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세워가는 교회/같은 마음을 품으라(빌 4:1-9)

2015.04.15 17:11

윤봉원 조회 수:520 추천:6



빌 4:1-915-04-15 수밤
온 천하에 다 쌓아 두어도 둘 수 없을 만큼 많은 내용의 성경 중 빌립보서 4:1-9의 말씀을 주신 것은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할 말씀으로 주셨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한 대로 죽음에 이르는 것과 동일한 효력의 말씀이다.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말씀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지켜야 할 말씀이다.
그런데 짧은 본문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참 많은 명령을 하셨다.
“주 안에서 서라”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무엇에든지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할만하며, 칭찬할 만하며, 덕이 되는 것, 칭송 받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마음에 간직하라”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런데 이 말씀을 현실에서 적용해 보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귀에 따까리가 앉을만큼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빌립보교회 내의 여 사역자 유오디와 순두게 사이가 티격태격함으로 화평과 화목이 없는 문제, 율법주의에 의한 박해와 로마 황제 숭배 강요에 의한 외부적인 핍박으로부터 교회를 지켜 내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는 길은 이 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힘과 의지와 결단으로 명령을 순종하려고 하면 안 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힘으로 하면 위의 명령을 다 실천 할 수 있다. 아멘!!
그리하여 교회가 화평과 화목을 유지해야 한다. 다른 지체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한다. 믿음의 힘을 돋우어 주어야 한다. 그들도 주님의 참 제자로 세워야 한다.
어떤 경우도 다른 지체가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고, 복음을 떠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원치 않는 시나리오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시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위의 20가지 명령을 반드시 지켜 행하기를 원하신다. 이를 지킴으로 교회와 개인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기를 기대하신다. 지금도 함께 하시는 주님, 앞으로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주님의 심판대 앞에 부끄럽지 않고 칭찬과 인정과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으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기를 원하신다. 모든 언행심사는 “네 생각, 네 판다, 네 힘”으로 하려 하지 말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살아가라. 덕을 세우기를 기대하신다. 반드시 이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마음판에 세기고 실천하여 평강의 진광교회, 은혜롭고 행복한 지체들이 되어야 한다. 반드시 이런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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