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주인

2003.09.02 16:24

윤봉원 조회 수:1288 추천:128

요 13:132003090220날자: 2003년 9월 2일 화새
제목: 제자의 주인
본문: 요한복음 13장 13절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 자신 돌아 보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대는 너무나 자기 중심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로만 넘쳐 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나는 과연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된 다음의 생활이 예수 믿기 이전에 자기가 자기의 주인으로 되어 살던 삶에서 자기가 당한 최종 현실에서 자기의 주인을 주님을 바꾸고 살아 가고 있는지 돌아 보자.

2. 주님되심 구원

1) 뒤바뀐 주인

우리가 예수를 믿기 시작하게 되는 시기 즉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후의 우리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와 성령과 진리로 거듭 나는 순간이요, 그로 말미암아 원죄와 본죄로 인하여 마구기ㅏ 우리의 주인 노릇을 하던 데서 주님으로 바뀐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를 다스리심을 거부할 권리가 없으며, 그러한 삶을 살아서는 건설구원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생의 은혜를 입음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주장(뜻)을 성령을 통하여 알려 주실 때마다 배우고 복종하는 것을 본능이 되기까지 연습하여야 하는 것이다.

2) 제자가 되라고 부르심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단순히 믿기만 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의 제자가 되라는 것이었다. 제자란 자신이 배우는 것을 순종할 목적으로 배우고 그대로 순종하여 스승에 이르기까지 자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서 신자를 만들라고 하시지 않고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다.(마 28:20)

3) 베드로의 설교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서 이방인들에게 최초로 설교를 할 때에 “그는 만유의 주”라고 했다.(행 10:36).  그러나 베드로가 늘 주님 되심을 인식하고 굴복하면서 산 것은 아니다. 고넬료의 집에 가기전 그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담긴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환상과 함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셨삽나이다”(행 10:13-14)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세워 주님의 말씀을 반박하였다.

만일 주님이 베드로의 삶의 실제적인 주인이었다면 “그럴 수 없나이다”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 베드로와 같이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돌아 봅시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 전도하라, 나눔과 섬김의 삶을 본능적으로 살아라, 그 행동을 중단하라, 선교하라, 봉사하라, 순종하라’ 하실 때에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라고 얼마나 거부를 많이 하였는가 말이다.

3. 주님의 말씀

예수님께서는 큰 무리를 향해 말씀하시다가 이런 도전적인 말씀을 끝내셨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 6:46)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인 우리들은 이제부터 우리의 모든 현실에서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순종하며 살아 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업도, 돈도, 공부도, 정치도, 가정 일도, 스포츠도, 인터넷도 어느 것도 우리의 주인의 위치를 차지 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으며, 오직 우리를 구속하신 그리스도만 우리의 주님으로 내주하고,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는 그에 본능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온전함을 이루어 나갑시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을 만나서 “주여 뉘시니이까”라는 자신의 질문에 주님이심을 깨닫고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러한 자세로 일평생을 살아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됩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는 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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