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자로(살후 1:1-12)

2015.04.17 11:56

윤봉원 조회 수:327 추천:5



살후 1:1-1215-04-17 금새
질문: 나는 어떤 목적과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자신의 주장을 하던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은 돌아가고 결과는 맺게 된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
그럼에도 인간들은 이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나 또한 이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다.
하나님이 이 땅에 태어나게 살게 하신 것은 이런 고집과 아집, 착각 속에 살아가라고 살려 주시고, 모든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지금까지 보존해 주신 것이 아님에도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어떤 목적과 방법대로 살아야 할지를 분명히 하신다.
하나님은?
첫째,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하시고 명령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5절)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11절)
이 세상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내가 올 때에 믿음을 보넸느냐(눅 18:8)?라는 질문처럼 믿음으로 살기 보다는 자기중심으로, 돈 중심으로, 사람 중심으로, 일 중심으로, 온갖 헛된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이들로 넘쳐다는 세상이다. 여기에 피동되며 지난날을 얼마나 많이 보냈던가?
이런 나에게 하나님은 창세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해 주셨다. 창조주, 주권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희생하심으로 구속해주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아주셨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하나님 나라의 법칙인 성경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통치자이신 성령의 인도만 따라 살기를 원하신다.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7-28)
그러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
둘째, 믿음이 자라가고 사람에게는 칭찬과 인정을 받는 삶을 살기를 기대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길을 하나님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두 가지로 제시하신다. 하나는 많은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이 자라간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처럼 믿음이 자라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씨앗과 물체는 더러운 환경과 좋지 않은 환경을 이용해서 더욱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란다.
이보다 더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인 택한 하나님 자녀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시면 아무리 환난이 극하고 좌절 낙망스런 환경이라 할지라도 믿음이 자라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것이 가능함으로 이 교회는 본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해 놓고 우리에게 묵상하게 하고, 실천하게 하셨다.
다음으로는 사람들에게는 감사와 자랑거리가 있게 사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교회를 세운 사도바울에게 항상 감사제목을 준 교회이다. 그리고 다른 교회와 성도들에게 자랑거리를 많이 준 교회이다. 할렐루야!!
이 말씀을 묵상하는 나와 우리 진광교회가 이렇게 변신하고 자라기를 기대하신다. 아멘!!
지금의 외부적인 교회 환경은 열악하고, 사람의 숫자도 적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아감으로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들로 살아감으로 이웃들에게 감사거리, 자랑 거리가 많아지기를 기대하신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모습을 돌아 볼 때 감사거리가 별로 많지 않았음을 생각하니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고, 회개할 거리가 훨씬 많다. 이제 오늘부터 다시 작정하고 소망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한다. 누가 봐도 자랑하고 칭찬 할 거리가 많은 나와 우리 성도들이 되도록...
내가 작정하고 우리 식구들이 한다고 할지라도 할 수 없다. 그러나 데살로니가교회를 이렇게 멋지게 세우신 하나님이 우리 교회와 함께하시고 은혜 주시면 우리 교회도 반드시 이런 역사가 일어날 줄 온전히 믿는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계속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서 반드시 하나님께 칭찬과 인정과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이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하시면 반드시 이 역사는 일어난다. 이런 역사를 일으켜 주시려고 이 말씀을 묵상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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