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다 더 귀한 것

2003.12.28 17:57

윤봉원 조회 수:1695 추천:142

행 20:242003122800날자: 2003년 12월 29일 주새
제목: 생명보다 더 귀한 것
본문: 사도행전 20장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1. 일반적인 시각

‘뭐니 뭐니 해도 돈이 최고야’라고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하지만 막상 돈과 생명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래 하면 돈을 취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가치를 두는 종류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생명이 가장 귀하다고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도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 16:26)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에게는 가장 귀한 것이 자기의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2. 생명보다 더 귀한 것

1) 달려갈 길!

오늘 본문 24절에 바울이 강조한 사실은 생명이 가장 귀하지만 “나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말씀함으로써 자기 생명이 가장 귀하지만 이 귀한 생명이라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귀한 생명을 바치려는 자세를 가졌다는 말이다. 이 말은 내 생명보다 더 중한 것이 있다는 말이니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고 하였다.

달려갈 길이란 자기 삶을 허락하신 그 삶을 마칠 때까지의 인생 여정을 말한다. 우리 인생은 각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예정대로의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서 때가 찬 경륜을 따라 이 땅에 왔다가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이다. 그것은 곧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인생 여정, 즉 본분이 생명을 다 바쳐서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생명보다 더 귀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34절에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고 말씀하신 것은 나의 인생 여정이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날 그 현실에서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다.

아울러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하되 어느 정도의 힘을 기울여야 하느냐? 하면 생명 걸고 다 하라는 것이다. 목숨 걸고 예수 믿고, 순종 생활 하라는 것이다. 목숨 걸고 예수 믿읍시다! 목숨 걸고 예수 믿읍시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뜻입니다.

2) 주 예수께 받은 사명!

다음으로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다. 주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서는 내가 가장 귀하다고 생각하는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는 말이다. 생명보다 귀한 것이 주께서 내게 주신 일감이다. 우리는 이 시간 확정을 지웁시다. 목숨 보다 귀한 것이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감이다.

그 일감은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21절에 바울에게 감동시켜 주신 영감을 따라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서 어떤 일을 만날는지 즉, 환난, 결박, 옥에 갇히는 일, 죽음 등 어떤 환경이 올지 모르지만 그 영감을 따라서 복음 증거하는 이 순종의 일감이 생명보다 더 귀한 줄 알고 온전히 헌신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이 시간 한 번 자신을 돌아 봅시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 왔는지 말입니다. 골로새서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 5:15) 이와는 정 반대로 생각하고 내 자신의 일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살아 온 적은 없는지 말입니다.

참으로 이제부터는 회개하여, 나를 구속해 주신 주님을 위하여, 주의 복음을 위하여, 나의 생명과 전부를 언제든지 헌신 할 수 있는 자들이 되기까지 자라갑시다!

3. 주님을 본 받자

주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님께 맡겨 주신 우리를 구원하는 대속의 완성이라는 길과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서 종의 형체를 입고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완성하시고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셨듯이 우리도 주님이 걸어가신 순종의 걸음, 십자가의 걸음을 감사와 기쁨으로 걸어가는 멋진 인생을 살다 가도록 합시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8-11)

4. 견고하며 흔들리지 맙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이제부터는 확정을 짓고 단행을 합시다. 순생 순교의 제물이 되기까지 이웃 구원하는 이 복음 전파를 위해서 다 쓰임 받기를!!

“내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나의 달려갈 길과 주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한 일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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