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삶

2005.01.25 09:42

윤봉원 조회 수:1834 추천:151

수 1:82005012302

날자: 2005년 1월 23일 주일 오후

 

제목: 순종하는 삶

 

본문: 여호수아 1장 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1. 나의 순종 지수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 봅시다. 나의 성령과 진리를 따라서 순종하는 순종의 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쉬지 않고 우리를 찾아 오셔서 자타의 구원을 위하여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다른 사람의 장점만 보라, 당신은 너무너무 소중한 사람입니다”등과 같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 몇 %를 순종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얼마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랐는지?

 

또 신구약 성경의 각종 예언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는 말씀이 얼마나 적용되고 있는지?

 

우리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데 헌신할 때 엄청나게 성장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아가기를 거부하고, 우리의 은사를 그리스도를 섬기는 데 사용하지 않을 때, 우리의 영적인 성장은 멈추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마 28:19)라고 말씀하신 말씀을 얼마만큼 순종하고 있는지? 제자 삼기에 헌신하는 것은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이 일에 충성하는 만큼 우리의 인격의 성장은 있는 것입니다.

 

2.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1)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요삼 1:2~4)

 

한 회사에서 승진하려고 하면 그 회사 대표에게 인정만 받으면 그 사람의 출세길을 환하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진리를 순종하는 삶이 우리의 아버지요, 구주요, 주권자요, 모든 생사화복의 근원이 되시면 우리의 영원한 후원자, 보호자,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되어 지고 이러한 삶을 살 때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지는 만사 형통해지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축복의 후보자가 된다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만이 그가 하는 범사에 형통과 평탄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받는 후보자가 됩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전제 조건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모든 신자는 반드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시편 37편 4절에서 5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우리는 우리의 기쁨과 헌신의 초점을 주님안에 두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18). 우리는 이웃이나 직장 동료가 그리스도를 믿도록 밤낮으로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어떤 사람을 교회로 인도하거나 우리의 믿음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죄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분의 요청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그분도 우리의 요청을 진지하게 다루시지 않으시는 것이다.

 

반면에, 야고보서 5장 16절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의 간구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7-8).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제자를삼는 특권을 소유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역을 축복하시리라는 그분의 약속은 우리가 신실하다는 조건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1장 24절에서 우리는 바나바의 사역의 결과를 대하게 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그의 제자를 삼고자 하는 노력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나왔습니다. 그가 성공한 원인은 그의 행동이 그의 믿음이 충만하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충만케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의 사역을 축복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능력과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3) 불순종하면 불신자들을 실망시킨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지 않는 삶을 살 때, 불신자들은 복음을 등지게 됩니다. 다윗은 신자의 삶이 그 신앙과 일치하지 못할 때,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는 원칙을 이해하였습니다. 밧세바와 간음하고 우리아를 죽인 후에 그는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시 51:10-13)라고 간구하였습니다.

 

다윗은 왕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진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볼 때,사람들이 회심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방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명백히 드러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역시도 불순종하는 삶을 살 때,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오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찰스 피니(Charles Finney)는 19세기에 이렇게 경고하였습니다. “죄인들이 회심하지 않는 것보다 신자들이 부흥되지 않는 것이 더 비난 받을 일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불순종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디도에게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참소치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게하려 함이니라”(딛 2: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복음을 조롱하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촉구 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근신하게 하되 범사에 네 자신으로 선한 일의 본을 보여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6-8) 순종하는 삶을 삶으로 말미암아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비판할 근거를 얻지 못하게 하려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바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그 인격상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데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복음 전파의 장애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4) 불신자들을 매혹시킨다

 

불신자들은 우리 성도들이 순종 할 때 우리를 통하여 주님을 발견하고 폭 빠지게 됩니다. 솔로몬은 “우리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향하여 그 모든 길로 행하게 하옵시며 우리 열조에게 명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여호와의 앞에서 나의 간구한 이 말씀을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옵시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당하는 대로 돌아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왕상 8:58~60)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그가 그들의 나라를 일으키고 세상의 만민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땅위의 유일한 신이심을 알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베드로도 베드로전서 2장 11절 이하에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 : 11-12).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성도들을 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악행한다고 비방할 것이 없도록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단 6:4)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고후 2:14-16). 우리의 존재 의미와 행위와 말하는 모든 것이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3. 자신을 시험 해 보라

 

1)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었는지?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고후 5:7)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히 11:6)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요삼 1:2~4)

 

우리는 진리를 행하는 믿음의 삶을 얼마나 충성되이 삶으로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는지를 돌아 보도록 합시다.

 

2) 흠 잡힐 것이 없는지?

 

여러분 자신의 삶을 시험해 보십시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어려운 질문들을 자꾸 해보십시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 나의 삶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가? 내가 사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갈망하게 만들고 있는가? 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이끌고 있는가 아니면 그분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는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 중 하나는 사무엘상 12장 3절-4에서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그들이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뉘 손에서 아무것도 취한 것이 없나이다”라고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삶을 돌이켜 보았고 우리 또한 그러한 삶을 살다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 사람들이 내게 대해 “당신이 뉘 손에서 아무 것도 취한 것이 없나이다”라고 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3)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 오게 하였는지?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는 말씀과 같이 나의 나그네 인생을 사는 동안 나는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도록 하는 일에 나의 전부를 다 기울여서 많은 사람들이 나로 말미암아 옳은 데로 돌아 왔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삶을 살아 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가장 지름길이요 유일한 길은 성령과 진리를 따라서 순종하면서 살아 감으로 내 자신의 모습에서 흠도 점도 없이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충만히 받아 누리는 삶, 빛된 삶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4) 말씀을 얼마만큼 묵상하고 지켜 행하여 약속의 복을 누리고 있는지?

 

위의 두 가지 질문의 응답의 기초인 오늘 본문의 말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는 말씀이 나에게 얼마만큼 적용이 되고 있는지?

 

지금도 안 늦었습니다. 순종의 삶을 출발합시다.

 

승리하십시요.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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