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장애물

2003.06.04 14:48

윤봉원 조회 수:1580 추천:127

대하 7:14-182003060801날자: 2003년 6월 8일 주일 오전
제목: 부흥의 장애물
본문: 역대하 7장 14절 – 18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으로 여기 영영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비 다윗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규례를 지키면 내가 네 나라 위를 견고케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비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1. 죄는 하나님과 성도를 가로막는 장애물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를 막고 숨막히게 만드는 유일한 장애물이 있으니 그것은 죄이다. 죄는 거대한 장애물이다. 죄만이 성령의 사역을 방해하고 방해하고 부흥을 막는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 : 18)고 다윗은 말했다. 또한 이사야 59: 1-2에는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 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참이니." 죄가 거대한 장애물이며, 반드시 제거해 버려야 할 것이다. 달리 대안이 없다. 타협할 것도 없다. 죄가 처리 되기 전에는 하나님은 결코 역사하지 않으신다.

  호세아 10 : 12을 보자.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그리고 변할 수 없는 조건이 제시되어 있다. 역대하 7 : 14에 보면 축복의 조건이 제시되어 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그러므로 죄에 대하여 마음이 찢어지며, 그것을 온전히 고백하고 뉘우쳐야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다. 죄를 철두철미하게 버려야 한다.

그리고 죄의 결과와 형벌에 대해 슬퍼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거스린 죄 자체에 대한 슬픔이 있어야 한다. 지옥은 후회로 가득찬 곳이지만, 그것은 이미 내려진 형벌에 대한 것일 뿐이다. 거기에는 진정한 회개가 없다. 다윗은 살인과 간음죄라도 그가 모두 하나님께만 지은 죄라고 하였다(시 51 : 4). 단순한 후회는 회개에 이르게 하는 참된 애통함이 아니다. 유다도 깊이 후회하였지만 결코 회개하지 않았다.

하나님만이 회개와 상한 마음을 주실 수 있고, 참회와 죄를 버리는 결과를 가져다 주는 슬픔을 주신다. 이에 모자라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 : 17).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 :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렘 3 : 13).

여러 사람이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아무 것도 받지 못하는 일이 흔히 보는 경험이다. 또한 여러 그룹이 모여 밤이 새도록 기도하며 부흥을 간구하되, 기도가 전혀 응답되지 않는 예도 얼마든지 있다. 무엇이 잘못인가? 하나님 말씀이 여기에 답변한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죄를 드러내고 굽은 길을 곧게 해야 하며, 거친 돌들을 거둬내고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은혜의 단비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처리해야 찬다.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해보라. 우리에게 죄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이다.

2.  돌아볼 죄의 종류

1) 모든 사람을 용서하였는가?

혹시 악의, 멸시, 증오 또는 원통함이 우리 마음속에 없는가? 또는 원한을 품었거나 화해하기를 거절 하고 있지는 않은가?

2) 화내고 있지 않은가?

마음속에 어떤 분노가 없는가? 신경질을 내는 일이 여전한가? 울화가 우리를 붙잡고 있지는 않은가?

3) 질투하는 마음이 있는가?

다른 사람이 나보다 앞서게 되면 시기하게 되는가? 우리보다 더 잘 기도하고 말하고,또 일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질투하고 있는가?

4) 조급하고 초조해 하는가?

사소한 일에도 동요되고 불쾌하게 느끼는가? 아니면 어떤 처지에서나 온유하고 동요하지 않는가?

5) 쉽게 맘이 상하는가?

사람들이 우리를 지나치면서 아무말도 걸지 않으면 마음이 상하는가? 다른 사람들은 잘 대우를 받는데 우리는 등한시될 때 어떻게 느끼는가?

6) 마음속에 교만이 없는가?

자랑하고 싶은가? 우리의 지위와 업적을 크게 생각하고 있는가?

7) 부정직하지는 않은가?

우리가 하는 일은 공개적이고 책망의 여지가 없는가? 땅 한 평에는 한 평으로, 그리고 물건 한 근에는 정확하게 한 근으로 주고 있는가?

8) 남의 말을 하지 않는가?

다른 사람의 인격을 훼손시키는가? 남의 말을 고자질하고 참견하는가?

9) 사랑 없고 무례하며 심하게 비판하는가?

늘 다른 사람의 결점을 보고 또 흠을 찾고 있지는 않은가?

10)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가?

하나님의 시간을 훔치지는 않았는가? 우리 돈을 움켜쥐고 있지는 않은가?

11) 세속적인가?

번쩍거리는 것과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이생의 자랑을 사랑하는가?

12) 도적질하였는가?

우리 것이 아닌 작은 것이라도 훔친 적이 있는가 ?

13) 다른 사람에 대하여 원통함을 품고 있는가?

마음속에 미움이 있는가?

14) 우리 생활이 경솔함과 천박함으로 채워져 있는가?

우리의 태도가 품위 없지 않은가? 우리 행동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15) 어떤 잘못을 한 다음에 보상하지 않은 적은 없는가?

삭개오 같은 마음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많은 작은 것들을 모두 갚았는가?

16) 걱정하고 염려하는가?

이 세상에 속한 것과 영적인 것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다리에 이르기도 전에 그것을 건너고 있지는 않은가?

17) 부도덕한 죄가 있는가?

깨끗지 못하고 거룩하지 못한 생각이 마음에 도사리고 있지는 않은가?

18) 말이 진실한가?

그렇지 않으면 과장하고 잘못된 인상을 전하지 않는가? 거짓말하지는 않았는가?

19) 불신의 죄를 갖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그렇게 많은데도 그의 말씀을 아직도 불신하고 있는가? 투덜거리고 불평하는 가?

20)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했는가?

우리는 중보 기도자인가? 진정으로 기도하는가? 기도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우리 생활에서 기도를 밀꺼내고 있는가?

21) 하나님 말씀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은가?

매일 몇 장씩이나 읽는가? 성경을 늘 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인가? 우리의 공급원이 성경인가 ?

22) 그리스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입을 다물어 버리는가? 매일 전도하고 있는가?

23) 영혼의 구원이 짐으로 느껴지는가?

잃어버린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는가? 멸망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동정이 있는가?

24) 우리의 첫 사랑을 잃고 이제는 하나님께 대한 불이 식었는가?

3.  죄를 온전히 회개하자

이러한 부정적인 사실과 긍정적인 사실들은 그의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의 일을 막고 있다. 이제는 정직하게 그것을 "죄라고 인정하자. "죄"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단어이다. 우리가 범죄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속히 고백하고 버리면 버릴수록, 하나님께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을 더 속히 기대 할 수 있다. 왜 자신을 속이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속이지 못한다. 이제 이런 장애물을 제거하고 앞에 막힌 것을 치우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가 우리를 판단하면 판단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

이것이 오랜 세월을 통해 내려온 부흥의 역사이다. 밤낮으로 설교 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지마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들이 깊이 통회하며, 자기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화해하게 될 때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마태복음 5장 23절에서 24절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일반적으로 볼 때 한 가지 죄 곧 일을 훼방하는 한 가지 죄가 가장 큰 문제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진영에 있던 아간이다. 하나님께서는 손가락으로 지적하실 거이다. 그 장애물이 처리되지 않는 한 하나님은 그 진노의 손을 치우지 않으실 것이다.

이제 다윗의 간절한 기도처럼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죄의 장애물이 제거되는 즉시 하나님은 강한 부흥의 권능 가운데 임재하실 것이다.

(오스왈드 스미스의 “거룩한 열정”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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