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는 사람이 되자!

2003.11.16 14:37

윤봉원 조회 수:1498 추천:634

삼상 25:32-352003111601날자: 2003년 11월 16일 주일 오전
제목: 칭찬 받는 사람이 되자!
본문: 사무엘상 25장 32절 – 35절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두지 아니하였으리라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1. 자신을 돌아 보기

이번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 오면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칭찬 받는 삶만 살아 왔는지? 아니면 욕을 얻어 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근심과 걱정 거리의 사람이 되며 살아 왔는지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동식물의 생명의 근원이 햇빛이요 삼라만상의 생사화복의 근원이 하나님 아버지 이듯이 우리를 모든 사람들의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 하나님의 뜻대로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얼마나 살아 왔는지 그로 인하여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환영 받고 존귀의 대상이 되는 삶을 살아 왔는지 우리 자신들을 돌아 봅시다.

2. 본문 요약

1) 열 받은 다윗

본문 말씀에 심히 부자이면서 또한 악한 성품을 지닌 나발과 하나님을 경외하며 총명을 지닌 그의 부인 아비가일이 있었다. 다윗은 나발을 맞이하여 자기가 양들을 밤낮 지켜 주는 담의 역할을 하며, 6절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고 하였다.

이 때에 나발은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근일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삼상 25:10-11)고 답을 하는 소리를 듣고는 이전의 인내심과 사랑은 온데 간데 없고 자기 속에 옛사람이 나와서 400명의 소년들과 자기가 칼을 차고 나발을 직접 죽이려고 계획을 하였습니다.

2)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행동

나발이 다윗에게 모욕을 줌으로 다윗이 보복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종들로부터 들었다. 이 때 아비가일이 남편에게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급히 떡 이백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부대와 잡아 준비한 양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송이와 무화과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다윗에게로 갔다.

그 때 다윗은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중 한 남자라도 아침까지 남겨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라고 아비가일에게 말하며 맹세하였다.

이에 아비가일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모든 죄악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나발을 게의치 말고 가져온 예물을 받으시고 선행의 대가를 나발에게 받으시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복을 다 주실 것이니까 하나님께 받으시기를 원한다’고 하며 부탁하였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두지 아니하였으리라”고 화답하였다.

그리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나발을 치시매 죽게 되고 아비가일을 자기의 아내로 삼게 되었다.

3. 다윗의 감사 찬송

1) 행악을 피할 수 있었음에 대한 감사

다윗의 이전에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피하여 망명자의 생활을 하면서 죽일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종을 죽이는 악을 행할 수 없다 하여 인내로서 끝까지 참았음으로 원수인 사울에게 너는 나보다 낫다 네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기를 원한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발의 모욕에 대하여 보복의 칼을 들었습니다. 이전에 보여 주었던 부단한 인내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행동이었습니다. 이렇게 성급했던 다윗은 아비가일을 만남으로 그의 복수심으로 가득 찼던 사고를 바꾸어 용서의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하며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아비가일이 격노한 다윗에게 지혜로운 충고로 그의 성급함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며, 다윗은 그의 지혜로운 충고에 귀를 기울였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잠언 25장 12절에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자의 귀에 금고리와 정금장식'이라고 말씀하신대로 아비가일을 만나서 직접 원수를 갚으려는 악한 행위를 피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올렸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도 리브가를 맞으러 간 때에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창 24:27). 과연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할지로다”(시 41:13).

2) 아비가일의 선한 접대로 인한 감사

아비가일은 지혜로운 처세로 다윗의 격노한 감정을 가라앉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많은 예물을 가지고 찾아와 다윗에게 늦었지만 베풀 수 있는 모든 선을 베풀었습니다. 다윗의 충동적인 행동은 나발이 열을 받게 하니 그것을 다스리지 못하고 원수 갚은 것은 하나님께서 해 주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직접 갚으려는 자기 속의 성질과 분노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충동적 자극에 대해 아비가일의 지혜의 선한 접대는 그로 하여금 다윗을 돌아 보게 하고 새사람의 생각, 성령의 소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여 준 아비가일에게 감사하여 칭찬과 복을 빌었습니다.

4. 나에게 적용할 교훈

1) 감사와 찬송만 하며 살자!

우리는 우리가 만난 상황이 어떠 하더라도 그 상황만 보고 주관적인 판단의 기준에 따라 희희 낙낙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부적으로 볼 때는 사람이 만든 것 같이 보여 지지만 그 환경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과 같이 온전한 사람을 만들기 위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 현실을 만들어 주셨을까? 여기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뜻을 찾으면 나발을 인하여 다윗 속의 성질을 발견하여 고칠 수 있듯이 우리 속에 있는 옛사람의 요소, 온갖 더러운 악한 요소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고쳐서 점점 깨끗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성화시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제까지는 현실을 따라서 생명 없는 물고기 같이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하였던 불쌍한 모습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희생하신 주권자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생각하며,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창조하여 주심을 생각하고, 수 많은 원수들로부터 보호 해 주시고 구원시켜 주심과 지금까지 의식주와 보호의 은혜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 주심을 감사하면서 살아서 우리 마음과 입, 온 몸으로 감사와 찬송만하며 살아가는 기념일이 되도록 합시다! 원망 불평, 좌절, 낙망하며, 내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고 하였던 시기, 질투, 복수심은 다 포기하는 기념일로 삼읍시다! 우리를 해하는 모든 악독을 다 버립시다! 악은 핵폭탄 보다 나를 더 해치는 요소 입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3)

2) 칭찬 받는 삶을 삽시다!

아비가일이 남편의 잘못을 전부 자기에게로 돌리고 다윗에게 예물을 가지고 찾아 가서 빎으로 인하여 다윗의 노를 풀고 평정을 되찾고 죄를 짓지 않도록 한 것과 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화내고 악한 행동을 보일려고 할 때 우리가 먼저 그들의 노를 풀어주고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믿음의 도우미가 됩시다. 어떤 경우라도 불 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과 같은 죄 짓는 데 동참하고 휘발유 뿌리는 일을 하지 맙시다. 이렇게 함으로 칭찬 받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나중에 아비가일은 다윗과 결혼하는 엄청난 복을 누리게 된 것처럼 우리도 칭찬 받는 삶만 살면 우리의 신랑 되시는 주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천국 생활을 하는 복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칭찬하며 삽시다!

한국 사람은 칭찬에 참으로 인색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다윗이 아비가일의 선행에 대해서 칭찬 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대해서 은혜를 입힌 사람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말고 칭찬 하면서 삽시다.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잠 27:2)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하느니라”(잠 27:21)

4) 복을 빕시다!

다윗을 주저 없이 아비가일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마 10:12-13)

이렇게 삶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땅에서도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는 삶을 살고 주님 앞에 섰을 때에도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는 말씀이 우리에게 적용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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