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Sheep)과 염소(Goat)

2010.04.07 21:32

윤봉원 조회 수:1499 추천:64

사 53:72010040733


날자: 2010년 4월 7일 수밤
제목: 양(Sheep)과 염소(Goat)
본문: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7)
1. 양(명예)
우리는 양을 이야기하면 무엇을 연상하게 됩니까? 일반적으로는 순하다. 착하다. 희다. 정도로 연상을 합니다. 그러나 고대 유대인들은 양이라면 “명예”은 명예와 연결을 시켰습니다.
목자는 왜 양과 같이 붙여 놓을까요? 양을 치려고, 마지막에 양의 무리에서 염소는 떼어냅니다.
하나님 나라의 속성 가운데 이 속성을 이야기합니다. 양의 무리에서 염소는 반드시 떼어 냅니다. 양을 치려고 염소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양과 함께 염소가 같이 공존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염소가 수치를 상징하는 방면에 양은 명예를 상징했습니다. 양은 당시 사람들이 볼 때 두 마리의 수컷이 한 마리의 암컷을 위해서 싸웠을 때 양이 새끼를 낳으면 승자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지켜 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 남자는 저것을 본받아야 합니다. 해서 양을 명예로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메시아를 이야기를 할 때 염소에 비유하겠습니까? 양에 비유를 하겠습니까? 메시아를 염소의 이미지로는 한 번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메시아의 이미지를 양의 이미지로 끌고 갑니다. 예수님의 이미지가 양의 이미지와 같이 묶여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미지가 염소의 이미지와 묶여 있는 것이 있을까요? 아사셀. 요한복음에 보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을 보라. 어린 염소라고 안 합니다.
① 제사 의식으로 봐서는 염소가 맞습니다. 그런데 세상죄를 지고 가는 염소를 보라 하면 연결을 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염소, 황소, 이 모든 것들은 번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번제물을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표현혔습니다.
② 가루를 드리고도, 황소를 드리고도 내가 하나님 앞에 어린양을 드렸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절기적인 실제적인 모습에서는 염소라 할지라도 양과 연관시킨 것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7)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2. 그분은 완벽한 우리의 보호자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계 17:14)
여기서 ‘이긴다’는 것은 피지컬한 싸움의 이미지가 아니라 어떤 이미지가 이기는 것이냐? 죄가 없는 이미지, 완전한 이미지가 결국에는 이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가 파이팅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죄가 없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기고 마지막에 세워질 것이 죄가 없는 나라가 세워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쿰란공동체 문서 보면 빛의 자녀, 어둠의 자녀 컨셉이 나옵니다.
바울 서신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이 컨셉은 예수님 오시기 200년 전에도 있었다. 빛의 자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자녀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쿰란 공동체가 자신을 빛의 자녀라 생각하고, 마지막 날에 있을 싸움을 위한 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그들이 이길 것입니다. 이기도록 이끌 분이 메시아입니다. 요한계기록의 컨셉에서는 죄가 없는 분이 메시아가 되어야 합니다. 왜 세상은 죄가 있는 곳이기에 죄가 없는 이가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이 이미지는 어린양입니다. 죄가 없는 어린양이 이것과 싸워서 이긴다는 이미지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굳건히 세운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사야에서 양같이 입을 열지 않았다는 것은 고대 시대 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 이야기 했었지요.
남자 아기들, 넘어지고 그러면 뭐라고 하면서 일으켜 세우지요. “사나 자식이” 그러지요. “야 울지마” 이것이 우리 아버지가 저에게 그러셨더라고요. 왜 울지 말라 그러지요. 남자는 강하니까 울지 말아야 하지요. 지키고 보호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대시대에 남자는 강한 남자가 필요했습니다. 성생활에서 강한 남자가 아니라 가족을 보호하고 지켜 내기 위해서 강한 남자가 필요했습니다.
고대 시대에 남자가 태어나면 10살이 되기까지 엄마와 이모의 품에서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엄마와 이모가 키우는데 나중에는 엄마는 아들에게 붙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들이 엄마를 최대한 자기를 의지하도록 키워야 합니다. 그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은 다 해 주는 것입니다. 배고프다 그러면 빵 가져다 주고, 물 갖다 주고, 의지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있어서 엄마는 필수적인 존재가 되기 때문에.
10세 이후가 되면 엄마와 이모의 세계를 떠나서 아버지와 삼촌의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 세계는 터프한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훈련을 받는다. 열 살자리가 남자들 세계로 들어오면 지금까지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물, 빵 달라고 하면 안 들어 줍니다. 떠다 먹어. 두들겨 패는 것입니다. 두들겨 패고도 울면 더 패요. 두들겨 맞으면서도 소리를 안내고 고통을 참고. 그래야 나중에 가정을 지켜 낼 수 있는 강한 남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연약하기 짝이 없는 아이가 남자의 세계로 들어오면서 하드트레이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통을 당해도 입을 열지 않는다. 이것은 남자의 케릭터입니다. 보호자의 이미지입니다. 이분이 보호자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다는 말씀이 됩니다. 이 말씀을 이사야 53장의 순종의 이미지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우리를 완벽하게 지키시는 이미지가 이것입니다. 그분이 비록 두들겨 맞는 것 같고 연한 순 같지만 이 분의 보호 아래 들어가면 완벽하게 보호해 줄 메시아의 이미지로 사용한 것입니다.
선지자의 예언서의 이미지에서 보면 예언을 완벽하게 이루어 내고 자신의 아래 들어온 모든 백성들을 완벽하게 지켜낼 수 있는 보호자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보호 아래 들어가면 안전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완벽한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그와 함께 거할 수 있는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3. 염소(수치)
양은 왜 오른편이고 염소는 왜 왼편일까? 염소 성생활에 문제가 있었다. 염소는 고대 시대 때에 유대 목축을 하는 사람들인데 양이나 염소를 매일 기르면서 염소의 습성을 잘 알고 있는데 두 마리 수컷이 한 마리 암컷을 두고 싸워서 한 마리를 이기면 그 한 마리가 암컷을 차지하여 교미하고 난 다음에 버리고 패자에게 넘겨 준다.
그 당시에는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는데 염소를 보면서 이것은 도저히 남자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치라는 개념을 집어넣었다. 그러면 수치하고 연결될 수 있는 본문에 염소가 들어간다 보면 됩니다.

