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핑과 행복

2003.10.18 02:58

윤봉원 조회 수:1518 추천:155

잠 4:232003102602날자: 2003년 10월 26일 주일 오후
제목: 스와핑과 행복
본문: 잠언 4장 23절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1. 오늘의 사회 현상과 고민들

스와핑은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파티에 나가서 서로 적당한 상대를 물색, 부부생활의 성적 권태나 고독감 등을 다른 부부와의 성적 교류를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

조선일보 15일자 A9면에 보면 ‘부부간에 배우자를 맞바꿔 성관계를 갖는 스와핑 회원수가 6000쌍이나 된다’고 한다. 이 나라가 타락의 극치에 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성매매, 원조교제, 스와핑, 살인, 강도, 강간등과 같은 듣고 싶지 않는 단어들이 신문의 지면을 채우지 않는 날이 없다.

그러한 단어들을 자기에게 적용시키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목표는 하나 같이 “행복”이라는 단어 일 것이다. 그러면 과연 그들이 그러한 단어들을 자기가 실험해 보고, 적용해 봄으로 과연 그 행복이 찾아 오는 것일까? 한 번 같이 고민해 보고 우리는 어떠한 삶을 선택하며 살아야 할지를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행복의 근원은 마음의 만족

1) 욕심은 패망의 지름길

① 하나님이 허락지 않기 때문에

행복의 근원은 마음의 만족에서 시작된다고 나는 정의 하고 싶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복이 물질의 많고, 적음, 학식의 많고 적음, 모양새의 잘나고 못나고, 키가 크고 작고, 어떤 지위를 가지고 안 가지고, 차와 좋은 집을 가졌느냐 안 가졌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좌우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적으로 짚어 올라 가면 갈수록 그것으로서는 만족과 행복이 성취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스와핑을 찾고 즐기는 변태적인 사람들이 변호사, 의사, 교수, 기자, 기업체 사장등과 같은 남 부럽지 않게 사는 사람들이 주종을 이룬다고 하니 그것이 그것을 그대로 반증해 주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들이 왜 그렇게 남들이 볼 때는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를 못할까 하는 것이 문제이다. 성경에 보면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약 4:2),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 라고 말씀하신 대로 욕심을 내어도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지 않으면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서는 자기의 욕심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5 )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욕심을 가지고 자기의 만족을 즐기려면 즐길수록 죄를 짓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홀로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조물주 하나님의 선언인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각종 욕심들을 가지고 스와핑이다, 원조 교제다, 성매매다 등등과 같은 말초신경적인 마음들을 가지고 행복을 달성을 해 보려고 하는 것은 계란이 바위에 부딪히기 보다 더 어리석은 것이다.

② 욕심은 무저갱이기 때문에

성경에 보면  “눈을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로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 도다”(전 1:8). 명예와 이익은 만족함이 없다는 말이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전 5:10), 은과 금 같은 물질적인 부요로도 만족이 되지 못함을 말씀하셨고,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음부와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잠 30:15-16). 이런 것들도 족한 줄을 알지는 못한다고 말씀 하셨다.

우리 자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외부의 것으로 자기의 마음을 만족하게, 자기의 인생을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하여도 우리의 욕심은 무저갱(밑 바닥 없는 물 웅덩이, 지옥)이기 때문에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2) 만족은 마음에서부터

① 육체의 욕심을 버리라

아무리 멋 있는 나무나, 꽃이나, 과실 나무라도 그 뿌리를 하늘이 보이도록 땅을 파 버리면 시간이 지나면 점점 말라 죽게 되고, 뿌리에 병균이나 병충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게 되면 생명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서 그 나무는 시간 문제이지 결국은 죽게 되는 것이 자연 이치인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인간도 모든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과 연결되는 마음이 온갖 육체의 욕심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 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들로 인하여 황폐해지고, 더러워 지고, 어두워 지며, 마음이 병들고,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져서 죽게 되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② 성령의 소욕을 가져라

그러면 마음을 지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서 진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 5:22-23,25)

육체의 소욕으로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스와핑이다, 원조 교제다, 별별 변태스런 행동을 통하여 자기의 욕심을 성취하려 하여도 만족이 없지만 성령의 소욕을 따라서 살아가는 그 길에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행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게 되는 것이다.

3.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

1) 음욕을 버리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8 )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출 20:17)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잠 6:25)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벧후 2:14)

2) 짝 지워준 아내로 만족하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잠 5:18-23)

3)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구제 하는 마음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15:10 )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 58:9-11)

4) 겸손한 마음을 가져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6:18-19 )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같이 위에 거한 자를 낮추었으며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 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사 10:13-15)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눅 18:14)

5)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신 11:13-15)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행 14:17 )

6) 여호와만 섬기는 마음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삼상 7:3 )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 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삼상 12:20 )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삼상 12:24 )

4. 마음의 행복을 회복하고, 누리는 자가 됩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우리에게 주신 행복의 법칙으로 결론을 맺으려고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

우리의 마음을 지켜 행복하게 삽시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는 자가 됩시다!

유행에 동조 되어 자신과 가정과 사회를 패괘케 하는 걸음을 걷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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