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려면 기도하라

2009.06.14 16:21

윤봉원 조회 수:1515 추천:55

골 4:2-62009061401

날자: 2009년 6월 14일 주일오전
제목: 전도하려면 기도하라!!
본문: 골로새서 4장 2절-6절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1. 나는 기도의 중요성을 어떻게 여기고 있나?
“나는 기도의 중요성을 어떻게 여기고 있나?”에 대한 질문은 내가 하루에 기도하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느냐에 달렸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각자 한 번 돌아봅시다. “나는 하루에 10분, 30분, 한 시간, 두 시간 이상 기도를 하고 있는가?”
육신의 생명은 숨을 쉬지 않으면 죽습니다. 우리 성도의 영적 생명, 즉 호흡은 무엇이라고 하나요?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고는 우리의 생명이신 하나님과 연결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라는 연결 고리, 즉 생명이 유지될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은혜를 공급받아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도하기를 힘쓰지 않았는데도 내가 지금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불쌍히 여기사 수 백번, 수천 번, 수억 번 죽였어도 마땅한 우리를 살려 주신 전적인 은혜인 줄 깨닫고 감사합시다.
 기도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생명줄(전기, 생물의 생명, 식물의 생명의 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기도에 힘쓰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시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바울이 말씀하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알아보고, 우리 자신들이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바로 알아 실천하는 자들이 되도록 합시다.
2. 항상 기도에 힘써라.
2.1.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골로새서 4장에서 바울은 어둡고 외로운 감옥 안에서 골로새 교회를 위해 쓴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편지를 자세히 보면 이 부분이 사실상 마지막 내용입니다. 그 뒤는 마지막 인사와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추신”인 것입니다. 골로새 교인들에게는 다음이 바울의 마지막말이나 다름없습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바울의 마지막 소원은 골로새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 가고 그들의 삶에 평안이 넘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소원을 종이에 옮기면서는 다른 표현을 썼습니다.
‘기도에 항상 힘쓰라.’ 이 말의 의미는 바로‥‥ ‘힘쓰라. 항상. 기도에’입니다.
즉 아주 많이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혼자 있을 때 기도하라. 사람들로 바글거릴 때 기도하라. 소그룹 안에서 기도하라. 들어갈 때나 나갈 때나 기도하라. 골방에서, 차 안에서, 책상 앞에서 기도하라. 아침에, 식사 전에, 식사도중에 기도하라. 열심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기도하라. 마음이 무거울 때, 걱정이 밀려올 때, 아플 때, 마음이 무너질 때 기도하라. 비상할 때, 성공을 거둘 때, 산꼭대기에서, 춤출 때 기도하라. 앉으나 일어서나 기도하라.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기도하라. 하고 싶을 때나 하기 싫을 때나 기도하라. 특히 하기 싫을 때 더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바쁠 때나 지루할 때나 기도하라. 큰 경기의 전후나 도중에 기도하라. 무조건 기도하라! 힘써서!
달라스 월라드는 “기도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진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기도를 자주 하다 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서 말하는 수준에 이른다는 말입니다. 그 말씀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떻습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하지만 오랫동안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를 해 온 사람들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압니다. 그들에게 기도는 숨쉬기와 같습니다. 기도를 멈추는 것은 산소 탱크 없이 심해에 잠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2.2. 전도하려면 기도부터 하라!
바울은 그 짧은 다섯 구절 안에 전도의 비법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려면 먼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와 전도,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입니다. 골로새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마지막 가르침은 이것입니다. “기도를 다하기 전까지는 전도하러 나갈 꿈조차 꾸지 말라.”
바울의 가르침은 오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친구나 가족을 정말로 주님께로 데려오고 싶다면 먼저 기도의 돛부터 활짝 펴야 합니다.
일상의 기도는 끊임없는 하나님께 질문하는 시간입니다.
운전이나 일을 하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대화하는 경험을 해 봤습니까? 두뇌의 일부는 그날의 일을 고민하되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 저와 동행하시고 제게 힘과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임 장소로 걸어 들어가면서 현안에 신경을 집중하는 동시에 하나님께 물어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 저희가 지금 이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겁니까? 저희 계획이 아닌 주님의 계획대로 저희를 이끌어 주세요. 제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려 주세요.”
골방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마태복음 6장 6절의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쉼 없는 “생활속 기도” 외에도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혼자 기도해야 할 때도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정식으로 천천히 기도하는 이 은밀한 시간에 우리는 깊은 곳에 숨은 죄를 고백하고 나서 하나님의 영감과 바로잡음, 가르침, 위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조용한 골방기도는 생동감 넘치는 생활 속 기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빌하이벨스 목사님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문구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내가 일하면 나만 일합니다. 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이 문구를 보면서 온우주의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를 위해 일하시며 늘 성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긴다고 합니다.
