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기도의 위력

2004.11.15 09:38

윤봉원 조회 수:1633 추천:80

마 18:19-202004111033

날자: 2004년 11월 10일 수밤

 

제목: 합심기도의 위력

 

본문: 마태복음 18장 19절 – 20절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 나겸일 목사님과 스토미 오마샨

 

지난번에 나겸일 목사님이 암 4기로 사형선고를 받고 하루 이틀 후면 천국 가야 한다는 의사의 선고가 떨어지고 난 다음에 교인들이 각 기도원에서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며 합심하여 기도 하였을 때 놀랍게도 완치되는 은혜를 경험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스토미 오마샨은 첫 아이를 임신 했을 때부터 아이를 임신하며 통증과 메스꺼움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는데 이것이 점점 심해 졌답니다. 음식을 입에 댈 수 없어서 정맥 주사를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 받다가 이제는 하도 주사를 많이 맞아서 정맥 주사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치료의 길이 없기에 토요일에 병원을 퇴원하였답니다.

 

그렇게 퇴원한 후 너무나 아파서 책을 볼 수도 없었고, 심지어 텔레비전조차 볼 수가 없었답니다.그런데 그날 주일날 저녁 6시 30분 경에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고 통증과 메스꺼움이 씻은 듯이 사라졌답니다. 다시 숨을 죽이고 가만히 누워 통증과 메스꺼움이 다시 스껴지기를 기다렸지만 그런 증상은 찾아 오지 않았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그 교회 목사님 헤이포드 목사님과 교인들이 함께 합심해서 기도 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와 같이 합심해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것은 놀라운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도 입니다.

 

2.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 4:9)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솔로몬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은 기도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 됩니다. 기도 동역자는 서로에게 엄청난 후원과 격려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1-12)

 

살다가 보면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그런 힘든 상황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떻게 기도 해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손을 내 밀어 주고 기도로 힘을 북돋아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 주고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해 주며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어 인생의 경주를 계속해 나가게 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동역자는 짐을 가볍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자매는 바로 그런 이유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엡 4:25).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그리스도의 몸은 시날과 살실이 치밀하게 짜여진 공동체로서 그 안에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짐을 져 주며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또한 기도 동역자들은 서로 책임을 져 주고 서로를 강하게 해 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고, 쉽사리 패배할 수 있는 그런 영역들을 누구나 다 갖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두 취약한 면이 있다”고 스탠리 탬은 말하였습니다.

 

“사탄은 늘 그곳을 공격 한다. 하지만 기도 동역자가 있다면 그 약점이 그 기도 동역자의 강점일 수도 있다. 한 사람은 천명을 뒤쫓지만 두 사람은 이천명을 도망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성경은 이야기 한다. 기도 동역자가 있다면 당신은 열배나 더 강해질 것이다!”고 데이비드 메인즈와 스티브 벨은 둘이 하나보다 낫다”에서 말하였습니다.

 

3. 합심기도의 위력

 

1) 함께 구하라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다”(고전 12:4)라고 바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독특한 존재들입니다. 타고난 영적 은사들이 다 다릅니다. 이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인도 아래 함께 작용 할 때에라야 그 힘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은사를 가진 자를 중심으로 합심하여 본문의 말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기도 한다면 합심의 위력이 얼마나 크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공동 목표를 위해서 합심하고 함께 노력하기를 위해서는 사랑이 요구 됩니다. 때로는 거의 초자연적인 사랑이 요구 되기도 하며, 그렇게 할 때에 초자연적인 능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는 사람들을 연합시키는 참으로 놀라운 방법입니다. 한 방안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뿐 아니라 온 교회들과 온 공동체를 모두 연합시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시 133:1)라고 시편 기자는 감탄했습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3)

 

더 많은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증폭 됩니다.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레 26:8)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숫자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 놀라운 능력이 발휘 됩니다. 한 마음이 된다는 것은 화음이 잘 어우러진 음악과 같습니다. 모두의 마음이 일치한다는 것은 같은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한 뜻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 할 것인지를 분명히 하고, 성경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 응답을 확신해야 한다”고 헤이포드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2)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이 중요함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친교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사교적 동호회나 계모임, 정의를 도모하기 위한 공의의 모임, 사회 사업을 위한 봉사적 모임 등 세상에는 수많은 모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아무리 위대하고 선한 사람들만이 모였고, 또 그 모임의 목적하는 바가 의롭다고 하여도 그 모임은 세속적이고 소비적인 모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그 모임의 성격과 내용이 단순히 인간들만을 위하고 그 모임의 주인도 인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사회적으로 비천하고 무식하고 못나고 버림 받고, 죄악으로 가득 찬 사람들만이 모였을지라도 그 모임은 새로운 피조물의 모임, 거룩한 모임, 창조적인 모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심지어 어머니와 음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을 '성도'라고 불렀던 것입니다(고전 1:1-3).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어떤 흉측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사활대속의 공로로 영원히 완전히 깨끗하게 죄 사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거룩한 자들이 모이면'이라거나 '선을 도모하는 자들이 모이면'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내 이름으로 모이면' 이라고 하신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에 120명의 신자들이 함께 모여 날마다 기도 했습니다. 신약시대 최초의 교회가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 1:14)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신약시대 최초의 교회는 기도 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 진광교회도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도 합심해서 기도하는 교회 말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이 이루어진 후 3천명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도 역시 힘써 기도하기를 계속했습니다. (행 2:42). 그들은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 초대 교회는 항상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들이 기도 할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날도 교회의 능력은 기도에 있습니다. 초대 교회처럼 열심히, 쉬지 않고, 합심해서 믿음으로 하나되어 기도 하면 세상을 진동시킬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견학 오는 교회가 되기까지 말입니다.

