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짜리 성도

2003.01.18 10:29

윤봉원 조회 수:1596 추천:126

고전 6:15-202003011901날자:  2003년 1월 19일 주일 오전
제목: 예수님짜리 성도
본문: 고전 6:15-20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주변 살피기

월드컵 축구가 열리는 기간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잉글랜드의 베컴 선수라는 것을 누구나 다 기억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일본에서 축구공의 한 조각에 사인한 것을 자선 바자회에 내어 놓았는데 그것이 700만원 선에 팔렸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공을 구성하는 한 조각이라도 베컴의 싸인이 들어갔다고 그렇게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이보다도 비교 할 수 없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 우리 성도들이라는 것을 안다면 너무나 놀라고 자랑스럽고 감사함으로 담대하게 우리의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과연 우리 자신의 가치는 얼마나 갈까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신체의 부분 부분들을 가격으로 매겨 보았더니 2억 4000만원이 나가더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신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가치가 2억 4천만원어치에 불과 할까요? 아니면 그보다는 조금 더 나갈 까요? 아니면 대한민국보다는 가치가 더 나갈까요? 아니면 온 천하보다는 가치가 더 나갈까요? 과연 얼마나 나가는 몸이라고 생각하세요?

2. 자신의 가치를 바로 파악하라

우리는 아담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 다음, 모든 피조물 위에 있는 참으로 존귀한 자로 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아담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영원한 사망과 죄와 마귀의 종이 되어서 지옥의 형벌에 처하여 피조물 중에서는 가장 비참한 위치에 있었던 우리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사람의 가치가 온천하보다 귀하다고 자주 말합니다. 과연 그러면 어떤 원리와 논리에 근거하여 이렇게 말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 자신들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의 대속의 공로를 통하여 다시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신부로, 천국 시민권을 가진자로, 영생을 얻은 자로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 말씀에 근거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라고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예수님의 피값에 팔린 예수님짜리가 된 것입니다.

물건을 100원을 주고 사면 100원짜리가 되고, 일만원을 주고 사면 만원짜리가 되고, 일 억을 주고 사면 일억짜리 물건이라고 우리는 말을 합니다. 또 살 때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기에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동감하여 매매가 이루어 지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님짜리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이 온 천하를 창조하신 창조주 이시며, 주권자이신데 이분이 우리를 마귀와 죄와 사망의 종된데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 자신을 드려서 피를 주고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피에 팔린 몸이요, 주의 것이 된 자들입니다. 즉 마귀 소굴에서 하나님이 머물고, 누리며 사시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주고 산 예수님만큼의 가치를 지닌 예수님짜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다 같이 옆 사람과 인사를 나눕시다. “당신은 예수님짜리이십니다.” “축하합니다”

3. 예수님짜리로 상대하라

우리는 이제부터 믿는 모든 성도들을 상대할 때 신분이나, 학식이나, 경제력이 어떻던 그것에 연연하지 말고, 또 남편, 아내, 부모, 자식, 친구등에 대해서도 눈에 보이는 그런 외적인 신분으로 상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항상 예수님짜리임을 확고하게 믿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복장을 양복을 입든, 작업복을 입었던, 운동복 차림을 입었든지 상관 없이 그 사람은 대통령이며, 차를 티코를 타든지, 승합차를 타든지, 자전거를 타든지, 전용차를 타든지 상관 없이 우리는 대통령으로 보아야 정상인 것입니다. 또한 본인도 외적인 모습에 상관하지 않고 담대하게 자신을 대통령이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의 피에 팔린 예수님짜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의 주변 환경이 좀 어렵게 되었다. 몸이 좀 아프다. 나이가 들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좀 못 받는다는 등의 이유로 인하여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4. 신분에 걸맞게 살아라

1)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그러면 예수님짜리가 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사는 것일까요?

그것을 본문에서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는 창기의 지체와 같이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을 따라 세상의 종이 되어, 이용물이 되어서 세상의 것만을 가치로 삼고 그것을 더 취하고 누리기 위해서 모든 시간도, 지혜도, 능력도 소비하면서 살아 왔던 우리들입니다.

이러한 삶을 가장 이 땅에서 많이 누려 보았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솔로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일천 궁녀를 거느리며, 모든 그릇과 기기들이 금과 은으로 만든 것만 사용을 하였으며, 그가 먹는 하루 양식이 가는 밀가루가 삼십석, 굵은 밀가루가 육십석, 살찐 소가 열, 초장의 소가 스물, 양이 일백이며 그 외에 수사슴, 노루, 암사슴과 살찐 새들이었다고 기록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 보다 더 부자로, 누리며 살았던 사람이 또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았던 그 삶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고백 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을 사랑함으로 세상을 따라서 세상에 취해서 살아가는 창기와 같은 성전을 더럽히는 더러운 삶을 계속해서 살아 간다면 이것은 예수님짜리로서의 합당한 삶이 아니며,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솔로몬처럼 헛된 인생을 살았다고 후회만하는 어리석은 자가 될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마태복음 6장 31절에서 32절에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예수 믿기 전에 가치로 삼았던 모든 것들은 이제 다 접어 두고 본문의 말씀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 명령하신 대로 예수님의 피에 팔린 예수님짜리(하나님의 성전), 예수님의 것이 된 우리들의 할 일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만 우리의 할 일이다.

전도서 12장 13절에서 14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며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살아가는 것만 우리의 본분(할 일)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의 우리의 외적인 모양과 신분이 어떻든지 그것에 연연하거나 구애 받지 말고 예수님짜리(하나님의 성전)라는 자부심과 담대함을 가지고 예전에 믿기 전에 가졌던 옛사람의 습관과 풍습을 다 포기하고 예수님짜리(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들어 주심에 대한 무한 감사와 찬양을 올리며, 전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순종하는 것을 본능으로 삼고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성전의 주인이시오 성전을 관리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역사 해 주시고 그의 삶은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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