우리는 골방 기도와 생활 속 기도 중 무엇이 부족한가?를 돌아봅시다. 대개는 둘
중 한 가지만 잘하게 마련입니다. 두 가지 기술을 모두 갈고 다듬어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힘쓰는 기도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2.3. 문이 열리길 매일 기도하라
 골로새서 4장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 그리고 지금 우리를 향한 불타는 염원을 설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떨어져 사는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리기 위해 밤낮으로 분투하고 있으니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
3-6절은 친구와 가족 전도에 대한 성경 구절 중에서도 유난히 우리의 가슴을 울립니다. ‘또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르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3절은 보석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복음이 들어갈 문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 이즈음 바울은 초보 전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쾌 오래 말씀을 전파했고 그로 말미암아 고난도 많이 당했습니다. 베테랑 전도자가 믿음의 형제 자매에게 문이 열리길 기도해 달라고 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끝에 억지로 복음을 집어넣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닫힌 문으로 들어가지 않으신다!
바울의 말을 달리 표현해 보면 ‘사람들의 마음 문이 열리기를 기도하라. 문이 열리지 않으면 복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른 사도 요한의 복음서 6장 44에도 똑같은 논리가 흐르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이끌지 않으시면 누구도 믿음으로 나아올 수 없습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 6:44)
빌하이벨스 목사님은 매일 이렇게 기도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오늘 제게 문을 열어 주세요. 당신을 위해 한마디를 전할 수 있게 대화의 문을, 언젠가 영적 대화로 이어질 수 있게 관계의 문을, 언젠가 굳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게 불신자들과 첫 상호작용의 문을 열어 주세요. 저보다 앞에 가셔서 문을 활짝 열어 주세요. 주님의 역사 안으로 제가 들어가렵니다.”
하나님은 자녀의 이런 기도를 기쁘게 들으십니다. 누차 말했듯이,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열린 문'을 찾기 위해 이목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한 횟수와 하나님이 빗장을 푸시는 횟수에 어떤 상관관계는 정비례 합니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놀라운 기회가 나타납니다. 저는 사도 바울의 간곡한 권고에 백번 동감이 갑니다.
“문이 열리길 매일 기도하라. 하나님이 먼저 가서 길을 뚫고 마음을 누그러뜨려 놓지 않으시면 우리의 노력은 절대 실패다.”
상상해 봅시다. 우리 모두가 아침마다 문을 열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러나 바울의 권고는 열린 문을 위한 기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열린 문으로 들어간 이후에 대해서도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다시 말해, “하나님이 문을 열어 주시면 무엇보다도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입니다. 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바울은 뛰어난 머리나 빼어난 외모나 화려한 화술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분명하게만 전달하라고 말합니다.
우리 눈앞에서 문이 활짝 열렸을 때 기회다! 이때다! 어서 바울이 시킨 대로 기도합시다. “하나님, 제가 당신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선포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3.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라!
지금까지 나눈 말씀처럼 하나님께 전도의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를 항상 힘쓰고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가 영적 방향으로 흐르고 하나님을 위해 입을 열어야 할 때가 오면 우리는 오직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3.1. 하나님은 당신을 시랑하십니다!
메시지가 분명하려면 첫째, 다음의 진리를 전달해야 합니다. “당신이 어떤 짓을 저질렀어도 우리 하나님은 무한한 사랑과 연민으로 받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단 한 사람이 천국에 이르지 못해도 하나님의 가슴은 찢어집니다. 마태복음 18장 14절에서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이 소자 중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3.2. 예수님이 죄값을 치르셨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전달해야 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예수님이 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100명에게 물으면 99명은 스스로 의를 이루어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사실, 예수님이 이미 다리를 놓으셨다는 논리는 우리 시대의 문화와 맞지 않습니다. 자립을 강조하는 우리 시대에 스스로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개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창조하셨지만 우리는 죄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 죄의 장벽을 제거할 수도, 스스로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우리를 해방시키시려고 우리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써,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즉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입니다. 바울은 그가 그리스도에 대한 이 좋은 소식을 분명히 선포하도록 기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 전도에 어떤 접근법을 사용하든지 상관없이, 즉 생활방식과 실례를 강조하든지 혹은 관계 정립을 강조하든지 간에, 이 단순한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3.3. 선택은 우리 몫이다!
