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궤와 진설병 상(출 37:1-16)

2015.08.15 22:01

윤봉원 조회 수:348 추천:1



출 37:1-1615-08-16 주새

☞ 자기 부인하고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인간들

요즘은 어른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 중딩, 고딩들까지도 남의 말을 참 안 듣는 것 같다. 자신의 생각에 이해가 안 되면 누구의 말도 잘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서글플 때가 많다. 물론 틀린 말에는 동조하거나 따르면 안 된다. 하지만 옳은 권면과 인도는 자기 생각에 안 맞아도 따르는 것이 정상이요, 복 있는 행동이며, 지혜로운 삶이다. 그럼에도 요즘 이런 분별을 잘 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참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할까...??

☞ 브살렐의 순종의 모범(模範)

본문에서 성령충만의 은혜로 지혜와 지식, 총명이 뛰어난 브살렐은 성막의 각 기구들을 만들 때 자신의 생각대로 만들지 않고 철저히, 꼼꼼하게 하나님의 지시 해 준 명령대로 차곡차곡 만들어 가고 있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의 뜻대로 건조된 곳에 임재하시면서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불순종의 죄가 있는 곳에는 임재하실 수 없다. 오히려 임재하게 되면 순식간에 죄인들을 진멸해야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살렐의 청종의 믿음, 충성된 믿음을 성경에 기록해 주신 것은 이 말씀을 묵상하는 나와 우리 진광교회 지체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매순간, 매일, 남은 생애를 살아가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너무도 많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알고도 순종치도, 인내로 계속 순종하지 못했던 것을 온전히 회개하는 주인공이 되길 소망한다.

아울러 브살렐처럼 온전한 순종생활을 함으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나를 통해서 이뤄지고, 하나님이 늘 동행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며, 보호 해 줄 수 있는 주인공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그래서 나의 생을 마감했을 때 나의 생애에 대한 평가를 받을 때 “너는 출애굽기 37:1-16을 묵상한 이후로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생활을 했다. 그래서 너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기쁘고 행복했다. 이제 여기서 영원한 쉼과 복을 누려라.”라는 평가를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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