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편에 서라/우상을 버려라!(출 32:15-35)

2015.08.06 07:17

윤봉원 조회 수:279 추천:1





생사화복의 주권자 하나님은 우상숭배하는 것을 참 싫어하신다. 십계명을 통해서도 우상을 만들지도, 절하지도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그의 백성들을 전적 은혜로 구원하시고, 보존해 주시고, 인도 양육해 주셨고, 지금도 주신다. 할렐루야!!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가 아니라 100%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면서도 그 은혜의 가치를 망각한다. 또 은혜에 대한 감사는커녕 배은망덕(背恩忘德)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상숭배이다. 하나님이 아닌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그 금송아지가 자신들을 인도해 줬고 앞으로도 인도해 줄 것이다라고 믿으며 좋아하고 기대하고 노래한다.

그런데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 우상숭배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결과라는 것을 모세의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해 준 증거판을 깬 사건을 통해서 일깨워 준다. 그리고 자기 동족끼리, 즉 이웃끼리, 친척끼리, 형제끼리 서로 칼을 들어 죽이게 함으로 3000명을 죽이셨다. 게다가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책에서 지워 버리겠다. 반드시 보응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권자이심을 분명히 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따르기를 원하신다. 어떤 경우도 하나님 자리에 금송아지나, 사람이나, 휴대폰, 인터넷, 사업, 돈, 공부, 취미와 일이 놓여지는 것을 기뻐하시지도 허락지도 않으신다.

그럼에도 위에 열거한 우상들이 나와 우리 성도들의 마음 구석에 자리한 것이 아니라 중심(中心)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 하나님 앞에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 그래서 모세처럼 참으로 슬프고 하나님께 회개와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 주심으로 다시 정상적인 믿음의 자세로 돌아서는 은혜를 처절히 간구하게 된다.

어떤 경우도, 어느 자리에서도 생사화복의 주권자 하나님이 나의 마음의 중심에 자리하도록. 그리고 나를 지배하시도록.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도록.

어떤 경우도, 하나님이 앉으셔야 할 자리에 돈, 휴대폰, 공부, 인터넷, 각종 일과 취미가 자리하지 않도록. 그래서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무시당하고 업신여김을 받는 분이 아니라 경외를 받으시고 존경을 받으시고 찬양을 받으시도록!!! 나와 우리 식구들을 볼 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시원해지는 하루가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구하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잠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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