앞의 두 핵심과 관련해 선택이 펄요하다는 사실을 전달해야 합니다. 정처 없이 떠돌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눈앞에 구원이 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구원 계획을 받아들여야 구원이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진심으로 구하는 자에게 기꺼이 용서를 해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해야 합니다. 앞서도 살폈듯이 이 세 핵심을 전달하는 방법은 헤아릴 수없이 많습니다. 어떤 표현을 쓰든 이 세 핵심을 빠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4. 성령이 알려 주는 은혜로운 말만 하라!!
바울이 6절에서 권고한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외인을 향하여서는…너희 말을…소금으로 고르게 함같이 하라.’
은혜로운 말은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항상 말하는데 상냥해야 합니다. 그 메시지가 아무리 이치에 닿는다 할지라도 만일 우리가 예의 바르지 못하면 효율성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존중받기를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꼭 해야 하는 말에 다른 사람이 귀를 기울이기 원한다면, 그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하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상대방으로 하여금 욕을 듣거나 앙심을 갖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상대방이 내가 하는 말이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함으로 하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가장 멋진 본보기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뽑을새’(눅 23:34)
소금으로 맛을 낸 말은 소금은 대화가 타락하는 것을 막아 주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에베소서 4장 29절 말씀가 평행을 이룹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따라서 6절 말씀은 은혜로 말하되 사실은 사실대로 말하라.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린답시고 정작 중요한 사실을 말하지 않고서는 곤란합니다. 예수님도 영원한 문제에 대해서라면 시급을 다투는 심정으로 사셨습니다.
은혜와 소금기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는 빌리 그레이엄을 따라올 사람이 없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늘 분명합니다. 기도로 문이 열리면 그는 구도자를 최선의 배려로 대한 다음, 초대 단계로 넘어간다. “십자가 앞에 당신을 위한 자리가 있어요. 있는 모습 그대로 오세요. 지금 일어서서 결단하세요. 오늘 자리에서 나오세요. 내일이 오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입니다. 잘 선택하세요.”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고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외인에게 최대한 은혜로 다가가는 동시에 가슴 찌르는 말을 던져야 합니다. 그 후에야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의 권능의 손에 맡길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포함한 말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계속 우리에게 우리의 고민을 풀어주는 말을 합니다.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이것은 적합한 사람에게, 적합한 시기에, 적합한 말로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베드로전서 3장 15절에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라고 한 말씀이 생각하게 합니다. 성령께서 친히 이 일을 하시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전도하기 위하여 항상 기도에 힘쓰는 자들에게 해야 할 가장 적합한 말을 알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 10:19-20)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눅 21:14-15)
5. 항상 기도에 힘쓰므로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전도의 주인공이 되라!
올 해 우리는 한 사람이 한 명 전도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이 목표의 열매는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전도 전문가 바울이 오늘 본문 말씀을 한 것은 예사로운 말이 아닙니다. 하물며 우리인들 바울과 비교 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희망이 있는 것은 바울을 통하여 한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우리가 전도하기 위하여 항상 기도에 힘쓰기만 하면 전도할 기회도 주시고, 전도하는데 필요한 말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는 역사를 힘입어 전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인공이 되기를 소원하셔서 이 말씀으로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찾아 오신 것입니다.
전도하기를 항상 힘씁시다! 이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항상 힘씁시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기도와 전도를 계속하여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주인공이 됩시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광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됩시다! 할렐루야!
주인공 되세요.

☞ 본문(골로새서 4:2-6)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⑴ 기도를 항상 힘쓰므로 깨어 있기를 원하시는 분.
⑵ 나와 다른 사람이 전도할 수 있는 은혜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에 힘쓰기를 원하시는 분.
⑶ 기도할 때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고, 기도의 주인공이 되도록 은혜 주시는 분.
☞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 기도하지 않으면서 전도를 하거나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어리석고 미련한 삶을 살지 말아라!!
☞ 기도에 힘씀으로 성령충만하고 깨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만 하도록 힘써라!!
☞ 기도에 힘씀으로 성령님이 알려 주시는 말만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는 주인공이 되도록 하라!!
* 셀 모임을 하기 전에 미리 나눌 체험담을 준비하여 나눕시다.
참조. 빌 하이벨스,「사랑하면 전도합니다」, 두란노, 2009년.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6-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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