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명(使命)은?

2004.05.17 18:28

윤봉원 조회 수:1839 추천:169

행 20:242004051302날자: 2004년 5월 23일 주일 오후
제목: 나의 사명(使命)은?
본문: 사도행전 20장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1. 사명(使命)의 의미

요즘 우리 사회에는 경제가 점점 어려워 지다 보니 명예 퇴직이라든지 강제 퇴직을 당하여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직장을 잘 다니고 정상적인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그 사람이 얼마나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였나? 못 하였나?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진 경우라고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피에 팔린 하나님의 것된 자들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함 받은 자로서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해야 할 본분은 하나님께 명령을 전달 받아서 행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여기서 사(使)는 심부름한다는 사(使)자 입니다. 누구의 심부름입니까? 하나님의 심부름입니다. 따라서 사명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이라는 것은 목숨 걸고 수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명 감을 가져야 합니다. 사명감을 가져야 사명적 인간이 될 수가 있습니다.

회사의 조그만한 심부름을 하는 사람을 우리가 소사(小使)라고 합니다. 가만히 보낸 심부름꾼을 우리가 밀사(密使)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심부름을 맡은 사람을 우리가 천사(天使)라고 합니다. 급한 심부름을 보낸 사람을 급사(急使)라고 부릅니다. 임금이 보낸 심부름꾼을 칙사(勅使)라고 하며, 임금의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을 우리가 사신(使臣)이라고 하며 심부름 받은 제자가 사도(使徒) 입니다.

2. 사명의 세 가지 요소

사명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심부름 보낸 자와 심부름을 받은 자, 심부름의 내용이 있습니다. 칼 할티는 “인간 생애에 가장 최고의 날은 자기 생애의 사명을 장악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심부름 보내신자 하나님과 심부름을 받은 자로서 그 심부름의 내용을 온전히 잘 수행 할 때 우리의 인격의 가치는 가치가 올라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를 온전히 부인 할 때 하나님과 연결된 전지의 지혜와 전능의 능력을 여과 없이 전달 받을 수도 있고, 그것을 자기의 능력을 역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잘 수행한 사도가 우리는 바울이라고 주저 없이 말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과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은 그가 받은 사명이 무엇이며, 사명 받은 자로서 그 내용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 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살고 있다는 것을 조금도 거리낌 없이 고백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성장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반증하여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삶의 중심을 가졌기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 14:8)고 고백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제부터는 내 자신이 내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나는 그분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3. 우리가 할 일

1)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라

바울은 본문에서 자신의 사명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장 18절에서 21절에 말씀하시기를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라고 담대히 증거하였던 것입니다. 앞으로 할 것이다가 아니라 이미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여 주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보면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 맡은 사명이었고, 우리 자신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차 안에서, 학교에서, 부엌에서, 놀이터에서,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께서 여기에 이 순간에 내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 지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7-28)

우리도 평상시 지난 주일날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힘쓰고, 내 마음판에 새기려고 힘쓰고, 내 눈에, 입에, 발에 새기고 지키도록 힘쓰고 그 말씀들을 가지고 계속해서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묵상하며, 자신의 본능적인 지식과 지혜가 되도록 묵상하며, 깨어 살기만(순종) 하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에녹처럼 하나님의 뜻, 즉 명령을 하달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께서 이 시간까지 우리를 보존해 주시고, 구속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우리 주변의 환경을 만들어 놓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나의 맡은 바 사명을 발견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자가 됩시다! 사명을 분명히 발견하셨습니까? 그렇지 못하시다면 이제라도 발견하도록 노력 합시다! 분명히 발견 할 수 있습니다.

2) 목숨을 다하여 감당하는 자가 되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울은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까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살다가 갔습니다.

우리 자신들도 각자가 발견한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희생하기까지 하신 엄청난 희생을 통하여 은혜로 받은 대속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서 쉬지도, 졸지도 아니하시고 눈동자처럼 보살피시고, 보호 해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모든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우리를 온전하고, 거룩하고, 흠 없이, 영광의 찬미가 되기까지 아름답고, 존귀한 자로 만드시기 위해서 힘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인하여 무익한 종으로 죽도록 충성하는 자가 됩시다.

이렇게 사는 것이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는 주님의 뜻을 바로 이해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 사명을 잊어 버리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 명령을 하달 받을 수도 없고, 하는 일이라고는 전부 자기 일 내지는 순전히 피조물을 위하여 쎄가{혀가} 빠지도록 힘써다가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25:30) 라고 하는 책망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영원한 실패자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3)라고 칭찬 받고 주인의 즐거움에 영원히 참여 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4. 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우리는 바울과 같이 나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잘 이행하기 위하여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살아 왔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 봅시다.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살아 왔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습니다. 발견하도록 힘을 씁시다. 아멘,

맡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서 마음도, 힘도, 뜻도, 목숨까지 다 해서 충성되이 감당하는 무익한 종이 됩시다. 이렇게 감당하는 자에게는 더욱 넘치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명을 온전히 감당치 못하는 악하고 게을한 종이 된다면 진주를 돼지에게 주시지 않는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것도 다 빼앗아서 다른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왕따 당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주인공이 됩시다!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 돌리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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