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환영 받는 공간

2004.11.04 13:18

윤봉원 조회 수:1716 추천:135

마가복음 10장 13절~16절2004-11-3 수요일새벽

날자: 2004년 11월 3일 수새

 

제목: 기도는 환영 받는 공간

 

본문: 마가복음 10장 13절- 16절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1. 기도는 환영 받는 공간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우리 마음속의 공간이다.  진정으로 긴장을 풀고 우리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기쁨으로 우리가 영접 받고 환대 받으며 흔쾌히 받아 들여 지는 공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또한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믿고 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일컫는 이름 중에 ‘여호와 삼마’가 있는데 이는 ‘임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헤맬 때 이들을 당신의 품에 안아 나르신 자애로우신 아버지로 말씀하셨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신 33:27)

 

또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긍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으로 말씀하셨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왕하 20:5)

 

아울러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을 다 아시고 필요를 채워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알고 그분에 품에 안기며 환영 받는 기도에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 6:8)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하지 아니함으로 약속의 은혜와 축복들을 받아 누리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 4:2)

 

2. 성령의 은사를 덧 입자

 

1) 권능을 주심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일평생을 “예”만 하시고 “아니오”는 한 번도 안하신 삶을 사셨다. 그 예는 바로 성령님의 인도와 명령에 순종하신 것이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 14:10)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라고 말씀하신대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우리의 중생 된 영속에 보내시고 임재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이 분의 인도를 따르고 그 분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은사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

 

2) 구체적으로 안내 하심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며”(사 30:21)

 

3) 지혜와 총명을 주심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사 11:2)

 

4) 확신을 주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딤후 1:7)

 

5)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3. 예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자가 됩시다!

 

1) 어린 아이로 돌아 가라!

 

오늘 본문 말씀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을 통하여 우리 자신들에게 적용을 해 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는 것이 없는 어린 아이가 됩시다. 그렇지 않으면 쥠의 환영을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 속으로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즉 주기도문의 ‘나라이 임하옵시고’하는 기도를 실상으로 이루어 주시지 않겠다는 선포입니다. 아울러 주님의 환영과 축복의 기도를 받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2) 어른으로 돌아 가지 맙시다!

 

주님은 우리의 실재의 모습이 어떤 것이라도 전혀 개의치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어린 아이와 같이 천방 지축, 사고 투성이, 모순 투성이, 개성이 강한 상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여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하는 상태라로 주님께로 다가 가기만 하면 조건에 상관 없이, 상태에 상관 없이 받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그 자신과 그의 모든 환경을 다스려 주시고, 책임 져 주시겠다는 약속이시며, 그 사람을 어미가 아이를 너무 너무 사랑하여서 깨물고 싶은 마음으로 주님의 품에 안고 안수 하시고 축복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약속이 우리의 삶에 실상으로 이루어 지기까지 주저 하지 말고 주님의 품으로 달려 가서 실상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됩시다. 다시는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 없이 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으로 돌아 가지 맙시다! 천국과 축복의 테두리를 벗어난 생활, 주님의 품을 벗어난 생활을 하여보고자 노력하는 것을 완전히 포기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합시다. 죽을 때까지 주님의 도우심으로만 권능 받고, 진리를 깨달으며, 그분의 안내를 따라서 길을 잃어 버리지 아니하고, 그분이 주시는 지혜와 총명을 받아서 확신 가운데 담대히 하루 하루를 승리하면서 살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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