 

3) 하나님께 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① 하나님의 뜻에 명중된 기도를 제목으로 하라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무엇이든지 구하면” 기도 응답해 주시겠다고 한 여기서 무엇이든지가 문제입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과 내용이 무엇이든지 들어 주신다고 하여서 하나님의 뜻에 명중되지 아니한 것도 들어 주신다는 말씀이 아님을 우리는 항상 본능적으로 명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명중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들어 주신다면 그 기도의 응답은 우리에게 독약이 되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죄를 짓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2-3)

 

② 믿고 구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 6:29) 주님을 믿음으로, 주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약속에 근거하여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이 주신 신구약 성경을 통한 약속들과 우리 개인들에게 주신 각자의 비젼을 붙들고 반드시 들어 주실 줄 믿고 의심 없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구하면”이라고 하심으로써 모여서 할 일은 기도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왜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기도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것을 가능케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사업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성취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나서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일을 하실 수 없고 그 활동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와 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항복시키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하십시오' ‘우리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해 주십시요’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본문에서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4. 적용 성구

 

우리가 주변 형제 자매들의 짐을 들어 주는 실제적인 성경 구절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염려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우리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이 말씀을 가지고 격려하며 합심 기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는 말씀을 가지고 권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선물로 받도록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하여 두려워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이 말씀을 가지고 “         ,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능력과 사랑과 견고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 선물을 받으세요. 다 당신의 것입니다”가고 기도 하며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막 11: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진광 교회도 이제부터 이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록 합심해서 기도하는 기도의 집을 만듭시다.

 

그로 인하여 우리 교회에게 주신 각종 기도 제목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이루어 지는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견학오는 교회가 되기까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기도응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력하여 기도 합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우리 진광교회에서도 이루어 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까지!

 

 

 

 

날자: 2004년 11월 10일 수밤

 

제목: 합심기도의 위력

 

본문: 마태복음 18장 19절 – 20절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 나겸일 목사님과 스토미 오마샨

 

지난번에 나겸일 목사님이 암 4기로 사형선고를 받고 하루 이틀 후면 천국 가야 한다는 의사의 선고가 떨어지고 난 다음에 교인들이 각 기도원에서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며 합심하여 기도 하였을 때 놀랍게도 완치되는 은혜를 경험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스토미 오마샨은 첫 아이를 임신 했을 때부터 아이를 임신하며 통증과 메스꺼움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는데 이것이 점점 심해 졌답니다. 음식을 입에 댈 수 없어서 정맥 주사를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 받다가 이제는 하도 주사를 많이 맞아서 정맥 주사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치료의 길이 없기에 토요일에 병원을 퇴원하였답니다.

 

그렇게 퇴원한 후 너무나 아파서 책을 볼 수도 없었고, 심지어 텔레비전조차 볼 수가 없었답니다.그런데 그날 주일날 저녁 6시 30분 경에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고 통증과 메스꺼움이 씻은 듯이 사라졌답니다. 다시 숨을 죽이고 가만히 누워 통증과 메스꺼움이 다시 스껴지기를 기다렸지만 그런 증상은 찾아 오지 않았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그 교회 목사님 헤이포드 목사님과 교인들이 함께 합심해서 기도 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와 같이 합심해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것은 놀라운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도 입니다.

 

2.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 4:9)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솔로몬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은 기도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 됩니다. 기도 동역자는 서로에게 엄청난 후원과 격려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1-12)

 

살다가 보면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그런 힘든 상황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떻게 기도 해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손을 내 밀어 주고 기도로 힘을 북돋아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 주고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해 주며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어 인생의 경주를 계속해 나가게 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동역자는 짐을 가볍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의 형제자매는 바로 그런 이유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엡 4:25).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그리스도의 몸은 시날과 살실이 치밀하게 짜여진 공동체로서 그 안에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짐을 져 주며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또한 기도 동역자들은 서로 책임을 져 주고 서로를 강하게 해 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고, 쉽사리 패배할 수 있는 그런 영역들을 누구나 다 갖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두 취약한 면이 있다”고 스탠리 탬은 말하였습니다.

