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격

2003.12.31 04:02

윤봉원 조회 수:1429 추천:153

사 48:17-192003123130날자: 2003년 12월 31일 수새
제목: 하나님의 인격
본문: 이사야 48장 17절 – 19절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1. 나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있는가?

저는 요즘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발견하면 발견할수록 놀라게 되며, 지난 과거에 하나님을 너무나 바로 알지 못하고 상대하여 온 것을 돌이키게 됩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고 안다고 하지만 성경을 통하여 알려 주시는 하나님 본인의 모습을 너무도 모르기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과 같이 하나님을 아무렇게나 상대하고, 욕되게, 슬프게 하는 일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바로 알고 상대를 했는지 아니면 잘 모르고 상대하고 살아 왔는지를 평가를 해 보면서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성경이 말씀해 주시는 대로 좀 더 정확히 바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2. 본문의 교훈

1) 올바른 신관을 가지라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는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적 무지와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들을 가르치고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우리는 너무나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구속자시요, 거룩하신 자로서 유익하도록 가르치시고 또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계단적으로 말씀하신다고 하셨다. 구속하여 거룩하게 하시고 그리고 교육시켜서 안내하여 옳은 길을 걷게 하신다로 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과 그의 섭리 역사는 다 이런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어제까지 증거 받은 말씀 잠언 1장에서와 같이 지혜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거역하는 악한 걸음이 아니라, 값없이 은혜로 구속하심을 받은 선민된 우리는 거룩하게 살면 그의 하신 말씀을 범사에 믿고 청종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올바른 신관을 가지라는 말씀인 것이다.

2)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풍성함

18절 말씀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이 말씀은 얼핏 보면 부정적인 관점에서 기술한 것 같지만, 사실은 백성에게 의도한 하나님의 축복의 풍성함을 역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사실은 본절이 지닌 시적 성격을 드러내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 말씀에 드러난 하나님의 축복 부분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네 평강이 강과 같았다. 너의 의가 바다 물결 같았다.” 이 말씀의 주안점은 바다와 강이 무한하고 풍부한 물의 양을 표시하듯이 무한한 평강과 의가 하나님과의 직접 연결 되어서 무한히 누리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다. 즉, 평강과 의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섬기고 그분의 백성이 되는 언약 관계에서 나타나는 축복이다.

이 말씀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나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리라”(요 14:27).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약속의 말씀과 잠언 1장 33절의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말씀인 것이다.

이러한 평강의 의의 축복을 주고 싶지만 영감을 무시고 진리를 거역함으로 인하여 주시지 못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제 우리로서는 그 평안을 받는 길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암 5:24) 이러한 말씀들을 묵상하고 마음판에 새겨서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이 적은 능력을 가지고 오늘 이시간부터 찾아 오신 영감과 진리를 따라서 청종을 본능화하는 믿음의 삶을 통하여 평강과 의를 강과 바다 같이 무한대로 누리는 복된 주인공이 됩시다!

3) 무한 영원한 축복의 하나님

19절 말씀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18절의 하나님께서 아들된 우리들에게 주시는 의와 평강은 자체적인 내적인 축복을 기록하고 있고, 본절은 외적 축복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하신 이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의 축복을 반영하고 있다(창 22:17;32:12).

우리가 모래 알갱이를 다 헤아릴 수 없듯이 순종하기만 하면 신앙의 후손들이 아브라함과 같이 무한대로 주시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많은 새 신자를 주시겠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교회가 부흥하도록 해 주시겠다고 봐도 될 것이며, 믿음의 후손들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계속적으로 전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반면에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언약 백성으로서의 모든 특권을 쥐고 있던 그 영광스러운 신정 체제는 이제 망각 속으로 사라짐으로써 그림자와 모형의 시대가 지나가고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3. 청종을 본능화하는 자가 되자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이제부터 앞선 육체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무한한 은혜와 축복을 받고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다 잃어 버리고 만 것을 거울 삼아 신령한 이스라엘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모든 인도하심의 역사에 대하여 전적 예수님처럼 “예” “아멘”만 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의와 평강을 바다와 강 같이 누리고, 모래와 같이 많은 믿음의 후손들을 낳고 길러서 해와 같이 영원히 빛나는 인생을 산 자들로 주님 앞에 설수 있기까지 범사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서 감사만 하고, 청종을 본능화하는 노력을 마음, 힘, 뜻, 목숨을 다하기까지 중단하지 맙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대로 무한히 주시고 우리는 다 실상으로 누리는 복의 주인공이 됩시다. 멋진 인생을 살다가 갑시다. 축복의 모델이 됩시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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