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으라!!

2004.04.24 19:15

윤봉원 조회 수:1308 추천:126

렘 33:1-92004042501날자: 2003년 4월 25일 주일 오전
제목: 부르짖으라!!
본문: 렘 33:1-9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흉벽과 칼을 막아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와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로 이 성에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을 인하여 나의 얼굴을 가리워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내게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나의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나의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강을 인하여 두려워하며 떨리라

1. 본문의 배경

1) 유다의 파멸의 약속

본문은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받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흉벽과 칼을 막아 싸우려 하였으나”(4, 5절). 유다는 갈대아 사람들, 즉 바벨론 군에 의하여 파멸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유다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4차의 침공과 3차례의 포로됨을 당함으로써 시드기야왕 11년에 멸망했습니다. 제 4 차 침공 때 바벨론 군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4면에 흙으로 흉벽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1년 반 동안 포위망을 풀지 않고 예루살렘이 진멸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견디다 못한 시드기야왕이 스스로 성벽을 깨고 도망하는 것을 바벨론 군이 추격하여 여리고 평지에서 사로잡고 두 눈을 배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로부터 약 11개월 후, 바벨론 왕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 그리고 귀족들의 집을 다 불태우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어버렸습니다. 포위 중에 기근과 염병으로 백성들은 죽고 살아 남은 자들은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항복한 자들은 바벨론으로 포로되어 갔고, 극빈자들만이 예루살렘과 유다에 남겨졌습니다.(렘 52:3-16). 하나님께서 예언한 유다의 파멸은 이렇게 성취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칼은 하나님의 칼이었습니다.

2) 유다 파멸의 원인은 죄악 때문

“이는 그들의 모든 악을 인하여 나의 얼굴을 가리워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니라”(5절). 유다 파멸의 원인은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불순종하며, 우상 숭배와 도덕적 부패로 인한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3) 유다의 회복

① 포로로부터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부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6절). 유다 민족은 예루살렘이 함락 될 때까지 3차례에 걸쳐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으며, 예루살렘 함락 후에도 또 한 차례 사로잡혀 갔습니다. 그리고 제 1차로 귀환한 것은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70년 만인(렘 29:10) 기원전 581년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의 고국 귀환은 예루살렘 성전과 예루살렘의 회복, 그리고 유다 민족의 회복을 가져왔으나, 왕국을 회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육적 왕국은 이제 더 필요하지 않고 보다 더 중요한 영적 왕국, 복음의 왕국 건설을 메시야를 통해서 이루어 주실 것을 약속한 것입니다.

② 유다는 열방의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다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내게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9절). 유다 백성들의 포로로부터의 귀환과 예루살렘의 회복은 역사의 기적에 속합니다. 신흥 제국인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하여 이루어진 이 역사적 기적은 열방의 시기와 두려움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 찬양과 영광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8절 말씀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에 의지하며 온전한 사죄를 근거로 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며, 그 계획하신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의 명예와 찬송과 영광을 위하여 응답하시며,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기도 응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2. 부르짖는 기도의 뜻

부르짖으라는 말은 성경에 약 750회 나오는 단어로서 자주 사용하신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부르다, 선포하다, 소환하다, 호소하다, 상소하다, 청원하다.” 는 의미를 가진 말로서 하나님께 기도의 간구를 할 때 들어 주셔도 되고 안들어 주셔도 되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안들어 주시면 안됩니다’하고 젖먹던 힘까지 다 하여 간절히 호소하는 의미로 사용하실 때 사용하는 단어임을 성경을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삿 3:9)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라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 2:4-5)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29:12-13)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시 91:15)

“내가 경겁한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시 31:22)

3. 부르짖는 기도를 하라

1) 첫 단추를 잘 끼워라! ▷▷▷ 원인을 바로 규명하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 중에 중요한 삶의 원리가 하나 있습니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잘끼워야 하는 것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고는 다음 단추를 아무리 열심히 끼워서 입어봐야 올바른 옷 매무새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서도‘잘 된 것은 내 탓 잘 못 된 것은 조상탓이라’는 말과 같이 현재 내가 당하고 있는 나의 현실이라는 환경의 원인을 순전히 하나님과 성경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자기 합리화를 위하여 사용하는 말을 진리인 것처럼 오용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천지의 주재시요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고, 모든 지난 세대들에게 각종 환경을 만들어 주셨듯이 오늘 우리의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데 있어서도 모든 주권 섭리의 기본 원칙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아래의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후 9:10)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며,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를 위하여 썩은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심는 종류에 따라서 심은 대로 거두며, 분량에 따라서 거두는 양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이 포로의 어려움을 당하는 원인은 악(惡)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하지 않고, 피조물 중심, 사람 중심, 일 중심, 우상 중심으로 산 것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당하고 있는 모든 현실이 오게 된 원인들을 우리는 성경을 근거하여 찾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은 제일 먼저 왜 이러한 병 이 오게 되었는지를 진단하기 위하여 묻고, 각종 검사를 하여 그 원인을 찾고, 그것이 찾아 지면 그 다음에 처방으로 들어 갑니다.

