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익한 종으로 죽도록 충성하라

2003.06.14 19:16

윤봉원 조회 수:1866 추천:170

눅 17:102003061500날자: 2003년 6월 15일 주새
제목: 무익한 종으로 죽도록 충성하라
본문: 누가복음 17장 10절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1. 유익한 종이냐? 무익한 종이냐?

나는 지난 번에 마산의 한 양복점 주인과 대화하는 중에 ‘시골 사람 예수 믿는 것과 도시 사람 예수 믿는 것이 다르다’는 예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분은 어릴 때 교회 다니다가 사업에 열중하느라, 또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니 염증이 나서, 믿을 만한 사람이 없어서 중단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분의 믿지 않고 있는 사실은 잘못된 일이지만 그의 시각으로 볼 때에 도시에서 믿는 사람들의 삶의 형태가 잘못된 것을 지적해 주는 것에는 귀담아 들을 요소가 있었다.

오늘날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는 공부하고, 일하고, 사업하고, 장사하고, 놀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서, 많은 인심을 써서 하나님을 믿어 주는 자들이 많은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혹시 여러분들은 지금 반사 생활을 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앞의 사례와 같이 예수를 믿어 주는 유익한 종에 속한 것인지 아니면 죽도록 충성하고도 무익한 종이라고 언제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신앙 걸음을 걷고 있는지를 한 번 돌아 봅시다. 그리고 정상을 회복 합시다.

2. 무익한 종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1) 하나님께 택함 받고 지음 받은 자들

우리는 자존자 하나님 아버지께서 목적의 대상으로 우리의 선행과 아무런 상관 없이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서 택함을 받은 자들이요, 그 은혜로 인하여 내 스스로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전적 은혜로 이 땅에 때가 찬 경륜을 따라서 지음 받은 자들이다.

이것은 ‘나 자신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요, 그로 인하여 우리 자신들 스스로가 의사결정을 하면서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사활대속의 은혜에 무한히 빚진자들

우리는 인류시조 아담하와 우리의 범죄로 인하여 영원한 사망과 마귀와 죄의 종이 되어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 처한 자들이다. 이러한 영원히 불쌍하고 가련한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가 순종해야 할 모든 순종을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우리가 담당해야 할 모든 형벌을 감당하시고, 화목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영원한 해방과 자유를 얻은 자들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가 일평생 그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갚으려고 하더라도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에 이자, 이자에 이자도 감당하지 못할 은혜를 입은 것이다.

3) 새로운 피조물

우리는 예수 믿기 이전에는 땅에 소망을 두고만 살던 자들이지만 이제는 사활의 대속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이기에 우리의 삶의 목적도 방편도 하급에 속한 땅의 것으로 만족이 되지 아니할 뿐더러 해서도 안되고 전전 피공로 안에서 진리와 영감의 법칙을 따라서 순종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삶인 것이다.

4)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우리 인간은 우리의 생명과 평강, 모든 복의 근원 되시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3장 12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하나님과의 관계가 삐뚤어져 가지고 있음에도 평안하고,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육체적 건강 지수로 따지면 식물인간이 되어 있다고 봐야 할 중환자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포도나무 비유에서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우리의 마음비에다 각인을 하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삶, 진리와 영감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자들이 되어야 식물인간에서 건강을 회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3. 우리가 힘쓸 일

1) 일평생 감사만 하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자연진리 앞에서 인간은 겸손해 지듯이, 악을 심어 큰 악을 거두고, 원망 불평을 심어 더욱 큰 원망과 불평의 죄악을 거두듯이 감사를 심어 큰 감사를 거두는 자가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택해 주심과 지어 주심과 사활 대속의 은혜로 구원하여 주신 지극히 큰 은혜의 빚진데 대해서, 우리의 선행으로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전적 은혜와 선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심에 대해서, 지난 나들에 수많은 악들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복음의 빛을 가로 막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눈동자같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양육하여 주심의 은혜에 대하여 일평생 감사만 하는 삶을 살아 갑시다!

2) 무익한 종으로 살아 가자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본문의 말씀처럼 지금까지 억지로 주변의 권유로 충성했던 것이나, 하지 아니할 수 없어서 마지 못해서 기쁨과 감사 없이 했던 것, 바쁜 와중에도 반사로, 권찰로, 집사로, 충성해 줬던 유익한 종의 삶의 자세에서 돌아 서서 내게 맡겨 주신 명령을 온전히 다 순종하고, 충성하고도 무익한 종으로만 일평생 살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3) 선한 삶만 삽시다

① 존재 목적과 부르심의 목적에 합당하게

반사로 부름을 받은 우리들은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사활대속의 은혜를 입혀 주신 예수를 깊이 생각합시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지금까지 자기 중심으로만 살아 왔고, 돈, 공부, 일, 사업 기타 등등 온갖 것을 위해서 살아 왔더라도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부르심의 목적과 존재 목적 “선한 일을 위하여”에 합당하게 선한 일만하며 살아 갑시다.

② 성경 공부에 열심을 내자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3-16)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자 하는 노력에 전심전력하고 착념합시다.

③ 옳은 데로 인도하는 일에 전념합시다

“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히 3:13-14)

우리 주변에 있는 주일학생으로부터 모든 이웃들이 이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지 못하여 영원한 준비에 실패하고,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을 옳은데로 인도하기 위하여 전도하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 착념해서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잘하였다. 이제는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으로 네게 갚아 주마’ 상 받고 칭찬 받을 수 있는 자들로 서기 위하여 죽도록 충성합시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말씀하신 이 말씀이 여기 있는 우리 모두에게 실상으로 이뤄지는 그날을 바라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옳은데로 인도하는 일에 전심전력 기울입시다.

무익한 종으로 죽도록 충성합시다! 무익한 종으로 죽도록 충성 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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