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2003.10.01 09:48

윤봉원 조회 수:1305 추천:156

갈 5:13-152003093020날자: 2003년 9월 30일 화새
제목: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본문: 갈라디아서 5장 13절 – 15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 사랑이 메마른 세상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사랑이 완전히 고갈되어 있는 세상임을 어디서나 실감할 수 있다.(살인, 강간, 강도, 폭행, 사기, 거짓말, 미움, 용서보다는 완력이 더 앞서가고 있는 세상) 더욱 더 가슴 아픈 것은 세상이 사랑으로 메말라 있다 하더라도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가기를 소원하고 살아가며, 아직도 세상 사람들은 그래도 교회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랑이 있다고 인정을 하고 믿어 주지만 정작 교회 내에서는 사랑이 점점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하나님이 구약 레위기 19장 18절에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하셨으며, 신약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모본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시 주신 계명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를 따라서 사랑하며 살다가 사랑으로 일평생을 마감하여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사랑의 정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 사랑 두 가지가 있다. 외형적으로 보기에는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고, 위하고, 희생하고, 아낌 없이 주고, 상대방의 행복을 원함으로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 등이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는 살리고 상대방에게 금생 내생에 유익을 주지만 인간 사랑은 죽이고, 금생 내생에 완전한 실패와 부끄러움과 동반 자살행위를 하고 마는 결과를 초래 한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을 바로 알고 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그것은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사랑의 분출구로 도성인신하시고, 그 사랑의 완성하셔서 우리에게 주신 사활 대속의 공로로 우리에게 주신 사죄, 칭의, 화친, 영생의 소망 이것이 사랑이요, 이것을 상대방에게 전달 시켜 주고, 이러한 사활 대속의 공로 안에서 살아가도록 도와 주고, 힘쓰는 것이 피차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다.(벧전 1:22)

따라서 이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예수 믿는 것 밖에서의 모든 것은 사랑이 없는 것이며, 그들이 어떤 외형적인 사랑의 형틀을 가지고 ‘이것이 사랑이다. 이것이 사랑이다’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사랑이 아니며 그런 사랑은 하면 할수록 참사랑과 거리가 멀어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할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3. 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

1)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

오늘 본문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레 19:18, 마 22:36-40, 막 12:29-31)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고 하셨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고 그 자유를 옛사람으로 돌아가 육체의 기회를 이루는 악한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벧전 2:16).

2) 예수님을 본 받는 것

이 주신 자유를 가지고 우리의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주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빌 2:3-8) 이 걸음을 걸어 가신 본을 본 받는 것이다.

3) 율법의 완성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피차 사랑의 빛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빛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 이 사랑을 하는 것이 바로 율법의 완성이 되기 때문이다. 주기도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 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의 기도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삼가라는 말이다.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 할례당을 삼가라”(빌 3:2) 물고 찢는 일은 야수성을 가짐이 하는 행위요 일이지 우리 성도들이 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4. 사랑하는 자의 수입

1) 주님의 형상을 닮아 가게 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5),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 3:17)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면 지킬수록 점점 주님의 제자가 되어 가며,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온전한 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올림픽 금메달만 따도 팔자가 펴고, 마라톤 우승, 골프만 잘쳐도, 인기 있는 연예인만 되어도, 사업을 잘해도, 공부를 잘해도, 정치를 잘해도, 기술이 있어도 이 세상 나그네 한 토막을 걱정 없이 잘 살다가 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풀의 꽃과 같이 잠깐 있으면 떨어지고, 시들어지고, 없어질 것들이요, 뒤돌아서면 영원히 후회할 것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이 수입은 영원무궁한 것이요, 영원 무궁토록 영광스런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이보다 더 큰 수입은 없으며, 여기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투자는 없는 것이다.

2) 영원한 영광스런 상급이 준비되어 있다.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3-34)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이 수고에 대해서 주님은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라고 위로해 주신다.

5.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것이란?

1) 기도하고 도와 주고 돌봐 주는 것

종노릇하는 것은 주인 입장에서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고 섬기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상급의 약속은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5-36) 또 주일학생 한 사람에게, 구역 식구, 내 이웃 사람 한 사람에게 대속의 사랑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 섬기는 것이다.

그리고 앞에 열거한 이런 대상들뿐만 아니라 이 나라와 이 민족, 사회를 위해서, 더 나아가 외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과 그곳의 주민들, 세계 모든 민족을 향하여 그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기 위해서 내가 기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의 수고와 노력(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행 11:23)을 다 기울여서 사랑의 실천을 한 것에 대한 상급인 것이다.

2) 동고 동락하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 롬12:15 )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고전 12:26)

3) 모욕에 대해서 도리어 복을 빌어라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 벧전3:9 )

4) 저주하는 말에 대해서 축복하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 롬12:14 )

5) 불공평한 처사에 대해서 사랑으로 섬겨라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모욕, 욕설)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 고전4:12 ),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6.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한다”고 하셨고, 주님은 우리에게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사랑하는 것이 아닌 언행심사는 이제 완전히 포기 합시다. 이러한 옛사람은 완전히 죽입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하는 실천자가 됩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어 역사가 일어나지 않지만 행함의 믿음으로 사랑의 실천을 하는 우리 교회와 우리 성도들이 되어서 사랑으로 충만하고, 사랑의 역사가 충만하게 일어나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이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범사에 형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역사가 충만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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