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성도의 생활

2004.04.27 04:03

윤봉원 조회 수:1323 추천:131

고전 6:12-202004042720날자: 2004년 4월 27일 화새
제목: 정상적인 성도의 생활
본문: 고린도전서 6장 12절-20절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1. 성도의 몸의 정체성

하나님께서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사람은 생령이 되었다. 그렇게 지음 받은 인간의 몸이 원죄로 말미암아서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지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으며, 하나님이 함께 할 수 없는 인간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 주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고, 그의 사활의 대속의 공로를 통하여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으며, 그의 순전한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얻은 우리는 성령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이런 하나님의 성전이요 새로운 피조물된 우리들의 몸을 가지고 노아의 때와 같이 악이 하늘에 사무치기까지 악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깊이, 뼈저리게 드는 이 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본문에서 기록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2. 자유함이 있는 우리

진리와 피와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의 영 속에는 성령이 거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성령께 완전히 내어 드리고 사는 자에게는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후 3:1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자기의 영과 마음과 몸을 온전히 성령께 맡긴 자에게 주시는 은혜요 진정한 안식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8-29) 라고 하십니다. 이제 우리의 삶을 쉬게 합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의 지치고 곤한 영혼과 연약한 육신을 주께서 다스리신다면 얼마나 안심하고 쉴 수 있겠습니까? 미래에 대해서도 우리 스스로가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두려워하거나 근심 걱정하지 않고 온전히 평안히 쉬면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안식과 평안과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우리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1장 7절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의 모델인 예수님께서는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삶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빌 2:8)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우리 자신은 질그릇에 불과하지만 자기를 부인하고, 성령과 진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능력을 받아서 살아 감으로 우리의 인격을 주님의 형상을 온전히 덧 입은 자로 능히 변케 하실 그분의 명령을 따라서 그 분이 주시는 승리의 삶을 살며, 이김의 자유를 마음 것 누리는 자들이 됩시다.(고후 4:7, 빌 3:21)

3. 모든 것이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1) 모든 것이 가하나

10장 23절에서도 우상에게 드린 고기에 대하여 적용하면서 인간 생활의 모든 본질적인 은사와 능력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하다. 즉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행동은 가하다는 것이다. 바울은 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음행과 우상 숭배, 자기 정욕적인 육체의 욕심 성취등 ‘모든 것이 가하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유다서에서는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 1:10)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2) 다 유익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뒤 이어서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본능으로 행하는 일들은 영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것의 통제를 받아야 할 것을 말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다 유익한 것은 아니다” ‘유익한’이라는 말은 ‘시기에 적합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모든 것이 가하나 시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원어의 뜻을 이해 해 보면 ‘함께 견디다’라는 의미 입니다. 이는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 가고 있으며 나에게는 유익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유익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4.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제재’는 권력이나 권세에 다스림을 받는 것을 말하는데 따라서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자유롭다는 것이 전제 되어 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다” 곧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금지하는 어떤 자연적 능력은 존재치 않는다. 그러나 모든 자연적인 능력은 제한되어 있으며 제재를 받아야 한다. 곧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곧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 때문에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또 둘째로는 그 관계로 인하여 스스로 종의 위치에 서게 된다는 것이 영원히 복종해야 할 나의 유일한 주님이시요, 주인을 부정할 정도로는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이것들이 바로 중요한 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몸은 주를 위한 것이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너희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너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따라서 우리 몸은 예수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 값을 치러서 마귀에게서 샀으며, 죄와 사망과 지옥의 형벌에서 영원 완전히 구원해 주셨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았기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전혀 아니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방법과 행동과 활동을 주장할 수 없다.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기에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시편 139편 14절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오늘날 21세기 과학으로아무리 잘 만든다고 하여도 사람만큼 신묘막측하게 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참으로 신비하게 지어 주신  우리의 몸으로 원망, 불평, 짜증, 시기, 질투, 욕, 낙망, 훼방, 투기, 이간질을 하면서 살수도 있으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하고 살기 때문에 구속 받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된 자들이기 때문에 유익한 일과 유익하지 아니한 일을 구별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몸으로 생각하고 온갖 행동을 하면서 살아 갈 때 온전히 우리의 주인 되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으며 순종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영감과 진리에 순종으로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23절에서 33절 말씀 사이의 말씀처럼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며,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많은 사람의 유익, 즉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며, 전력 투구 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성전된 우리 성도의 정상적인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주님께서 구속하신 성도들과 아직 믿지는 아니하지만 사람들에게 실족을 하게 하며, 그들에게 구원의 유익을 주지 못하며, 천국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일을 한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밥 값을 좀 해라’ ‘이름값을 좀 해라’라고 지금도 찾아 오셔서 탄식하실 것입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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