왼쪽
오른쪽
여자
남자
어두움

염소

적그리스도
메시아
세상
하나님 나라
마귀(사단)
천사
수치
명예


수치가 연결될 사건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남자가 수치와 연결되면 좋겠습니까? 여자가 수치와 연결되면 좋을까요? 여자. 약하니까. 고대 시대에 수치를 당할 수 있는 상대가 누구냐? 여자다. 수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남자와 관련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자와 관련되어 나옵니다.
선악과를 아담이 따 먹어야 할까요? 하와가 따 먹어야 할까요?
남자가 그것을 따 먹었다면 전체 성경 구도상 맞지 않다. 남자는 오른쪽과 관계 되어 있습니다. 여자는 왼쪽, 양은 오른쪽, 염소는 왼쪽,
남자는 오른쪽 옳은 것, 좋은 것, 빛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여자는 수치, 안 좋은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왼쪽에 있는 개념과 오른쪽에 있는 개념을 크로스 오버, 연결을 안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염소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여자와 관련된 것이 많다. 그 이야기는 수치와 관련된 것이 많다. 여자가 어느 날 갑자기 아담이 잠들게 하고 거기서 나온 여자가 선악과 따 먹은 것입니다.
염소는 수치라는 개념을 안고 있는데 그렇다면 염소가 나타나는 본문들은 수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제사를 드릴 때 염소가 나오는 제사는 속죄제, 매일 매일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속죄제로 드리는 제물은 반드시 염소.
성전에 대한 의식을 이야기할 때 매일매일 제사를 드리는 숫자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 어떤 때 속죄제를 드려야 하나요? 반드시 이런 내용을 갖고 있을 때 드려야 하는 제물은 염소입니다. 명예스럽지 못한 죄를 지었을 때는 반드시 염소를 가지고 제사를 드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 장모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 며느리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 처형이나 처제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 형수나 제수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 큰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 결혼한 여자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 월경 중에 있는 여자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고대 시대 때는 4대가 같이 사는 시대입니다. 첫 아이 낳은 것이 15, 16세에 놓는다. 그 아이가 다시 장가가서 낳을 때까지 많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위와 같은 일이 있을 때 염소를 드려야 한다.
‘또 너희를 속하기 위하여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되 (민 28:22)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레 4:23-24)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 16:20~2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마 25:32)
그래서 아사셀도 반드시 염소가 되어야 합니다.
4. 염소와 같이 수치스런 자가 되지 말고, 예수님처럼 순종의 양이되어 명예로운 자가 되라!!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염소와 같은 불명예스런 인생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양의 이미지 예수님처럼 순종의 사람, 명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왼편에 있는 자가 아니라 반드시 오른편에 서는 자들로 일생을 마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4-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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