때(43:14) 그의 삶에 슬픔과 상실의 순환이 멈추어 질 것임을 몰랐다. 우리도 우리의 자년들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에 대해서도 내가 그들을 지켜 줄 수 있다고 여기지는 않는지? 또 실제로 그렇게 여기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중은 아닌지? 이런 점의 문제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자기 과신, 즉 자기중심의 악이라는 점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요소가 있다면 철저히 찾아서 회개해야 한다. 모든 사람의 생사화복의 주권은 인간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고 100% 하나님에 의해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아멘!

그리고 하나님은 바로에게 꿈을 통하여 풍년과 흉년을 예고하신대로 그대로 이행하셨다는 점이다. 오늘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든 성령의 감동, 즉 영감을 통해서든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믿고 새기도록 하라!!

2.2. 꿈대로 형들이 요셉에게 절을 하도록 했다(5-17)

야곱이 보낸 열 아들들, 이들은 요셉에게는 다 형들이다. 야곱은 이들을 애굽으로 보내 양식을 구해 오게 했다. 형제들은 애굽에 와서 총리 요셉에게 엎드려 절을 했다. 이 광경을 본 요셉은 하나님께 자신에게 준 꿈을 생각했다. 요셉이 두 번이나 꿈을 꾼 이후 그 꿈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다려왔을 것이다. 그 꿈대로 ‘곡식’을 얻으러 온 형들은 총리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절한다.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에 절하던 꿈(37:7)이 성취되는 순간이었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말씀하시고, 보여 주신 그의 뜻과 계획은 반드시 100% 성취된다. 아멘!!

이 꿈의 실현은 형들의 곡식 단이 절하는 꿈은 성취되었지만,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은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아버지와 동생 베냐민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셉은 그 남은 꿈이 이뤄질 것은 염두에 두고 형제들에게 냉정하게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그가 자신에게 대했던 형들의 악의에 대한 사사로운 복수의 감정보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냉철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 올바른 믿음의 행동이다.

우리도 어떤 처신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인도, 그분이 원하는 대로만 언행심사를 해야 한다. 우리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의지대로 하는 악한 자가 되면 안 된다.

요셉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보다 분명한 말씀을 주셨다. 그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말씀을 살아내는 것이 우리 본본이요, 의무요, 책임이요 복이다. 아울러 오늘날은 성령을 통하여 인도하신다. 그 인도를 따라서 살아내는 것이 우리 본본이요, 의무요, 책임이요 복이다. 아멘!!!

3. 하나님의 뜻대로만 세상이 돌아가기에 우리는 그를 온전히 신뢰하며, 말씀에 기쁘게 순종만하라!!

우리는 주님의 대속의 피 값에 팔린 주의 것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의지와 생각대로 살 자격이 없음을 항상 인식고 겸손히 충성되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처음 사랑을 잊어버리지 않고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아울러 세상만사(世上萬事)는 우리 인간의 의지와 노력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 하나님의 뜻대로만 돌아간다는 사실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섭리를 100% 인정하고 그가 지시하는 대로만 깨어서 그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100% 다 맡기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가장 복된 현실, 형통한 현실, 구원의 현실, 행복한 현실로 인도해주시는 지상 천국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는 주인공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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