우리 성도들은 더욱이 신구약 성경 말씀을 근거하고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현재의 이 상황이 잘못된 악과 죄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선을 행함으로 인한 것인지 그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2) 두 번째 단추를 잘 끼워라! ▷▷▷ 성령을 받으라!

본문에 나오는 유다 백성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부르짖으라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 유다를회복 시켜 주시고, 결과적으로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찬송과 영광이 되며, 백성들은 넘치는 모든 복을 받게 될 것이며,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하여 세계 열방들이 두려워 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의 현재의 형편이 어떤 형편이든지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희망의 말씀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엄청난 역사를 일으키실 수 있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쇼핑 센터에 있는 마네킹 정도를 하나님을 취급하고, 상대함으로 기도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모든 노력을 다 하려고 낑낑 거리며 고생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그러다가 잘 안되니 낙망하고, 좌절하며, 원망하고, 난폭해 지고, 짜증을 부리며, 더 나아가서는 자살을 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우리들 중에 이와 같은 마귀의 그물에 걸려서 허우적 거리며, 고통스러워 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는 이는 없는 지요?

그래서 ‘잉’이라는 학장은 “시대 정신과 결혼하는 사람은 금방 과부가 된다”라고 깨달았던 것입니다. 아멘!

이제부터 우리는 부르짖읍시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부르짖는 기도를 올립니시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과 굶주린 벗이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친구의 식구들이 잠든 늦은 밤 중에 친구 집에 찾아가서 빵을 구할 때에 벗됨을 인하여서는 주지 않지만 강청함을 인하여서 준다는 친구의 답을 통하여 부르짖는 기도에 대한 응답을 해 주실 것을 말씀해 주셨으며, 우리가 부르짖는 기도를 할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해답을 성령을 통하여 주시겠다고 결론을 지으셨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영감을 받기까지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자들이 됩시다. 반드시 응답해 주시기로 약속 했기 때문에 약속을 믿고 기도 하는 자들이 됩시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시 91:15) 하나님의 택한 선민이요 구원받은 자들인 우리가 할 일은 부르짖는 기도 입니다.

3) 세 번째 단추를 잘 끼워라! ▷▷▷ 믿음으로 실상을 이루어라!

세 번째 단추를 우리는 잘 끼워야 온전한 기도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돈과 형편,각종 기술, 직장을 더욱 의지하고 코에 호흡이 있는 인생을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인도인 영감을 따라서 벧엘까지는 잘 갔는데 배고픈 환경을 만나니 거기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지 않고, 애굽으로 도움을 청하러 내려 갔던 것과 같이 신앙 생활을 잘 하다가 인내의 믿음으로 온전을 이루지 못하고,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본문 말씀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할 때에 그 응답을 주시는 데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응답법으로, 풍랑 만난 제자들에게 그들을 살려 달라고 간구 할 때에 비과학적으로 비 합리적으로 찾아 가신 주님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역사를 일으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 번째 단추는 무엇일까요? 마지막 결론적이며 마무리적인 단추로서 원인을 바로 규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성령을 선물로 받기까지 하였다면 이제는 그 영감과  진리를 따라서 온전한 순종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사오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 주셔서 깨달은 영감과 진리를 따라서 순종으로 온전케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위해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요셉의 17년 아브라함의 25년과 같이 많은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도를 하여 순종으로 마무리 함으로 실상의 구원을 이루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4.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우리는 돈이 필요하면 은행이나 전주에게 가서 부탁을 하여 구합니다. 물이 필요하면 수원지와 연결만 시켜 놓으면 수원지의 물을 필요한 만큼 마음 것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 대해서 모르면 그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스승에게 가서 가르쳐 달라고 하여 배워서 문제를 해결 합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산적 해 있는 수 많은 난제들을 이제부터는 “일을 행하는 여호와!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약속대로 반드시 이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실상의 구원이 이루어지기까지! 찬송과 영광이 돌아갈 때까지! 모든 복과 평강을 누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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