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2015.03.18 19:05

윤봉원 조회 수:149 추천:4



막 10:23-3115-03-18 수밤날자: 2015년 3월 18일 수밤
제목: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소유와 God 나라
본문: 마가복음 10장 23절 -31절
1. 재물이냐 God과 God의 뜻이냐?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가는가?
성경을 보고 오늘날 주변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거의 예외 없이 재물을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 같다. 오죽했으면 Jesu께서 ‘God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마 6:24)라고 하였겠는가? 그래서 사람들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신불신을 막론하고 재물을 취하고 쌓기 위해서 일생(一生) 전력투구(全力投球)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본문에서 Jesu은 재물이 많은 자는 God 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 어려운 것만큼 심히 어렵다고 선언하신다. 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이다. 이 보다 날벼락 같은 말씀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제자들은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한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재물 자체를 죄악시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재물을 죄악시 했다면 재물 자체를 만물의 주인이신 God께서 인간에게 주시지 않았을 것이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 3:9)
‘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패망이니라’(잠 10:15)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 22:1)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 22:4)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이상의 성구를 통하여도 알 수 있듯이 재물을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다. 겸손하고 의로운 사람에게 재물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도 돈 많은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고 죄인취급해서는 안 된다. 문제는 그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문제이다.
모든 재물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나를 확장하는 데 밥으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문제는 재물을 God 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고 재물 따르고 섬기느라 God을 업신여기는 망령을 부리는 것이다. 재물을 인간에게 주신 God은 그 재물을 God의 뜻을 따라 God 나라를 세우고 확장시켜 나가는데 이용물로 주신 것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선으로만 사용하면 이 재물이 얼마나 보배롭게 사용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 보고 그 교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하자.
2. 하나님은?
2.1.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숭배를 끊게 하실 수 있다(23-27)
막 10:17-22절의 말씀처럼 부자 청년이 그의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명령했을 때 그는 순종으로 영생을 얻는 길보다는 근심하며 돌아 가버렸다. 이 사건 이후에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다. 이것은 불가능하다는 선언이다. 우리 속의 들보는 잘 못 보지만 남의 눈의 티는 잘 보는 우리가 볼 때도 얼마든지 이런 사례를 볼 수 있지 않는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신앙생활을 잘하다가도 부자가 되고 세상적으로 성공하면 점점 신앙생활을 후퇴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예배를 자꾸 빼다가 나중에는 병원에서 심방하고, 그러다가 더 나중에는 영안실에서 심방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이처럼 부자가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되기를 참 어렵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에게 적용해 봐도 얼마든지 이런 범주에 속한 우리 자신임을 진실되게 고백하게 된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이 있다. 인간은 할 수 없으되 God은 하실 수 있다는 말씀에서 희망을 빛을 찾을 수 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인간 스스로는 재물을 God보다 사랑하지 않고 밥으로 이용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God이 은혜를 주시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물을 주신 본래의 의도대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할렐루야!! 내게도 이런 믿음의 은혜를 주시기를 진실로 소망한다. 그럼에도 지난 과거의 나의 삶은 이런 은혜를 누리도록 온전히 God을 의지 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게 된다.
2.2. 모든 만물을 주와 복음을 위해 사용하기를 기대하신다!!(28-31)
그렇다면 이제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를 교훈 해 주시는 말씀이 이어진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이제 결론으로 가서 주님은 우리에게 주신 만물(사람과 재물)을 주와 복음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것을 천명(闡明)하신다. 만물을 주와 복음을 위해 사용하기만 하면 핍박을 받지만 백배를 받고, 내세에서 영생을 함께 덤으로 누리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먼저 된 자는 재물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미 살고 있던 사람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믿음의 결단을 하고 살아가는 삶을 살던 사람이 이 믿음의 삶을 포기하고 재물과 사람을 따라 가는 신앙 후퇴자들이 있을 것을 분명히 하셨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이렇게 바른 재물관, 하나님 나라 윤리를 따라 살지 않았지만 결단하고 바르게 살아가기 시작하는 자들도 많을 것을 말씀하셨다. 지금부터라도 이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 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을 소망으로 제시하셨다. 할렐루야!! 우리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3. 재물에 대한 가치 기준을 명확히 하여 이용물로만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라!!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신 목적을 바로 정의해야 한다. 재물을 주신 목적이 결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며 그것을 위해서 살아라고 주신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한다. 하나님은 재물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용하는데 사용하라고 주신 이용물로 주셨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와 가정, 재물 모두를 God의 뜻대로 God 나라를 위해 사용함으로 금생 내생의 약속의 복을 다 받아 누리는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우리가 작정하고, 다짐하고, 시도하고, 노력해도 안 되었지만 God이 은혜 주시면 나에게도 역사가 일어날 줄을 온전히 믿기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 우리 하나님이 도우시면 반드시 이런 장성한 신앙으로 자라갈 수 있다. 이런 복된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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