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라! 행하라!

2004.03.03 17:11

윤봉원 조회 수:1560 추천:149

렘 7:21-262004030333날자: 2004년 3월 3일 수밤
제목: 들으라! 행하라!
본문: 예레미야 7장 21절 – 26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1. 우리 자신을 돌아 보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의 대속의 은혜를 입고 주님의 것 된 자요, 신부된 자요, 종된 자요, 지체된 자요, 사랑의 대상과 백성이요, 밭이 된 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된 자들이다. 이것은 우리의 삶의 동기와 목적과 주관권이 우리 자신에게는 전혀 없고 전적 주님에게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고 세상과 환경과 물질에 종이 되어서 주인 되시는 주님의 뜻에는 관심도 없고, 아랑곳하지 않고 끊임 없이 두드리는 주님의 문소리를 무시하고 살아 가면서 행복을 추구하고, 성공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고, 예배 시간 되면 예배 드리고, 기도 할 필요성을 느끼면 기도 하고, 찬송 순서 되면 찬송하는 삶을 살아온 부분은 없는지 돌아 봅시다.

즉 삶의 주체와 목적과 방편과 순서가 바로 되었는지 아니면 뒤 바뀌었는지 말입니다.

2. 하나님의 탄식과 경고

1) 순종 없는 제사와 예배는 거절하심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의 지은 죄를 사함 받는 길을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힘 입고 용서를 구하며, 회개하면 사함을 받지만 구약에서는 죄를 지은 자가 죄의 중량에 맞는 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지고 가서 제단에 올려 번제를 드리고 그 제물이 온전히 다 타서 없어짐으로 하나님께서 희생의 제사를 받으시는 제도로 주셨던 것이 번제 제사이다.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1:9).

그러나 본문 21절의 말씀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고 말씀하심으로서 하나님께서 그 번제물도 화목제 기타 제물같이 너희들이 먹으라는 말씀으로, 저들이 드리는 제물이나 또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일이 한 형식에만 치우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매우 서운하게 여기시고 받으실 수 없다는 말씀인 것이다.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 보지 아니하리라”(암 5:22).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삼상 15:22). 순종 없이 드리는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제사, 즉, 마음과 뜻과 정성이 기울여 지지 않는 제사(오늘날의 예배)는 받을 수 없으시다는 것이다.

2) 원천 봉쇄의 경고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렘 7:24~26)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말씀을 전하였으나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곧게 하여 청종치 아니하고 악한 마음의 꾀를 가지고 겁데기로는 번제를 드리는 제사에 대하여 탄식하시면서 과거 선조들에게 하셨던 말씀을 되돌아 보게 하시는 말씀이시다.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22절) 이 말씀은 광야에서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물을 원하시지 않으심을 여러 번 하신 말씀하셨다.

본문의 말씀과 같은 의미로 말씀하신 성경을 찾아 보면 아모스 5장 25절에서 27절 말씀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너희 우상 기윤 곧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들어서 신으로 삼은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이는 만군의 하나님이라 일컫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사십년 동안 하나님에게 희생과 소제물을 형식상으로  드리기는 했다.  그러나 그들이 겸하여 우상을 섬기는 일이 있었던 만큼 하나님께서 그들의 종교 행위를 참된 것으로 인정하시지 않으셨던 것이다.

더 나아가 17장 26절에서 27절 말씀에서는“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돌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 집으로 오려니와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심으로서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지키는 불경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성문에 불을 놓아 예수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고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다 태움으로 이러한 불경건한 신앙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를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3. 희망의 메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를 통한 사활대속의 은혜를 입혀 주신 그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손길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또 다시 내 미시는 말씀이다.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23절)

모든 인류의 실패의 원인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 버린 데서 원인이 되어 죄를 짓고 멸망 길을 걸어 왔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손길과는 거리가 멀어졌던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것을 다 아시는 약속에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제사와 예배, 믿음 생활이 아니고 순종 곧 그 목소리를 듣는 일이라는 말씀이시다. 이 방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고, 교제 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모든 복들을 주실 수 있다는 것이다.

4. 청종하면 만사 형통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오늘날 성령을 통하여 명하시는 명령을 지키기만 하면 만사형통이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일 이 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리니”(수 11:6). 순종만 하면 전쟁도 두려울 것 없이 승리하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여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신 6:3).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신 28:1-2)

5. 청종의 믿음으로 살아 갑시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2)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고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렘 26:13)

“예레미야가 가로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붙이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고한 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존하시리이다”(렘 38:20)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믿음의 조상들이 제사나 제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도성인신하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실상의 구원을 이루었고, 복을 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음 받은 술취한 사람이하는 행설수설하는 말이 아닌 정신이 온전한 상태에서 하는 말은 사람도 상대방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유익되다고 생각하면 했던 말을 또 강조하고, 또 강조하듯이,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서에서만 청종을 24번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청종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고 청종하시기를 이렇게 학수 고대 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청종을 본능으로 삼고 살아가는 자가 됩시다. 청종하지 아니하고 어떤 외식적인 형태로 신앙 생활을 하거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는 생각을 완전히 포기 합시다.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속지 않으십시다!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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