 

“사탄은 늘 그곳을 공격 한다. 하지만 기도 동역자가 있다면 그 약점이 그 기도 동역자의 강점일 수도 있다. 한 사람은 천명을 뒤쫓지만 두 사람은 이천명을 도망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성경은 이야기 한다. 기도 동역자가 있다면 당신은 열배나 더 강해질 것이다!”고 데이비드 메인즈와 스티브 벨은 둘이 하나보다 낫다”에서 말하였습니다.

 

3. 합심기도의 위력

 

1) 함께 구하라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다”(고전 12:4)라고 바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독특한 존재들입니다. 타고난 영적 은사들이 다 다릅니다. 이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인도 아래 함께 작용 할 때에라야 그 힘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은사를 가진 자를 중심으로 합심하여 본문의 말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기도 한다면 합심의 위력이 얼마나 크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공동 목표를 위해서 합심하고 함께 노력하기를 위해서는 사랑이 요구 됩니다. 때로는 거의 초자연적인 사랑이 요구 되기도 하며, 그렇게 할 때에 초자연적인 능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는 사람들을 연합시키는 참으로 놀라운 방법입니다. 한 방안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뿐 아니라 온 교회들과 온 공동체를 모두 연합시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시 133:1)라고 시편 기자는 감탄했습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3)

 

더 많은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증폭 됩니다.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레 26:8)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숫자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 놀라운 능력이 발휘 됩니다. 한 마음이 된다는 것은 화음이 잘 어우러진 음악과 같습니다. 모두의 마음이 일치한다는 것은 같은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한 뜻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 할 것인지를 분명히 하고, 성경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 응답을 확신해야 한다”고 헤이포드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2)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이 중요함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친교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사교적 동호회나 계모임, 정의를 도모하기 위한 공의의 모임, 사회 사업을 위한 봉사적 모임 등 세상에는 수많은 모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아무리 위대하고 선한 사람들만이 모였고, 또 그 모임의 목적하는 바가 의롭다고 하여도 그 모임은 세속적이고 소비적인 모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그 모임의 성격과 내용이 단순히 인간들만을 위하고 그 모임의 주인도 인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사회적으로 비천하고 무식하고 못나고 버림 받고, 죄악으로 가득 찬 사람들만이 모였을지라도 그 모임은 새로운 피조물의 모임, 거룩한 모임, 창조적인 모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심지어 어머니와 음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을 '성도'라고 불렀던 것입니다(고전 1:1-3).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어떤 흉측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사활대속의 공로로 영원히 완전히 깨끗하게 죄 사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거룩한 자들이 모이면'이라거나 '선을 도모하는 자들이 모이면'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내 이름으로 모이면' 이라고 하신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에 120명의 신자들이 함께 모여 날마다 기도 했습니다. 신약시대 최초의 교회가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 1:14)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신약시대 최초의 교회는 기도 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 진광교회도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도 합심해서 기도하는 교회 말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이 이루어진 후 3천명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도 역시 힘써 기도하기를 계속했습니다. (행 2:42). 그들은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 초대 교회는 항상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들이 기도 할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날도 교회의 능력은 기도에 있습니다. 초대 교회처럼 열심히, 쉬지 않고, 합심해서 믿음으로 하나되어 기도 하면 세상을 진동시킬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견학 오는 교회가 되기까지 말입니다.

 

3) 하나님께 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① 하나님의 뜻에 명중된 기도를 제목으로 하라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무엇이든지 구하면” 기도 응답해 주시겠다고 한 여기서 무엇이든지가 문제입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과 내용이 무엇이든지 들어 주신다고 하여서 하나님의 뜻에 명중되지 아니한 것도 들어 주신다는 말씀이 아님을 우리는 항상 본능적으로 명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명중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들어 주신다면 그 기도의 응답은 우리에게 독약이 되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죄를 짓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2-3)

 

② 믿고 구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 6:29) 주님을 믿음으로, 주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약속에 근거하여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이 주신 신구약 성경을 통한 약속들과 우리 개인들에게 주신 각자의 비젼을 붙들고 반드시 들어 주실 줄 믿고 의심 없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구하면”이라고 하심으로써 모여서 할 일은 기도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왜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기도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것을 가능케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사업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성취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나서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일을 하실 수 없고 그 활동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와 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항복시키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하십시오' ‘우리는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해 주십시요’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본문에서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4. 적용 성구

 

우리가 주변 형제 자매들의 짐을 들어 주는 실제적인 성경 구절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염려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우리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이 말씀을 가지고 격려하며 합심 기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는 말씀을 가지고 권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선물로 받도록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하여 두려워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이 말씀을 가지고 “         ,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능력과 사랑과 견고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 선물을 받으세요. 다 당신의 것입니다”가고 기도 하며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막 11: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진광 교회도 이제부터 이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록 합심해서 기도하는 기도의 집을 만듭시다.

 

그로 인하여 우리 교회에게 주신 각종 기도 제목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이루어 지는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견학오는 교회가 되기까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기도응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력하여 기도 합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우리 진광교회에서도 이루어 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까지!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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