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경건에 착념치 않는 자의 행동과 그 결과

2004.01.20 01:06

윤봉원 조회 수:1940 추천:134

딤전 6:3-52004011910날자: 2004년 1월 19일 월새
제목: 말씀과 경건에 착념치 않는 자의 행동과 그 결과
본문: 디모데전서 6장 3절 – 5절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1. 본문의 배경과 오늘의 현실

본문은 십자가의 복음이 아닌 다른 것을 복음으로 가르치는(딤전 1:3) 거짓 교사들에 대한 교훈입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교회가 화합하지 못하고 분쟁하였습니다. 이러한 거짓 교사들이 교회 안으로 침투해 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바울 사도는 사랑으로 디모데에게 본문을 기록해 보냈던 것입니다.

그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여호와의 증인, 제칠일 안식교, JMS, 천리교, 통일교, 안상홍 증인, 그 외에도 수많은 이단들이 성경을 빙자하여 교회와 성도들에게 침투하여 성도들의 구원의 실패하게 만들고 있는 악한 세상에 살아 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이러한 혼란스럽고 악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 가야 할 지를 본문을 통해서 찾아 보도록 합시다.

2. 말씀에 착념치 않는 것이란?

본문 말씀에서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말씀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나타 내 주고 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다. 아울러 이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워 하며,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며, 위하며 영화롭게 하느냐에 대한 모든 기록들이다. 이러한 말씀에 착념치 아니하면 하는 말씀인 것이다.

그러면 착념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착념하는 것이냐 하면 이 착념의 의미는 “~에게 가다, 접근하다, 동의하다, 따르다. 전념하다”라는 의미의 말로서 말씀과 경건에만 우리의 마음도 힘도 뜻도 정성도 목숨도 다 기울여 지고 그 외의 세상 초등학문에 속한 것이나 피조물에 대한 생각은 맛도 보지 말고, 생각도, 흉내도 내지 않는 삶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착념하지 않는 자는 어떤 모양의 행동을 하게 되고 그 결과는 어떠한 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말씀에 착념치 않는 자의 행동

1)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함

① 하나님에 대해서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라는 말씀은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않는 자의 대표적인 현상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교만은 “연기를 일으키다, 안개(연무)로 감싸다, 흐리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로써 연기 속에 들어 가있는 것이나, 안개가 자욱히 낀 곳에 들어가 있으면 올바른 구별이 되어지지 않는 것처럼 '자만하고, 뻐기며, 잘난체 하고, 자만심으로 우쭐 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과 자기 자신의 관계를 바로 알지 못함으로 인하여 오는 증상으로서 바울이 ‘나의 나된 것은 전적 하나님이 은혜로다’라고 고백한 고백과는 정 반대 되며, 교만은 패망의 패망의 선봉이라는 잠언의 말씀이 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로 어느 인간도 자시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잘난 체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은 없으며, 숨쉬고, 심장 박동하는 것, 보는 것, 건강, 지혜, 사랑, 행복, 의식주 문제 어느 하나도 스스로 아무것도 해결 할 수 있는 인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이 그 속에 들어 있지 아니하면 이렇게 어두워 지고 교만해 지게 되는 것을 명심하여야 하겠다.

이러한 사람들은 유다서 8절에는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이 아는 그본능적인 지식은 짐승이 아는 것과 같은 것이요 결국은 멸망하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합니다.(더 상세한 성경의 설명은 신 28:58-68절을 꼭 참고 하십시요)

② 피조물에 대해서

씨뿌리는 비유에서 옥토에 뿌린 씨는 말씀을 깨닫고 실행에 옮김으로 결실하는 자가 되니 백배(인인 관계에 대해서 온전한 관계), 육십배(마귀에게 대해서 온전한 관계의 승리), 삼십배(하나님께 대해서도 온전한 관계)의 결실을 하는 자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 속에 남아 있지 아니한 세 종류의 밭은 이러한 관계에서 실패로 돌아 가고 만 것을 기록 해 주고 있는 데 그것은 피조물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 무식자가 되어 지나 놓고 나면 홍포 입은 부자와 같은 후회하는 인생으로 마감하게 될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경고하여 주는 말씀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신 8:14)라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자가 되지 말고 겸손하여 하나님께서 영감을 통하여 알려 주시는 대로 다 아는 자들이 되어 전지 전능자로 사는 복 있는 자가 됩시다.

2) 변론과 언쟁을 좋아함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마음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아니하면 바른 구별이 되지 아니하여 거룩이 되지 않으므로 인하여 자타의 구원에 유익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므로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가 된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같이 지식으로 아는 그것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평가 비판하기에는 능한 자들이었지만 정작 자신을 고치고 구원을 이루어가는 데는 실패한 자들이 되었으며, 예수님과도 사사 건건 언쟁을 펼쳤으며 마지막에는 구주 메시야를 죽이는 일까지 하였던 것이다.

4. 말씀에 착념치 않는 자의 결과

1) 투기, 분쟁, 훼방, 악한 생각을 함

오늘날도 그 때의 마귀나 오늘의 마귀나 꼭 같은 마귀이며 지금은 더욱 발달된 마귀로 성도들의 구원을 방해 하고 있기에 예수그리스도의 말씀과 하나님 중심 위주의 법칙으로 살기 위해서 힘쓰지 않으면 우리도 언제든지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며, 이로 인하여 투기(시기)와 분쟁(다툼, 불화)과 훼방(비방, 중상, 모독)과 악한 생각(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우리를 즉시로 지배 하게 된다는 경고를 받아 들입시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경쟁적이고 자기와 견해가 다른 이들은 누구나 배격합니다. 성경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 12:25)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화평케 하러 오신 십자가의 복음의 원수의 길을 가는 자들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8)는 말씀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서에서는 사도들의 미리한 말을 기억하지 아니하면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유 1:12-13)이 되어 지며,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게 되며, 당을 짓고, 육에 속한 삶을 살게 되며, 성령은 없는 자로 살게 되고 결국은 정죄를 받게 될 것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바울은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딤후 2:23)고 말씀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길만이 참된 성도와 교사가 되는 길임을 천명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일수록 실천은 없고 가르침만 번드르한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2)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삼음

본문은 거짓 교사들을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5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르침이나 설교를 사명으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장사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남을 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선전하기 위해서 그 일에 종사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들은 비록 목회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언제든지 가르침을 받는 입장과 가르치는 입장 양면을 항상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데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딤후 3:8)고 기록된 것 같이 마음이 부패하고 믿음에 관하여 버리운 자가 되어 자기의 유익을 챙기는 수단으로 말씀과 복음을 이용하는 악한 자가 될 것을 경고해 주고 있습니다.

5. 말씀에 착념하는 자가 되자

우리는 아무리 세상 살이가 바쁘고 힘들더라도 바울의 부탁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 20:32)는 말씀에 착념하므로 말씀에 붙들린 자들이 되도록 읽고, 묵상하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 착념하는 자가 됩시다.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2)

☞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딤전 4:13)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주님의 피공로로 말미암아 주님의 소유된 우리 자신들과 그리스도께서 죽어 주신 주님의 지체(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전 8:11)의 구원에 유익만 주는 성도들이 됩시다.

☞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6)

☞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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